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이 다시 피아노 배우겠대요

기뻐요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22-09-25 07:39:50
초1부터 3년이 넘게 배우다 여느 아이들처럼 피아노 싫다 제일싫다 꼴도보기싫다 저를 시험에 들게하더니 결국 들인시간과 공도 없게 그만두었었죠.
그이후로 4년동안 집에있는 피아노 뚜껑도 한번 열지않고 제가 가끔 뚱땅거려도 관심도 없던 아이였는데
중1인된 지금 어느날 갑자기 다시 피아노배워볼까? 하대요.
이게 왠일????
보니 학교 음악시간이나 이럴때 애들이 다들 피아노 바이올린 등등 악기하나쯤은 하는거에 좀 부러움이 들었나봐요.
당장 레슨 알아보고 오늘 첫 레슨 갔다왔는데 와 천지개벽. 예전에는 그렇게 제가 연습해라 몇번 쳐라 잔소리해야했었는데 스스로 앉아서 연습하고 저한테 물어보기까지 하네요.
역시 사람을 물가로 끌고갈순있어도 목이 말라야 스스로 하네요. 얼마나 갈진 몰라도 일단 흥미가 생겼다는거에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IP : 99.228.xxx.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9.25 7:48 AM (175.207.xxx.116)

    그 불 꺼지지 않게 하는 것도
    부모의 능력 내지 책임 같아요

  • 2. 본인이
    '22.9.25 7:51 AM (38.34.xxx.246)

    좋으면 해요. 저희 아이들도
    기본 바이엘 배운 거로 온갖 ost 를 다치고
    뒤늦게 피아니스트 된 듯 하네요. ㅋ

  • 3. .........
    '22.9.25 7:59 AM (118.243.xxx.5)

    중학생이니 하고 싶은거 취미로 하는것도 좋네요
    본인이 하고 싶어하고,,특히 연습
    울딸 3살때 치기 시작해서,,,고1때 레슨은 다니면서 연습은 안하길래 관두라고 했슴다
    공부도 안하는데 피아노도 연습안하고 레슨만 왔다갔다 해서
    그래도 얼마전에 드뷔시 쳐보라니까 치는데 넘 아름다워서,,,,
    역시 드뷔시는 대단하다고 느낌

  • 4. Ooo
    '22.9.25 8:09 AM (110.13.xxx.40)

    사춘기 아이들 악기하면 정서에도 참 좋아요.
    제가 아는분 아들이 아릴때 바이올린을 영재 수준으로 잘했어요. 고등학교 가서 학교에서 악기 하나씩 연주하는 시간이 있었는제 바이올린 들고가서 연주했는데 애들 사이에서 난리 났다고ㅎㅎ
    외국에 중산층 기준에 악기 하나를 수준급으로 연주하는 것이 들어가던데 운동,악기는 꾸준히 시키면 삶이 풍요로워 지는것 같아요.

  • 5. 하하
    '22.9.25 8:11 AM (1.227.xxx.55)

    제 아들은 중딩까지 쳤던 피아노, 고딩 때 시간도 없었지만 쳐다도 안 보길래 동의 받고 없앴더니
    대딩인 지금 다시 피아노 치고 싶다고 ㅠㅠ

  • 6.
    '22.9.25 8:59 AM (39.115.xxx.132)

    저희집도 둘째가 피아노 절대 안배우겠다고해서 피아노 없앤지 일년도 안돼서 피아노 배우겠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첫째는 피아노 전공하고 싶어하다 공대를 갔는데 피아노 치고싶으면 연습실가서 두시간 치다 와요.
    집에서 피아노 치는 소리가 괴로와서 없애기도 했는데 좀 아쉽네요.

