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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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도 예쁜할머니가 좋죠?
1. 아니요
'22.9.21 10:08 PM (220.85.xxx.236)돈잘쓰고 말없는 할머니요
2. 음
'22.9.21 10:10 PM (1.252.xxx.104)말씀은 없고 지갑 잘여는 할머니요~
3. 할머니
'22.9.21 10:1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배우중 누가 그리 예쁘던가요?
4. ...
'22.9.21 10:15 P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어렸을 때 할머니 외모 때문에 좋아하셨던분 손!!
할머니를 외모로 판단할 생각 조차 못해봤네요.
재미있고 따뜻하시고 용돈 잘 주는 할머니가 최고5. 노
'22.9.21 10:16 PM (223.38.xxx.214)돈잘쓰고, 매너좋은 할머니 ^^
객장서도 팁 잘주고, 세련된 매너 할머니
가끔 보이시더군요.6. ㅇㅇ
'22.9.21 10:18 PM (175.194.xxx.217)밥 사주고 돈 잘쓰는 누나가 늙어서 그대로 할머니 되면 됩니다. 이쁜 누나가 돈 안내고 여우짓하는데 그런 사람이 고대로 할머니 되었다 생각해보세요. 돈 많은 할아버지 벗겨 먹을 생각만 하며 살 듯
7. ...
'22.9.21 10:19 PM (223.38.xxx.8)할머니 외모보고 좋아하나요?
인품과 연륜 어른으로 따르는거지
늙은 할애비들에게 답구하시는거면 여기서 물을께 아닌듯8. 외모보단
'22.9.21 10:21 PM (180.70.xxx.42)행동이 빠릿빠릿하고 이해력좋고 센스.재치있는 할머니
9. 저
'22.9.21 10:25 PM (118.235.xxx.197) - 삭제된댓글- 압구정 현대백화점에서 어떤 노부부가 걸어오다가 할아버지가 아프신지 뒤뚱거리면서 저에게 넘어질 듯 하니, 할머니가 바로 미안해요 하는데 놀랐어요. 저에게 넘어진 것도 아닌데 사과를..ㅡㅡ
- 강남 롯데에서도 어떤 할머니가 제 카트랑 부딪히니 바로 죄송해요 하시더라구요. 보통 그 나이되면 생까고 암일 없는 듯 팍 갈텐데..
외모가꾸기 보다 나이들면 이런 매너가진 할머니가 되야겠다 했네요10. ..
'22.9.21 10:31 PM (106.102.xxx.166)친가외가 할머니만 생각해봐도 외모보다는 나에게 잘해주는 할머니가 더 정이 갔던 기억이 나는데 적어도 외모는 아니예요
11. 할배들이나
'22.9.21 10:32 PM (70.106.xxx.218)할이버지들이나 할머니 외모 따지겠죠
12. 그들만의
'22.9.21 10:35 PM (121.133.xxx.137)세상이죠
제 엄마가 한미모하셨고
지금도 또래에선 예뻐요
왕비병 장난 아니고 ㅎㅎ
노인대학에서 여전히
할아버지들한텐 인기짱이고
노인대학 선생들도 엄청 챙기는데
할머니들에겐 공공의 적13. ...
'22.9.21 10:40 PM (119.202.xxx.59)우리엄마가 친정갔다오거나 저혼자가도 꼭애들용돈을주세요
아이들 통장으로도보내시고요
제가 엄마왜인래많이주냐 그러지마시라해도
아이들이 용돈받는재미있어야 할머니도좋아하는거라고 ㅡㅡ
돈이 최고인가봐요ㅠ14. 노인교실
'22.9.21 10:50 PM (123.199.xxx.114)끝나고 나오시는 할머니중에 곱게 늙으신 눈에 띄는 분 주변으로 무수리 할머니들 바글 거리면서 곱다 이쁘다 하시더라구요.
늙으나 젊으나 이쁘고 고운건 어딜가도 주변에 사람들이 바글거리는구나 느꼈어요.
성격이나 돈씀씀이는 모르겠고15. ..
'22.9.21 10:51 PM (106.101.xxx.129) - 삭제된댓글저 어릴때 생각해보면
할머니들은 다 할머니로 보였어요
예쁘고 아니고를 논할 생각도 안 해본 존재.
그냥 다정하고 따뜻한 성격의 할머니가 더 좋았고
지금도 기억에 많이 남아있어요.16. ‥
'22.9.21 10:52 PM (116.37.xxx.176)옛날 시트콤 하이킥에서 나문희가 손자더라
키워준 할머니 보면 툴툴거리고
한번씩 용돈 두둑히 챙겨주는
외할머니를 더 좋아한다고 서운함 성토...17. ㅇㅇ
'22.9.21 10:54 PM (58.234.xxx.21)돈을 잘 써야하나요? ㅋ
그냥 인색하지 않고 구두쇠 같지만 않음 좋죠
말도 잔소리나 꼰대같은 훈계만 안하면됐지
왜 말이 없어야 되는지
유연하게 다른사람말 잘 들어줄줄 알고
표정과 말투가 부드럽고 다정한 할머니가 좋더라구요18. ㅇㅇ
'22.9.21 10:58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만날 때마다 용돈 주시는 할머니요
친정 부모님이 손주들 만날 때마다 5~30만원까지 용돈 주시거든요
초딩부터 대딩까지 가족모임에 100% 참석해요 맛있는 밥은 덤이니 분위기도 좋네요19. ㅎㅎㅎ
'22.9.21 11:05 PM (180.69.xxx.55)돈잘쓰고 잔소리안해야죠. 할머니가 예뻐봤자죠.
