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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이제 안해요

... 조회수 : 6,963
작성일 : 2022-09-25 07:26:50
결혼한지 18년 되었는데
신혼때 많이 싸웠고 (둘문제x 시어머니 시누문제로)
12~3년차쯤 되면서 둘문제가 서서히 나오며 싸웠고
이제는 싸우지 않아요
1. 지쳤어요
2. 어차피 시어머니 시누가 사과한다한들 (그럴사람들도 아니지만 가정해보면) 그 좋은 세월 보상받을 수도 없어 사과로 해결이 안돼요 그래서 더이상 남편과 싸울 필요가 없어요
3. 여태 내가 말을 안해서 해결이 안된게 아니예요 사정도 해보고 부탁도 해보고 다 해봤어요
이런결론에 도달해 이제는 안싸워요
남편에게 관심도 없고요
싸워야 애들 사춘기인데 복잡하기만 하고
기대도 실망도 없는 상태가 되네요
다른 18년~20년차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58.140.xxx.6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5 7:29 AM (58.140.xxx.63)

    언제 들어오냐 전화하고
    그러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밤되면 불끄고 자네요

  • 2. 제침
    '22.9.25 7:56 AM (220.117.xxx.61)

    지침
    못고치는데 싸워 뭐하나싶고
    내 기분 망치기 싫어서
    듣지도 않아요
    당근 나도 안들어요. 즐겁게 사세요.

  • 3. ...
    '22.9.25 7:58 AM (58.140.xxx.63)

    맞아요 나도 안듣는다 추가해야겠네요

  • 4. 신경끄고
    '22.9.25 8:16 AM (58.236.xxx.172) - 삭제된댓글

    내 인생찾고 있어요

  • 5. ㅇㅇ
    '22.9.25 8:18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서로 소 닭보듯 신경끄고 살다가
    다른 이성이 친절하고 좋아해주니 빠져버리더만요.

  • 6. ...
    '22.9.25 8:35 AM (58.140.xxx.63)

    그건 어쩔수 없죠
    저도 그런마음 들때 있지만 자식이 있으니
    그리고 사람 다 거기서 거기지 세월이 지나면 똑같지
    하며 그냥 사는거니 그렇다해도 할수없죠

  • 7. ,,,,,,,
    '22.9.25 8:50 AM (118.243.xxx.5)

    친구같은 남편
    속 뒤집어지게 하지만 그런것에 익숙??해지다보니
    뾰족뾰족 했던 감정들 하도 여기저기 치이다보니
    어느정도 둥그레 졌나봐요
    서로 장난치고 친구같고 안쓰럽고 그러네요
    님도 그럴때가 올겁니다

  • 8. ..
    '22.9.25 9:32 AM (223.38.xxx.108)

    맞아요 백퍼 맞추기힘들더는거 알죠 그래서 반쯤.포기 모른척 내 정신건강이 더 소중

  • 9. 싸워봤자
    '22.9.25 9:32 AM (212.47.xxx.52)

    서로 손해. 겉이 결국 살아 나가야하고 서로 도움받아야하는데
    웬만함 넘어가고 없었던 일처럼 하고 지내요
    가끔 속은 뒤집어지는데 그래도 잘 굴려 내 편으로 만들고 사는게 더 낫죠
    맘에 안드는건 어자피 평생 거의 안고쳐져요
    뭐 나도 마찬가지이니 쌤쌤이다 생각하고 걍 사이좋게 즐겁게 살려고 노력 중
    인생 짧아요 싸우고 살 시간이 아까워요

  • 10. 잘하셨어요
    '22.9.25 9:38 AM (223.39.xxx.156)

    현명하신 선택입니다
    그냥 마음 포기하면 나름 편해요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간도 모자랍니다

  • 11. 22년차
    '22.9.25 9:51 AM (125.178.xxx.88)

    예전처럼 관심도없고 애정도없어요
    밥만차려줍니다 그동안많은일이있었고
    이젠 나보다 더중요한 사람 아님

  • 12. ...
    '22.9.25 10:19 AM (58.140.xxx.63)

    잘 구슬려 내편으로.. 이것도 되는 사람이 따로 있더라구요
    제가 모자르고 상대방이 본가족에 애정도가 너무 깊어서겠죠
    이젠 그런거도 중요하지도 않고요
    내가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같이 살든 따로 살든 그것보다도요

  • 13. 저두요
    '22.9.25 12:02 PM (118.235.xxx.77)

    결혼연차 같네요.
    이제는 으리! 로 살고 있는 부부입니다.
    사실 싸울 에너지와 힘도 없어서 잘 안 싸워요.
    맨날 싸우고 이혼하니 마니하는 친구한테 에너지 넘쳐 부럽다고 말해요. 친구는 절 막 구박하고..ㅎ

  • 14. dlf
    '22.9.25 12:34 PM (180.69.xxx.74)

    신혼부터 7ㅡ8년 젤 싸우고
    시부모 돌아가시니 시가 거리두며
    나아지대요
    그 뒤엔 서로 관여 잘 안해요

  • 15. 20년차
    '22.9.25 12:44 PM (121.140.xxx.74) - 삭제된댓글

    저희도 거의 안싸워요
    도리어 이제 우리밖에 없다 잘지내려고해요
    연애때로 돌아가는중이요

  • 16. ㅁㅇㅇ
    '22.9.25 1:03 PM (125.178.xxx.53)

    저도 18년됐는데 이제 거의 말을 섞지 않아요
    섞어봤자 별 소득이 없다는 걸 너무 많이 겪어봤으니까..

    그리고 한 공간에 같이 있을수록 좋지 않아서
    각방씁니다
    티비만 거실에 있고
    각자 방에서 컴퓨터하고 자고 그래요

    남편은 심지어 티비도 식탁에서 안먹고
    밥그릇들고 티비앞에서 먹어요
    아무리 말해도 소용도 없으니 이제 거의 말하지도 않구

  • 17. 저두요
    '22.9.25 8:14 PM (14.32.xxx.215)

    대놓고 그랬어요
    귀찮아서 이혼도 못하겠다...라구요

  • 18. 네~
    '22.9.25 11:55 PM (125.177.xxx.187)

    14년차....
    이젠 싸울기운도 없고요...
    귀찮아요...
    그냥 그려려니...제맘대로합니다.
    제할도리만 합니다.
    출근하는날 간단하게 과일싸주기.
    대신 주말은 나도 쉬어야하니까 나 일어나는시간에 아침주기 ㅎㅎ
    나 먹을때 밥먹는다면 주지만 외출하면 알아서먹기
    (그전에는 외출을 남편 식사시간보면서 했네요...ㅠ 밥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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