  • 7. ..
    '22.9.25 9:56 AM (218.234.xxx.231)

    그런 애들이 많더라고요. 나중에 다시 배우고 싶어하는..
    주변에 피아노 잘 치는 친구들 엄청 부러워하고요.
    솔직히 피아노 치는 남자 좀 멋져보이잖아요^^

  • 8. 이뻐
    '22.9.25 11:01 AM (211.251.xxx.199)

    어우 부럽네여
    잘 이끌어주세요
    남자애들 피아노 치는 모습 보기좋어요
    진짜 평생 누릴수있는 취미에요

  • 9. 82가좋아
    '22.9.25 1:00 PM (211.44.xxx.4)

    너무 좋으시겠어요. 6학년 아들 기타 수준급으로 치고 피아노 바이올린도 하는데 평소엔 게임을 훨씬 많이 하지만 삘받아서 연주하면 진지해지는게 넘 귀엽거든요. 손가락 움직이는게 아이들 불안감도 해소시켜주고 전두엽 발달에도 좋대요.

  • 10. 피아노
    '22.9.25 3:42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

    피아노 그만 치고 싶어 할때 안보고도 칠 수 있는 곡 한곡만 꼭 연습시키세요.
    지인 아들이 파헬벨 캐논 연습하고 끝냈는데
    어디서 칠 일이 있었나봐요.
    그 뒤로 다른 곡들도 알아서 연습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3878 이번주 다스뵈이다 내용좋네요 3 ㄱㄴ 2022/09/25 1,272
1383877 한달만에 22억->18억 36 아파트야 2022/09/25 24,222
1383876 . 6 사주 2022/09/25 3,862
1383875 혹시 이 노래 제목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2 st 2022/09/25 874
1383874 몸치는 골프 배우기 힘들까요? 6 .... 2022/09/25 2,948
1383873 행주를 삶아도 냄새가 쿰쿰해요 17 a 2022/09/25 3,319
1383872 아욱된장국 끓이는데 쇠고기 국거리 넣으면 어떤가요? 3 요리 2022/09/25 1,102
1383871 안달고 맛있는 믹스커피 찾습니당 14 무얼까요 2022/09/25 4,470
1383870 빼빼부부 어제서 재방 봤는데 9 결혼지옥 2022/09/25 4,746
1383869 식탁 없이 살거나 작은방에 두고 사시는 집 있으신가요? 11 . . 2022/09/25 3,475
1383868 음주운전으로 패가망신한 사례좀 알려쥬세요. 16 환장 2022/09/25 3,557
1383867 혹시 요즘도 판 스트레이트 하시는 분 계신가요? 1 .. 2022/09/25 2,424
1383866 늙은 남자가 민주당이 아주 나-쁜 놈들이라 대통령 깎아내린대요 13 지하철인데요.. 2022/09/25 2,558
1383865 또 북한에 돈 주고 우리 군인들에게 총 쏴달라고는 안하겠죠? 8 북풍 2022/09/25 2,164
1383864 남편이 허리가 아프다고 하는데요. 3 걱정 2022/09/25 1,740
1383863 "기시다 총리 '뚜껑이 열렸다'"‥한일정상촌극.. 7 00 2022/09/25 2,689
1383862 '파괴왕'이네요 3 2022/09/25 1,532
1383861 58세에 몸치인데 수영 배울수 있을까요? 16 수영 2022/09/25 4,061
1383860 휴우 남편과의싸움 92 자존감 2022/09/25 20,164
1383859 맛집 정보 좀 알려주세요^^ 6 티나 2022/09/25 1,803
1383858 아들이 다시 피아노 배우겠대요 9 기뻐요 2022/09/25 3,041
1383857 아웃백 부쉬맨빵 서비스 7 ㅇㅇ 2022/09/25 5,087
1383856 단설소대 (혀가짧아요) 성인되서 도 치료가능 한가요? 7 발음 2022/09/25 1,367
1383855 부부싸움 이제 안해요 15 ... 2022/09/25 6,972
1383854 먹는거에 관심 없는 분들 15 2022/09/25 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