20. 연예인
'22.9.21 11:08 PM (175.119.xxx.194)서우림 할머니 이뻐요.
21. 하~~~~
'22.9.21 11:53 PM (118.235.xxx.78)할머니 자체를 존중해주는게아니라
돈주는 할머니를 예쁜 할머니라 하신다고요??
이것도 세대차이인가 하~~22. ㅇㅇㅇㅇ
'22.9.22 12:39 AM (112.151.xxx.95)성품 훌륭한 할머니요.
물론 남자도 마찬가지23. 무조건
'22.9.22 1:18 AM (125.178.xxx.135)넉넉하고 다 받아주는 푸근한 할머니면 좋죠.
함께 있을 때 편한 존재요.
외모야 옷이나 몸에서 냄새 안 나고 깨끗하면 되고요.24. ㅎㅎ
'22.9.22 1:21 AM (39.118.xxx.157)제 친정엄마 뇌수술로 완전 삭발하고 정수리에 20센치 칼댄 수술자국 있는데. 병원에서 이쁜할머니로 통했어요.
병원에 입원해 있는 처지일망정 주변 환자들도 할머니할아버지지만 그냥 할머니보단 이쁜할머니 소리듣는게 훨씬 좋은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안그래도 자존감 높은 친정엄만데.. 삭발한상태 60대노인이 이쁜할머니 소리 들으니 좋으냐고 물어보니 원래도 이쁘다는말은 평생 들었다며 별거아니라면서도 기분은 좋아보여요25. ..
'22.9.22 3:02 A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저희 할머니가 자연산 쌍꺼풀과 동그란 얼굴에
깨끗한 피부까지 미인이셨어요 패션센스도 있으셨고,
80중반의 연세셨는데
말기암으로 3개월 입원하시는 동안
병원 책자에 나올 사진도 찍으시고 ㅡㅡ
간호사분들도 확실히 관심이 많으시고
예쁜게 최고구나 그랬네요ㅋ
돌아가시는 날까지
각종 지역기관에 투표로 뽑힌 직책도 많이 맡으셨는데
할머니라도 외모에서 오는 아우라가 있었다고 봐요
한복을 입어도 너무 고우시니
지역신문에 사진 찍힐때도 늘 중앙에 서계시구요26. ..
'22.9.22 3:03 A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저희 할머니가 자연산 쌍꺼풀과 동그란 얼굴에
깨끗한 피부까지 미인이셨어요 패션센스도 있으셨고,
80중반의 연세셨는데
말기암으로 3개월 입원하시는 동안
병원 책자에 나올 사진도 찍으시고 ㅡㅡ
간호사분들도 확실히 관심이 많으시고
예쁜게 최고구나 그랬네요ㅋ
돌아가시는 날까지
각종 지역기관에 투표로 뽑힌 직책도 많이 맡으셨는데
외모에서 오는 아우라가 있었다고 봐요
한복을 입어도 너무 고우시니
지역신문에 사진 찍힐때도 늘 중앙에 서계시구요27. ..
'22.9.22 3:15 A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저희 할머니가 자연산 쌍꺼풀과 동그란 얼굴에
깨끗한 피부까지 미인이셨어요 패션센스도 있으셨고,
80중반의 연세셨는데
말기암으로 3개월 입원하시는 동안
병원 책자에 나올 사진도 찍으시고 ㅡㅡ
간호사분들도 확실히 관심이 많으시고
예쁜게 최고구나 그랬네요ㅋ
돌아가시는 날까지
각종 지역기관에 투표로 뽑히는 직책도 많이 맡으셨는데
외모에서 오는 아우라가 있었다고 봐요
한복을 입어도 너무 고우시니
지역신문에 사진 찍힐때도 늘 중앙에 서계시구요
지하상가에서 사셨다는 단화는
할머니가 신으면 젊은 우리 눈에도
비싼 메이커처럼 보였고
주변에 따라 사시는 할머니들도 많았어요28. ..
'22.9.22 3:20 A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저희 할머니가 자연산 쌍꺼풀과 동그란 얼굴에
깨끗한 피부까지 미인이셨어요 패션센스도 있으셨고,
80중반의 연세셨는데
말기암으로 3개월 입원하시는 동안
병원 책자에 나올 사진도 찍으시고 ㅡㅡ
간호사분들도 확실히 관심이 많으시고
예쁜게 최고구나 그랬네요ㅋ
돌아가시는 날까지
각종 지역기관에 투표로 뽑히는 직책도 많이 맡으셨는데
외모에서 오는 아우라가 있었다고 봐요
한복을 입어도 너무 고우시니
행사때 지역신문에 사진 찍힐때도 정중앙
어떨땐 대표로 클로즈업해서 크게 나가고
지하상가에서 사셨다는 단화는
할머니가 신으면 젊은 우리 눈에도
비싼 메이커처럼 보였고
주변에 따라 사시는 할머니들도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