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키우는건 평생 숙제 같아요
1. dlf
'22.9.27 12:04 AM (222.116.xxx.66)우리 애도
생리불순 아토피에 습진까지 ..
애는 심각하게 생각 안하고
저만 갑갑해요
누굴 닮았나 싶고요2. ...
'22.9.27 12:06 AM (118.37.xxx.38)방 청소하려고 빗자루 들었는데
엄마가 방 좀 쓸어라 하는 순간
딱 청소하기 싫어지는 경험 해보셨나요?
그냥 내버려두면 내 스스로 했다는 뿌듯함이 있는데 청소하고도 엄마가 시켜서 한 꼴이 되어서 기분 나쁘고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아이가 성인이니 스스로 하게 두세요.
자기도 외모에 신경 쓰여서
말 안하셔도 알아서 잘 할겁니다.3. ㅇㅇ
'22.9.27 12:09 AM (106.102.xxx.140)저랑 중2딸 얘기같네요
원글님 성향은 딱 저같고
우리딸은 제 말에 건성으로 대답하고는
세번 네번하게 만들고 ㅜㅜ
오은영이.. 아이들 가르치는건 한번아니고
천번만번 말해야 한다는게
아기때만 그러는게 아닌가봐요.....
우리딸도 아토피 ㅜ.ㅜ4. ㅇㅇㅇ
'22.9.27 12:43 AM (182.216.xxx.245)윗님 118.37님 제가 그런 성향이예요.그래서 간섭을 안했어요.저는 간섭안하면 두배로 잘하고간섭하면 안하거든요.그건 지금까지 이어지는 성격.그런데 우리애는 다르더라구요.그걸 다 키우고나서 알았어요.그리고 간혹 우리애는 이렇게 하는걸 좀 즐긴다고 해야하나.제가 도통 크게 뭐라 안그러니깐 오히려 그렇게 하고나면 반드시 해요.그러니 반드시 습관을 고쳐야 한다 싶은건 제가 강력하게 해버리는거죠. 보통은 우리애는 그러면 하긴해요.그러다 안하면 또 말해야하고.저희엄마도 니랑 너무 다르다 하시긴해요.
5. ...
'22.9.27 6:47 AM (211.108.xxx.113)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저도 간섭을 아예 심하게 안하는 스타일인데 애들은 어쩔수없이 강하게 관여해야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너무 힘들어요
빨리크기만을 바라고있는데 20넘어서도 그렇구나 좌절..
진심 아무말도 하고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