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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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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생각하는 정많다라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www 조회수 : 919
작성일 : 2022-09-23 14:10:44
전 참 어딜 가서 누굴 만나도 참 정이 많으세요 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근데 오늘도 성당 모임에서 
어떤 할머니께서 참 정 많다 하시네요 
좋은 말이겠죠?ㅠㅠㅠㅠ
IP : 1.254.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3 2:12 PM (222.117.xxx.67)


    좋은말이겠지만
    본인은 힘들지 않나요?
    내일도 아닌데 상대방일에 감정이입 되는거요

  • 2. ...
    '22.9.23 2:13 PM (112.147.xxx.62)

    타인을 신경쓰고 배려하고 챙겨준다는 의미죠 뭐.

  • 3. 할머니 생각에
    '22.9.23 2:14 PM (58.148.xxx.110)

    사소한 거라도 잘 챙겨주고 말도 정감있게 하시나봐요
    칭찬일거예요
    전 좀 개인적이고 냉담한 편이라 ㅎㅎㅎ

  • 4. 다른 말로
    '22.9.23 2:25 PM (124.53.xxx.169)

    인간적이다.
    또는 측은 지심이 많다.
    측은지심과 정은 달걀과 닭 정도 되겠네요.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도 세상에 훈훈하 미담도 또 존재하는게
    원글님 같은 사람이 많아서 일겁니다.
    그거 칭찬이니 님 생긴대로 그대로 쭈욱 사세요.
    참 좋은 일입니다.

  • 5. 할머니께
    '22.9.23 2:31 PM (125.185.xxx.179)

    대꾸 잘해주시고 그러신가보죠
    할머니 칭찬에 뭘 고민하세요

  • 6. ...
    '22.9.23 2:36 PM (222.236.xxx.19)

    칭찬이죠... 상대방한테 배려심도있고 그런 스타일인것 같아요. 할머니이야기에도 공감도 잘하고호응을 잘해주셨나봐요 ..

  • 7. 가슴따듯한
    '22.9.23 2:48 PM (175.208.xxx.235)

    가슴 따듯한 사람이요.
    옆에 있는 사람 잘 챙기고, 아주 간단해요.
    내 옆자리에 누군가가 앉아 있으면 식사는 하셨냐.
    오늘 날씨 추운데 따듯하게 입있냐 등등이요.
    이런 잔잔한 말 한마디가 상대에게 따듯함을 주고 그게 정이죠.
    자판기 커피라도 마시면 옆에 사람것도 뽑아주고요.
    전 친정아빠가 정이 많으셔서 저도 비슷해요.
    옆에 있는 사람 잘 챙깁니다. 뭐 있으면 나눠주고요.

  • 8. 나한테 잘해준다
    '22.9.23 3:04 PM (125.132.xxx.178)

    그냥 나한테 잘해준다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장삼이사들의 칭찬을 나의 인격이나 인품, 혹은 심층내면과 연결짓지 마세요.

  • 9. ...
    '22.9.23 3:09 PM (222.236.xxx.19)

    윗님처럼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 보면 정많다 싶어요. 아침에 만났을때 아침은 드셨나 이런 이야기 해주는 사람요...그냥 진짜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 같아요 그런 사람들 보면요

  • 10. 쓸데없느 오지랖
    '22.9.23 3:41 PM (123.199.xxx.114)

    뭐 퍼주는거 잘하면 정많다고 하고
    상대가 싫어하는데 자꾸 주면 오지랖이라고 하죠.

    할머니들이 말하는 정은 젊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오지랍이에요.

  • 11. ,,,
    '22.9.23 5:25 PM (121.167.xxx.120)

    말 한마디라도 상냥하게 다정하게 하시나 봐요.
    거기다 나이 많은 분이면 손이라도 잡아 드리면 더 좋아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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