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회복에 좋은게 뭐있을까요
일을 쉬고 있습니다
난 예전에 무슨 잘못을 했길래 상사한테 그렇게 혼났을까
평생 이 책잡히는 성격을 못고치나
최근 근무한 부서에서 몇번 혼난적이 있는데
그게…마음에 많이 남았나봐요…..
무의식중 내 자신이 열등한 존재로…깔려지게 된 것 같아요
으이구 우울증..
참고로 약은 먹어요
1. ..
'22.9.26 10:28 AM (222.117.xxx.76)과거일은.지나간거니.곱씹지마시고 현재와 여기!에.집중하시면 좋아지실꺼에요
2. ᆢ
'22.9.26 10:29 AM (211.209.xxx.130)운동 하나 꾸준히 하거나
작은 기부나 봉사도 자존감 회복에 좋아요3. ..
'22.9.26 10:3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과거 생각하는 습관을 버리세요
은연중 떠올리면 머리를 흔들어서라도 털고 다른거 하거나 생각하지 마요
그게 의외로 도움 많이 되요
내가 내 생각을 자각하는거죠
그거 곱씹어봤자 바뀔 과거도 아니고
앞으로의 행동 실천 또 같은 반복 안하려고 노력하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멍 때리다가도 과거 생각이 떠오르면 1단계에서 만화책 그림처럼 생각을 털어버려요4. ....
'22.9.26 10:34 AM (165.194.xxx.185) - 삭제된댓글저는 상사한테 정말 모진 말 듣고, 부서원들하고도 사이 많이 안 좋아지고 우울증이 정말 세게 왔어요. 그 때 휴직하면서 나는 어떤 사람일까란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어릴 때 돌봄환경은 어땠는지, 어렸을 때부터 성인되고 난 이후까지 겪었던 모욕적이었던 일들 하나하나 생각해내고 털어버리는 시간을 갖고 다시 복직했을 때 비로소 더 강해지고 세상을 보는 시각이 유연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원글님도 그런 시간을 갖고 보다 성숙한 내가 되길 바랍니다.
5. ..
'22.9.26 10:45 AM (222.117.xxx.76)그.상사나 괴로운일이 떠오르면 의식적으로 고마운사람 행복한일 이라고 입으로 외치세요!!
6. 다들
'22.9.26 10:51 AM (220.79.xxx.118)고맙습니다 윗윗님은 어떻게 털어버리셨는지요…
7. 님
'22.9.26 11:05 AM (123.199.xxx.114)구박받고 사는데 자존감 떨어지죠.
잘한다 잘할수 있다 실수할수 있다 하는 사람곁으로 가세요.
말로 인간은 망하기도 하고 흥하기도 합니다.
신이 아닌데
스스로에게도 실수할수 있다 고치면 되지
인간의 마음을 채우는건 바닷물을 채우기보다 어럽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고 편해집니다.
지는 그렇게 잘했나 하면서 스스로를 깍지 마세요.
나라도 지켜줘야지요.
다 나를 깍아도 나는 까으면 안된답니다^^8. ..
'22.9.26 11:10 AM (221.140.xxx.68)자존감 회복~~~
9. ...
'22.9.26 11:12 AM (165.194.xxx.185) - 삭제된댓글저는 그 당시에 제가 속상했던 마음을 일기로 써보기도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남편이나 친언니한테 하소연도 많이 하구요. 밤마다 산책하면서 남몰래 울기도 하고.. 그렇게 치유의 시간을 갖고 나니 한결 후련해졌고 다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은 생각도 들었어요.
10. ..
'22.9.26 11:21 AM (87.200.xxx.39)과거 생각하는 습관을 버리세요
은연중 떠올리면 머리를 흔들어서라도 털고 다른거 하거나 생각하지 마요
그게 의외로 도움 많이 되요
내가 내 생각을 자각하는거죠
그거 곱씹어봤자 바뀔 과거도 아니고
앞으로의 행동 실천 또 같은 반복 안하려고 노력하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멍 때리다가도 과거 생각이 떠오르면 1단계에서 만화책 그림처럼 생각을 털어버려요
감사합니다11. ㅇ
'22.9.26 12:08 P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마음으로 자꾸 생각하면 답이 없어요.
자기객관회 노트가 필요합니다.
있었던 실수. 지적받은거. 당시 동료들과의 마찰. .
일일이 되새기고 적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봐보세요.
용기 낼수있으면. 당시 동료를 만나서
그때 내 실수가 어땠는지. 내 반응이 이상했는지
차분히 물어보세요.
그냥 잊고 아닌척하는 건 미봉책일 뿐이에요.
뼈때리는 고심 후 분명 스스로 답을찾고
일어서실거예요.12. say7856
'22.9.26 5:35 PM (118.235.xxx.206)자존감 저도 중요한데....원글님 지우지 말아주세요.
저도 한번씩 읽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