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흥분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말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22-09-27 03:27:48
상대방과 싸울 때 늘 감정이 격해지고, 화가 난건 아닌데 상대방의 잘못이나 그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 목소리 톤이 올라가요..
늘 남편하고 싸울때도 남편이 잘못 했는데도 내가 먼저 흥분해서 늘 져요..
남편도 남편이지만, 타인과 어떠한 상황을 해결할 때에도 상대방 보다 내가 먼저 흥분하다 보니깐
이건 당연히 지는 싸움이더라구요..
격해진 감정과 흥분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감정이 격해지다 보면 나도 내 자신이 미친년 같아요..눈에 보이는 것도 없구...

나의 내면에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다스려질까요?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미쳐 팔딱 뛸 지경인데...
이런 감정으로 싸운다면 또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거구요..

어떻게 해야 이성적으로 조곤조곤하게 내가 하고 싶은 말 다 할수 있을까요?
내 사주에 화가 많다는데 이것도 한 몫 한건걸까요? 나의 내면에 나도 모르는 열등감 때문일까요?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53.134.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27 3:55 AM (116.47.xxx.252)

    전 사주에 물이 많아
    싸울때 눈물 나는 건가요
    금쪽이 코칭때 엄마가 잔소리 많고 흥분 하는 사람한테
    5~6 마디로 말하기 이런 제한 걸더라고요
    다다다 퍼붓기 전에 머리속에서 정리 하고 말해요
    왜 그래서 어떻게 된건데 어 ?
    이런식으로 말하고 상대방 말하는거 기다리고
    나도 정리해서 말하면 되겠죠

  • 2. 제가
    '22.9.27 6:46 A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제가 실화탐사대나 궁금한이야기 겉은 프로를 보면서
    알게 된 건데요
    거기 pd들이 감정이 전혀 안 들어가고
    흥분하지 않으면서도 적재적소에
    하고 싶은 말을 딱 하잖아요
    전 거기에 의미가 있다고 보거든요
    내 할말 보다 오히려 질문을 던져주면
    상대방이 오히려 당황해요
    니가 왜 그러는지 궁금하고
    나는 이해 못하겠다는 드라이한 말투면
    완벽하죠
    그게 쉽지는 않아도요

  • 3. ㆍㆍ
    '22.9.27 8:29 AM (119.193.xxx.114)

    저도 잘 실천은 못하긴 하는데,
    내가 제 3자가 되어서 이 상황을 위에서 전체적으로 본다는 생각을 하면 좀 더 차분해지고 이성적으로...
    또 내 자신이 끓어오를때를 잘 캐치해서 브레이크를 걸어야하는데 쉽지않죠. 호흡을 고르고 좀 천천히 말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7109 오늘자 홍보수석의 대박 개그(사진주의).jpg 10 김은혜 2022/10/04 4,836
1397108 아이 교육에 제가 너무 맹한 엄마일까요 29 2022/10/04 5,169
1397107 세라gem 에서 나온 신민아 광고 안마의자 사고 싶어요 9 잼있다 2022/10/04 1,883
1397106 이재명수사에 검사 100명 수사관 400명 그런데.. 20 00 2022/10/04 1,908
1397105 양산 영상 신고 19 유지니맘 2022/10/04 513
1397104 돈암동이 예전에는 부촌이었나요? 19 ... 2022/10/04 4,189
1397103 두군데 일자리중 어디가 나을지 선택이 고민입니다 13 ... 2022/10/04 1,308
1397102 현대몰에서 비에날씬을 구입하였는데 3 열받네요 2022/10/04 1,095
1397101 김고은 하윤경 뭔가 마스크가 7 ㅇㅇ 2022/10/04 2,780
1397100 '대장 출신' 野 김병주 "尹 '부대 열중쉬어' 말고 .. 15 가지가지하네.. 2022/10/04 2,787
1397099 발레 전공자님 계세요? 6 .. 2022/10/04 1,829
1397098 온누리 상품권팔려면수수료 1 ㅇㅇ 2022/10/04 428
1397097 멍때리기 어렵지 않나요 3 2022/10/04 819
1397096 장윤정이 안돌봐도 친정식구들 잘살고 있잖아요. 6 ㅇㅇ 2022/10/04 7,669
1397095 절대음감 문의드려요~ 요즘 피아노 음이.. 25 왜일까 2022/10/04 1,873
1397094 직구 처음 도전하고파요~ cos요 3 열무김치 2022/10/04 1,377
1397093 겉절이양념 7 ㅇㅇㅇ 2022/10/04 1,833
1397092 곰팡이가 10분 만에 확 번질 수 있나요? 3 Dd 2022/10/04 1,621
1397091 광주출신이고 서울남자랑 결혼을 했고 시가는 경상도 출신인데요 4 음... 2022/10/04 3,036
1397090 배우 박희순 진짜 멋지네요 22 마이네임 2022/10/04 8,565
1397089 텃밭농사 배추에 무슨 약을 써야하나요 7 ㅇㅇ 2022/10/04 1,161
1397088 인감증명서를 만들러가는데요~ 1 j 2022/10/04 460
1397087 중등 문법 문제 하나만 알려주세요..ㅠ.ㅠ 12 ........ 2022/10/04 996
1397086 코스트코 피클 맛없는데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세요 7 피클 2022/10/04 1,640
1397085 경상도라서 그래 19 .... 2022/10/04 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