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삐지면 엄마 때문이야 엄마싫어 이렇게 떼쓰면

똥이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22-09-24 16:44:03
어떻게 해결해여하나요. 6세 남아입니다. 유치원에서 만들어온 열쇠고리의 보석이 떨어져서 없어졌어요.. 엉엉 울면서 엄마가 뗏다 엄마때문이다 찾아내라 (맞아요 제가 실수로 만지니 떨어졌고 조각 없어졌어요..근데 못봤을텐데 어림 짐작으로 저한테 막 머라 하는거예요?) 육아고수님글의 해결방법 알려주세요. 꼭 이번 일 아니어도 가끔 엄마 때문이야 이럴때 있는데 .. 어떻게 훈육해요
IP : 14.138.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9.24 4:51 P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아이가 삐져서 막무가내로 그러는줄 알았더니 진짜 엄마가 그러신거 맞네요 ㅎㅎ
    맞아 엄마가 00이가 너무 잘만들어서 멋져서 보다가 만져서 잃어버렸어 너무 미안해 엄마가 보석재료사줄테니까 다시 만들어볼래?

    엄마가 안그랬는데도 엄마탓이라고 떼쓰면
    그건 엄마탓이 아니야. 뭐든 엄마탓이라고 하는건 엄마 속상해.
    00이도 친구들이 00이가 안그랬는데 다 00이 탓이라고 하면 속상하겠지? 엄마탓이라고 말하는거 이제 그만해. 계속 그러면 엄마는 00이랑 얘기 할수없어.

  • 2.
    '22.9.24 5:01 PM (172.226.xxx.46)

    엄마가 해서 엄마 때문이면 미안하다 합니다.
    일부러 그런거 아니고 엄마 실수라고~~


    그러나…. 아가때부터 남탓 하는거 가르치질 않았습니다.
    가령 넘어지면 누가 그랬어?? 때찌때찌 해줄까??
    이런거요…
    지가 넘어진거죠;;; 지가 잘못한거고요.

    아가들 넘어져서 그렇게 아프진 않은데
    때찌해줄까??? 이러면 서러움 갑자기 폭팔 하고 그러죠?
    그거 유독 한국 부모만 그런거예요..

    괜찮아!!! 일어나!!!! 아프지??(공감) 호오~ 해줄께(위로)
    다음부턴 조심하자…

    지금 초등인데 남탓 거의 안하긴 하지만
    뭔가 탓하려들면 잘못한 부분 꼬집어 얘기해줍니다.
    속상한 감정을 이해 해주는건 당연히 하고요..

    내 잘못을 남에게서 찾으면 발전할 수 없어요.
    상호적인 잘못이라도 100% 남탓은 없다봅니다.
    조곤조곤 얘기해주시고..
    속상한 감정은 헤아려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3. ...
    '22.9.24 6:15 PM (1.237.xxx.142)

    님이 그래놨고 애가 정확히 알아보는데 사과해야지 뭘 어떻게해요
    아니면 엄마가 안그랬다 그럼 되구요

  • 4. ㅇㅇ
    '22.9.24 6:23 PM (121.186.xxx.47)

    뭐야 ㅋㅋㅋ 아이가 엄마탓하는글이 아니라 엄마가 애탓하는글이라니 먼가 시트콤같은 ㅋㅋㅋ

  • 5. 나무
    '22.9.24 6:48 PM (59.12.xxx.18) - 삭제된댓글

    먼저 속 상해서 그러는구 하고 아이 마음을 읽어주신 다음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어보세요. 모르겠다고 한다면 엄마 나름의 대안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시면 좋아요. 훈육은 때가 지나칠 때 하시구요.

  • 6. 나무
    '22.9.24 6:49 PM (59.12.xxx.18) - 삭제된댓글

    먼저 속상해서 그러는구나 하고 아이 마음을 읽어주신 다음 미안해 사과하고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어보세요. 모르겠다고 한다면 엄마 나름의 대안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시면 좋아요. 훈육은 때가 지나칠 때 하시구요.

  • 7. 나무
    '22.9.24 6:51 PM (59.12.xxx.18)

    먼저 속상해서 그러는구나 하고 아이 마음을 읽어주신 다음 진짜 엄마 잘못이면 미안해하고 사과하고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어보세요. 아이가 아마 모르겠다고 할텐데 그럼 그 때 엄마 나름의 대안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시면 좋아요. 훈육은 떼 쓰는게가 지나칠 때 하시구요.

  • 8. 살다보면
    '22.9.24 9:52 PM (211.208.xxx.8)

    속상한 일 생긴다고 가르칩니다.

    그럴 때마다 남탓하게 둘 건가요?

    저는 감성보다 이성이라 그런 인간들 혐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1761 새드라마 장미희 10 삼남매 2022/09/24 6,677
1391760 캐나다 한인회장의 패기 35 yujiha.. 2022/09/24 22,167
1391759 사십대중반 이유없이 쑤심 3 2022/09/24 2,252
1391758 자꾸 짐승이 날 물어 죽이려는 꿈 10 요즘 2022/09/24 2,012
1391757 낮에 너무 많이 잤네요 ㅠ 2 aa 2022/09/24 1,649
1391756 해리스 미 부통령 29일 방한 18 2022/09/24 3,668
1391755 노키즈존이 왜 있는지 알 것 같네요. 16 ㅇㅇ 2022/09/24 7,053
1391754 치매 노인분들 데이케어 센터 몇시간씩 이용하시나요? 7 .. 2022/09/24 2,215
1391753 건고추가 있는데.. 3 ufg 2022/09/24 884
1391752 어제꿈이 너무 다이내믹해요..ㅋ 5 456 2022/09/24 830
1391751 고춧가루 가격 10 hee 2022/09/24 2,621
1391750 노이즈 제거한 이 XX들..바이든.. 8 zzz 2022/09/24 3,562
1391749 영국기자:윤석열 발언 국익을 위해 보도 하지 말았어야 할 논리는.. 4 00 2022/09/24 3,795
1391748 안검내반,속눈썹이 눈을 찌르는데 수술만 답일까요 6 속눈썹 2022/09/24 692
1391747 변희재 얘기ㅎㅎㅎ 28 ... 2022/09/24 7,767
1391746 초3 충치로 어금니 유치 발치후 유지장치하라는데 16 sue 2022/09/24 2,510
1391745 또 외국 여행 가고 싶은데 아무도 불러 주는 나라가 없겠네 2 .... 2022/09/24 2,451
1391744 정신과약 도움될까요 9 ㅇㅇ 2022/09/24 2,034
1391743 부추전 남은 재료 믹시한거 마저 부쳐놔야겠죠? 3 부추전 2022/09/24 1,429
1391742 도망가라는 꿈 2 해몽 2022/09/24 956
1391741 조니뎁 열애중이라네요 6 ㅇㅇ 2022/09/24 5,662
1391740 직장인은 해외출장갔다오면 보고서 쓰는데 2 2022/09/24 1,455
1391739 친구들이 거의 집콕스타일이라 심심하네요 10 향기로 2022/09/24 3,052
1391738 대학생 아들의 2 침대 2022/09/24 2,556
1391737 해외 순방으로 지지율 좀 올리려했건만..... 11 ******.. 2022/09/24 3,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