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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취생 반찬 보내는 팁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22-09-23 17:19:21
국을 끓인 뒤 냉동하고 진공 포장하면 되나요?
야채 잘게 썰어 냉동 해서 보내면 볶음밥 해먹겠지요?

아이에게 이것저것 좀 보내주려구요.
저희가 멀리 살아 들여다보기도 쉽지 않구요.
돈만 많으면 척척 배달 시켜주고 싶네요.
여튼 저나 나나 아끼고 부지런히 살아야 하는지라

제가 보내주는 거 힘이 될 건데
아이디어가 없어요.
자취생 반찬 보내는 팁 좀 알려주세요.

IP : 121.176.xxx.1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9.23 5:26 PM (180.69.xxx.74)

    국처럼 볶음밥도 다 해서 냉동
    밑반찬은 통에 담고 아이스팩 넣어요 .많이 안먹으니 조금씩요
    2주에 한번은 보내니까요

  • 2. ..
    '22.9.23 5:27 PM (14.58.xxx.27)

    자취생이 냉동이라도 잘 해동해서 먹는 아이 아니라면
    파우치에 든 제품을 사보내는것이 나을수도 있어요
    제가 자취할때 엄마가 냉동으로 보내주신거 잘못먹어서..
    오히려 김치 마른반찬같은건 냉장실 뒀다가 꺼내먹었어요

  • 3. 저는
    '22.9.23 5:29 PM (220.121.xxx.165)

    미역국.북어국.경상도식 소고기국.김치찌개
    멸치볶음.진미채무침.쥐포조림
    어묵조림.장조림 단골메뉴예요
    진공포장기는 없고 비닐에 담고 지퍼백에 한번더 넣어
    납작하게 얼려서 보냉백에 두어가지넣고 아이스팩 넣어
    밀봉해요. 이렇게하니 한여름 아니면 괜찮았어요
    겨울에는 보냉백 안쓰고 아이스팩만 몇개 넣고요

    그리고 양파.파는 다듬어서 쓰레기 안나오게 자리있으면 보내요

  • 4. ...
    '22.9.23 5:30 PM (210.205.xxx.25)

    볶음밥도 다 해서 냉동해서 보내세요

  • 5. ...
    '22.9.23 5:36 PM (1.215.xxx.195)

    생각보다 음식 보내주면 잘 안먹어서요.
    아이들이 배달문화 익숙해져서 그런지;
    김치볶음밥은 냉동해서 보내주면 궁할때 하나씩 꺼내먹고
    김치 찌개처럼 자작하게 볶아서 몇봉다리 보내주곤했어요

    여학생이라 그런지 먹는 양도 작고 자취하는 친구들끼리 어울려 간단하게
    사먹는 재미가 쏠쏠한가봐요
    대신 식비가;;TT

    그리고
    자취 하는 친구들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게 아주 곤역인가보더라구요
    왠만하면 뭘 지지고 볶고 않하게된다고
    요즘 아이 자취하는 동네에는 오히려 반찬가게 2군다나 들어와서 성업중이라고 하덥니다

  • 6. 다 된거
    '22.9.23 5:43 PM (188.149.xxx.254)

    꺼내먹게만 해주셈.
    우리언니 보니 매 주 한 번씩 조카애 기숙사로 뛰던데요.
    다 해서 냉동을 하던지 조리를 하던지 냉동실 냉장실에 넣어주고 왔어요.

    아무리 멀리 살아도 제주도에서 다니는것 아니라면 자동차로 하루에 다 뛸수 있는데요.
    나도 서울에서 사천까지 남편원룸으로 하루 코스로 왕복했네요.

  • 7. ...
    '22.9.23 5:48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옛날에 서울에서 자취할때 엄마가
    카레. 짜장, 제육볶음, 닭볶음탕, 안동찜닭, 불고기 2팩씩 3팩씩 냉동해서 보내줬어요.
    아침에 꺼내놓고 저녁에 들어와서 끓여먹으면 꿀맛이었죠.
    푸짐하고 단백질 보충도 되고요.
    밑반찬은 김, 김치만 있어도 저런거 하나만 있어도 충분

  • 8. 먼저
    '22.9.23 5:55 PM (121.145.xxx.32)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뭐 보내줄까?..라고
    엄마반찬 그리운 아이도 있고 아닐수도..
    울아이는 간단한 미역줄기볶음도 엄마손맛 먹고싶어해서 보내줘요.
    뭐 먹고싶다하면 메뉴 주문받아요.
    그리곤 며칠에 걸쳐서 그메뉴로 해먹고 한끼분량씩
    얼려요...한번에 다하니 집에서 먹어내는것도 일이라..국 찌개 카레 불고기 장조림 나물등등
    고기 자주 못먹으니 모든메뉴 고기 넉넉히 넣어서요.

  • 9.
    '22.9.23 6:19 PM (118.46.xxx.15) - 삭제된댓글

    아들이면 아이가 원하지 않는이상 아예 보내지 마세요
    딸아이라도 원하지 않으면 보내지 마세요
    저는 오리주물럭, 돼지고기 주물럭,닭도리탕등 양념만 하고 냉동 시키고(김치 잘게 다져 나중에 볶음밥 먹으라고 같이 보내요)
    미역국, 감자탕도 보내고, 반찬은 한두끼 먹을거만 보내요
    계란말이, 나물, 전종류로(멸치볶음 같은거 보냈더니 한두끼 먹고 안먹으니 나중엔 버려요)
    가끔 김밥재료 손질해서 햇반으로 싸먹기만 해도 되게 보내고,
    새우장은 10개 정도만, 꽃게무침은 잘 먹어도 두끼 정도만
    근데 너무 자주 보내면 아이가 힘들어 해요.. 차려먹는걸 ㅠ
    알아서 이것저것 주문도 해서 먹으니 저는 분기별로 보냅니다

  • 10. ...
    '22.9.23 7:32 PM (182.212.xxx.3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2, 지금은 친정 부모님 반찬 보내는데요, 한약 스탠딩파우치 크기별로 2~3종류 사서 조금씩 넣고 고대기로 눌러서 실링해 보냅니다. 물기 있는건 진공포장이 안되서요,,,
    매일 반찬할 때 조금 넉넉히 해서 소분 냉동 했다가 보내면 아들 2명 다 잘 챙겨먹었어요.

  • 11. ..
    '22.9.23 7:51 PM (116.40.xxx.27)

    가끔 배민상품권보내줍니다. 배달시켜 두끼먹는다고..집에오면 잘챙겨주고요..

  • 12. ..
    '22.9.23 9:07 PM (125.183.xxx.176)

    카레 재료 다 볶아서 비닐에 공기 빼고 넣고 카레는 따로 보내요. 바로 카레만 넣고 끓여 먹을 수 있게요. 2인분 정도 서너봉지 만들고요. 아이가 편하다고 했어요.

  • 13.
    '22.9.23 11:08 PM (1.252.xxx.104)

    엄마들 다들 대단해요~
    전 지금 애들 중등인데 ㅜㅜ 지금 저녁한끼도 저 너무 힘들어요
    대학가면 떨어지겠지만 뭘해서 보내주겠단 생각은없어요ㅜㅜ
    지금부터 하나씩 가르칠려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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