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약 드시는분 있나요.

우울증 치료중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22-09-24 23:16:04
일년간 개인사로 스트레스가 누적돼서 두통 심하고 잠도 4시간정도 자고.
정신과가서 검사했더니 33점. 19점이상이면 우울증이라고
약처방 받았네요.
원래로 극 소심에 강박성향이 있었는데 고난에 우울이 발화된것같네요.

어제부터 먹었는데 일단 수용하고 나니 후련합니다.
잠도 오랜만에 7시간 내리자고요.
문제는 정신과약에 의존하거나 치매올까하는 불안한데
기우겠죠?
우울증 약물치료로 성공하시거나 진행중이신 분들
어찌 극복하셨나요?
IP : 124.49.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 우울이
    '22.9.24 11:18 PM (121.176.xxx.108)

    노인우울증이 치매에 키치는 영향이라는 논문보면 약 먹는게 낫죠.
    우울증 방치하면 치매가 더 잘 온다구요.

  • 2. 치매
    '22.9.24 11:19 PM (39.113.xxx.56)

    올까. 걱정 하실. 필요. 없어요

    장복. 하신것도. 아니고

    도움. 받으실땐. 편히. 약. 드시고. 잘 주무시고.하시면 극복. 빠르실꺼예요

  • 3. ㅁㅁㅁ
    '22.9.24 11:22 PM (1.127.xxx.188)

    의존이나 치매나 너무 나가셨구요
    제 가정의사샘이 자기도 먹은 거라고
    순한 거라고 해서 거부하다 복용했는 데 좋았어요
    지금도 잠에 잠 안오고 낮에도 안 피곤하다 그럼 항우울제 처방받아 챙기는 편입니다. 오히려 신호를 무시하고 가면 몸도 마음도 더 지치니까요. 졸음 운전 ㅠ.ㅜ 사고 나겠더라구요
    당시에 옆집 애들과 제 아들 태우고 있었습니다. 동물원 데려갔다 오는 중에.

  • 4. ..
    '22.9.24 11:26 PM (218.50.xxx.219)

    우울증 약을 먹기때문에 치매가 올까 걱정할 일이 아니고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치매에 취약해진다고
    정신의학과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 5. 원글.
    '22.9.24 11:35 PM (124.49.xxx.78)

    아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복용해야겠네요.
    조언 고맙습니다.
    근데 받은약이 뭔지 약봉투에 정보가 전혀 없는건
    왜그런걸까요. 약봉투에 병원이름도 없고 주소만 있어요.
    정신과라서 다른이들 눈배려한 걸까요?

  • 6. ..
    '22.9.24 11:43 PM (125.184.xxx.21)

    정신과약 끊을때 쉽지 않은 건 어시죠? 급한 불 끄는 마중물로만 쓰시고 오래 드시지 마세요. 향정신성 약물은 의존성이 강합니다. 부작용에 대해서도 카페등에서 잘 알아보고 드세요. 여기 가만보면 정신과나 제약회사 관련업자 들이 쓴것 같은 글이 종종 있어요. 정신과약이 머리를 좋아지게 한다는 둥… 의사가 그러더라 이런 말에 솔깃하지 마시고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 7. 자영업 하는데
    '22.9.24 11:44 PM (220.82.xxx.59)

    코로나 터지고 매출 폭망해서 갱년기도 있는데다 우울증 와서 두달정도 약먹고 살아났어요..정말 막막하고 죽을것 같았는데 약 복용하고 좋아져서 추천드립니다..

  • 8. 겁나서
    '22.9.25 12:11 AM (118.235.xxx.126)

    못먹고 있어요.
    더 무기력해지고
    잠이 더온다고 해서.
    그리고 얼마전에 남배우가 대낮에
    마약한 사람처럼 거리를 떠돌다
    경찰이 데려간 사건 있잖아요.
    알고보니 마약이 아니라 우울증약때문이라고..

    그분 가족이 다 하늘나라가어 우울증약 복용중에
    그런 증상이 나타난거잖아요.

