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당해서 여쭙니다

7y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22-09-26 11:25:25
월말이라 회사가 정신이 없네요. 아니 제 업무가 정신이 없어요 
그 와중에 옆에 계신 팀장님 문서 던져주며 
이상한 문구나 문장 없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얼추 괜찮은거 같아서 네 괜찮아요 하고 드리니
한참 후에 아니 왜 이걸 이렇게 줬어. 진작에 저 지금 못봅니다 
라고 말하면 되잖아 하시는데.
아니 그럼 애초에 잘 쓰지...자기가...ㅜㅜ
하 서럽네요 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


이거 제가 잘못한거 맞는거에요?ㅠㅠㅠㅠ
IP : 106.243.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6 11:26 AM (68.1.xxx.86)

    그런 인간인 거 확인했으니, 바쁘다고 거절해야 겠네요. 별 또라이들이 많은 세상이에요.

  • 2.
    '22.9.26 11:29 AM (220.75.xxx.191)

    얼추 괜찮은거 같아서 네 괜찮아요 하고 드리니..
    전 님이 잘못한듯요
    바빠서 못보겠으면 그대로 말해야죠

  • 3.
    '22.9.26 11:31 AM (222.116.xxx.175) - 삭제된댓글

    팀장님 말대로 지금 바빠서 확인할 시간이 없습니다 하고 드렸어야죠.. 얼추 괜찮다뇨..
    근데 팀장은 왜 원글님한테 문서를 확인해달라고 하나요?
    본인이 결재자건 기안자건 본인이 할 일은 본인이 해야죠.
    원글님. 거절방법도 배우세요.

  • 4. 그런
    '22.9.26 11:37 AM (218.144.xxx.118)

    얼추 괜찮다는건, 이미 팀장도 아니 확실히 봐달라는 건데...
    팀장 말이 맞는듯요. 지금 바빠서 꼼꼼히 봐드릴 수 없다라고 좋게 거절을 하셨어야 맞는듯요.

    검토를 부탁했는데 "얼추"라는건 무책임 하다 느껴지네요.

  • 5. 상사가
    '22.9.26 11:39 AM (223.62.xxx.52)

    왜 이걸 이렇게 줬어라고한게 무슨 의미인가요?
    어떻게 드렸나요?
    시간없어 정신없을땐 언제까지 필요하냐 지금 급히 쳐낼게 이렇게이렇게 있다 뭐 그런 식으로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같이 일하는 방법이예요.

  • 6. 7y
    '22.9.26 11:40 AM (106.243.xxx.240)

    얼추는 제 느낌이었어요
    어차피 자기가 작성한거고 확인하고 준거라고 생각해서
    2차검토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댓글 주신 분들
    보니 제가 거절 하는 법 + 책임감 있는 행동을 더 해야겠네요
    객관적인 답변들 너무 감사해요

  • 7. ㅇㅇ
    '22.9.26 11:45 AM (211.217.xxx.15)

    팀장같은 사람 조심해야해요
    어느새 내 책임이 되어있음

    그래서
    '지금 업무 대신 볼까요?'하든가 '바빠서요.
    이따 ㅇㅇ시 이후에 가능합니다' 해야해요.

  • 8. Ddd
    '22.9.26 11:56 AM (14.37.xxx.14)

    근데 저는 짧은 원글을 읽었지만 님의 스타일이 좀 파악이 돼요
    얼추 대충 맞다고 넘어간 상황도 그렇고
    팀장이 “왜 이걸 이렇게 줬어” 이부분도 그렇게 말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일절 언급이 없어요
    그 문서가 잘못된거 같긴 한데 어떻게 잘못됐다는 건지..잘못된건 맞는지
    읽는 사람 보고 알아서 추측 하라는 건데…물론 글의 뉘앙스를 보면 추측이야 가능하지만
    뭐가 문젠지 정확히 알려주셔야 디테일 하게 조언을 드리죠
    개인적으로 이런 글 보면 너무 답답해요

  • 9. ??
    '22.9.26 12:08 PM (223.62.xxx.83)

    진짜 배쁘면 아무리 억울해도 82할 시간도 없죠

  • 10. ...
    '22.9.26 2:38 PM (112.220.xxx.98)

    아니 왜 이걸 이렇게 줬어
    이게 뭔말인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5753 울아들이 너무 좋아요 9 짝사랑 2022/09/29 3,709
1395752 미국 부통령 방한 목적이 먼가요? 17 해리스 방한.. 2022/09/29 4,044
1395751 힘들게 가족탕 예약했는데 그거 시작했네요ㅠㅠ 4 ㅇㅇ 2022/09/29 3,451
1395750 아이들을 있는그대로 사랑해줘요 5 890 2022/09/29 2,303
1395749 주식 미국장 헐이네요 .... 7 ㅇㅇ 2022/09/29 6,288
1395748 오래된 아파트 전세사는데 재건축 추진한다고.. 15 00 2022/09/29 4,853
1395747 별건으로 먼지 털이식 수사의 달인 윤석열 4 전 국민을 .. 2022/09/29 1,194
1395746 미국장 폭락 ㅜ ㅜ 4 ㅇㅇ 2022/09/29 4,179
1395745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서울) 2 카페인덩어리.. 2022/09/29 1,069
1395744 대딩 딸아이의 울먹이는 전화 63 2022/09/29 27,584
1395743 퇴직 이후의 삶이 두려워요 47 ㅇㅇ 2022/09/29 17,384
1395742 심장이 왼쪽가슴 위쪽에 있나요? 3 코로나 2022/09/29 2,015
1395741 암보험 다들 있으세요? 14 ㅇㅇ 2022/09/29 3,509
1395740 요즘 남자들은 박민영 스타일 좋아하더라고요 13 ㅇㅇ 2022/09/29 8,226
1395739 레티놀 효과 보실려면.. 6 레티놀 2022/09/29 4,599
1395738 헬리오 9억 인가 떨어졌다는데… 9 궁금 2022/09/29 6,556
1395737 조응천이 검찰들 다 이새끼한다고 23 ㄱㅂ 2022/09/29 4,027
1395736 논술전형때 데려다주시나요? 14 학부모 2022/09/29 2,058
1395735 1차기형아검사 지놈체크검사 많이들 받나요? 2 산부인과 2022/09/29 1,096
1395734 50살 아줌마 15년만에 알바 한달하고 첫월급받았어요 13 .. 2022/09/29 9,578
1395733 시장이나 도지사 부인들 비서있어요? 14 궁금 2022/09/29 2,509
1395732 더쿠의 간절한 바램.jpg 3 아멘 2022/09/29 2,769
1395731 윤석열 등장신 ㄷ ㄷ ㄷ.gif 24 dd 2022/09/29 15,088
1395730 아나바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그거 아니래요 22 아나바다 뜻.. 2022/09/29 6,736
1395729 마약중독자인 여자가 낳은 애기 10 애00 2022/09/29 9,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