    저도 가족 다 하늘나라가고
    10년넘게 혼자 살면서
    너무나 극심하게 우울하지만
    부작용이 무서워서 못먹고 있어요.

    가족없는 여자가 그렇게 약에 취해서
    헤롱헤롱 길거리를 걸어다니다가
    뭔 큰일을 당할줄알고..ㅠㅠ
    게다가 밤에 그렇게 헤롱거리면..
    아..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 9. ㅇㅇ
    '22.9.25 12:32 AM (58.140.xxx.153)

    중독성 있는 약이 있고 그렇지 않은 약이 있어요.
    처방서 안 받으셨어요?
    약 이름 알려달라고 하시고 약에대한 설명도 들으시고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세요.

    처음 시작할 때 중독성 있지만 먹으면 20분 이내로 효과를 내는 자낙스와 중독성 없지만 약효과 천천히 나타나는 렉사프로 2종류를 처방 받았어요.
    자낙스는 몇주정도만 먹고 심하게 공황이 올 때 한두번 먹고 모셔두고 있어요.
    렉사프로는 서서히 끊어가는 중이고요.

    논란있던 배우는 약과 술을 같이해서이고요.

    정말 힘든 시기였는데 그때 약 없었으면 못 버텼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5015 나또-원래 이런가요? 2 실의 힘 2022/09/27 729
1395014 게’맛’살 어떻게 먹어 치울까요 제발 한 수 가르쳐 주세요 17 왜샀어 2022/09/27 2,461
1395013 미국 미술전서 AI가 그린 그림이 1위 5 00 2022/09/27 1,749
1395012 40초 조리하라는 건 뭔지 6 닭가슴살 2022/09/27 1,575
1395011 적반하장의 좋은 예 - 개돼지가 그래서 어쩔건데? 2 좃선이 나섰.. 2022/09/27 579
1395010 연소득 1억 이상이 5프로이면 생각보다 적은 수치인가요? 24 .... 2022/09/27 4,844
1395009 안좋을때만 연락한다는 글을 보고 12 .. 2022/09/27 3,875
1395008 시아버지 당뇨 판정인데..식이관리가... 4 시아버지 2022/09/27 2,606
1395007 집안은 왜 이리 더울까요? 13 서울 2022/09/27 3,299
1395006 광주광역시 요양보호사 1 날개 2022/09/27 1,043
1395005 작은 아씨들8화 다시보니(약스포) 13 화영 2022/09/27 4,044
1395004 미용실 사장님의 말씀이 맞나요?? 판단해주세요. 13 사장님 2022/09/27 5,302
1395003 점심도시락 싸서 다니는 30대초 직장인.. 뭐 해먹을까요? 12 - 2022/09/27 3,108
1395002 박은정검사도 압색당했대요 헐. . 6 ㄱㄴㄷ 2022/09/27 2,880
1395001 윤석열 "이××들이" 찍은카메라찾았습니다 19 고양이 2022/09/27 3,576
1395000 불교이신분들.. 금강경 사구게 중 8 ㅡㅡ 2022/09/27 1,114
1394999 황교익 페북글 18 공감백만배 2022/09/27 3,578
1394998 옥수수 찜통에 넣고 삶으려는데... 3 옥수수 2022/09/27 923
1394997 아이패드가 사라졌어요ㅜㅠ 6 어디서 2022/09/27 2,485
1394996 해가 마니 드는 다용도실에는 뭘보관하면 좋을까요 2 dd 2022/09/27 937
1394995 오늘 초등 아이가 소풍을 갔어요. 15 시니컬하루 2022/09/27 3,482
1394994 점심은 카레우동 ㅇㅇ 2022/09/27 808
1394993 코로나 검사는 어디서 하나요 4 ㅇㅇ 2022/09/27 762
1394992 부산시 교육청도 이전 추진한대요 3 ㅠㅠㅠ 2022/09/27 1,738
1394991 김어준"새 인물 만들어야"..'개딸' 반발 50 새인물찬성 2022/09/27 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