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끌로 괴로워하는 사람 진짜 보셨나요?

... 조회수 : 7,168
작성일 : 2022-09-20 15:56:27
금리 올라서 영끌족 괴롭다는 뉴스 엄청 쏟아지는데
제 주위엔 그런 사람이 없어요.
빚내서 집 샀지만 적당한 수준에서 본인들 수입에 맞게 사서 그런지 금리때문에 집 팔아야하나 생각은 안하더라구요.

또 반면에 코인이나 주식으로 대박쳤다는 뉴스 많았을때도
대박은 쳤을지 모르나 현금화 하지 않아서 손에 쥐지는 못했고 그래서 돈을 실제로 번 사람은 못봤고,
지금 또 곤두박질치는 상황에 안팔고 가지고 있던거 결국은 똔똔이 되거나 좀 손해본 정도?

이상하게 제 주위엔
영끌족도 없고, 코인이나 주식으로 대박나거나 쪽박난 사람들도 없네요.

주변에 정말로 뉴스에 나오는것 같은 드라마틱한 경우들이 많으세요?
IP : 106.101.xxx.10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0 3:57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어딘가 있겠지만 제 주위에선 못봤어요

  • 2. ㅇㅇ
    '22.9.20 3:59 PM (116.126.xxx.244)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주담대 금리 더 팍팍 올려도 됩니다.

  • 3.
    '22.9.20 4:00 PM (125.185.xxx.9)

    없어요...가격도 그닥 내린것도 아니고..

  • 4. ㅇㅇ
    '22.9.20 4:05 PM (124.50.xxx.217) - 삭제된댓글

    이미 그 당시 15억 이상은 어차피 대출되 되지 않아서 현금 거래만 가능했고.
    그 이하도 온갖 규제로 무리한 대출은 일으켜지지가 않았어요.
    다들 감당할만큼 대출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 5. 맞아요
    '22.9.20 4:08 PM (211.246.xxx.34)

    금리 올라서 생활비 아껴써야한다는 지인들은 있어요.
    그리고 자가없이 목돈 주식이나 코인으로 재테크 했지만
    결국 현금화 못해서 돈 벌었단 얘기 없는 지인들도 있고요.

  • 6. ....
    '22.9.20 4:09 PM (61.255.xxx.179)

    말을 안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흰 직장동료 하나가 영끌 어쩌구 하면서도 별일 아닌듯이 말했는데
    나중에 어쩌다 속사정 얘기하다가 보니 어마어마하게 걱정하던데요

  • 7. 누가 남에게
    '22.9.20 4:16 PM (221.139.xxx.89)

    그런 얘기하나요?
    자기 치부나 마찬가지인데.
    나라도 안 해요

  • 8. 제 주위는
    '22.9.20 4:17 PM (118.235.xxx.160) - 삭제된댓글

    주식 쪽박은 많아요
    아파트 영끌은 전혀 없구요

  • 9. . .
    '22.9.20 4:20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저요
    계약금 30%만 가지고 전부 대출로 청약했어요
    ㅣ년 전쯤 2%후반대에 계약금 ,중도금 대출 받아서 이자만 갚고있는데 지금은 금리가 3%후반이예요 내년 후반에 입주라
    잔금대출 실행해서 들어가려고했는데 앞으로 계속 인상될 예정이라해서 이대로라면 입주는 포기해야할것 같아요
    직장에 알바에 일을 늘리긴 어려운데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네요

  • 10. 제가..
    '22.9.20 4:22 PM (59.8.xxx.220) - 삭제된댓글

    영끌해서 좀 괴로울뻔 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우연히 임차인이 집세 못내고 나간 자리에 임대도 안돼서 제가 약간 손만 보고 오픈했는데 엄청 잘 되고 있네요
    다행히 경제위기란 말 실감 못하고 걱정없이 지내요
    가게 아니었음 정말 어쩔뻔 했는지..
    원래 걱정 안하는 성격이긴한데 이렇게 짜맞추듯 돌아가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 11. ㅇㅇ
    '22.9.20 4:24 PM (110.9.xxx.132)

    저도 못 봤어요. 기레기들이 설레발 치려고 만든 단어 같아요

  • 12. ..
    '22.9.20 4:30 PM (49.168.xxx.187)

    있기는 하죠.
    회사 익명 게시판에도 올라오고 개인 상담도 지원 해주는걸요.

  • 13. ....
    '22.9.20 4:35 PM (182.209.xxx.171)

    님 주변에 있어도 말 안해요.
    생각보다 님 주변 파악 잘 못해요.
    특히 여자들은 더 얘기 안해요.
    남자들이 보통 그건 털어놓죠.
    제가 영끌 하우스푸어였는데 아무도 그렇게
    보지 않았을걸요?
    꽤 돈 잘버는 편이었으니까

  • 14. .....
    '22.9.20 4:36 PM (118.235.xxx.86)

    저 작년에 영끌 ㅋㅋ

    집값 오르고 내리고 그런거보다
    필요한 시기라 샀는데 속은 좀 쓰려요.
    근데 내 집이 있다..그런 집이 주는 위안이 있어 그런가 금방 정신승리 되더라구요.
    이자 2배 올라도 감당할 수 있기도 하구요.

  • 15. 제주변
    '22.9.20 4:38 PM (198.90.xxx.177)

    지금은 없는데 2000년 초반에는 많이 봤어요. 집에 몰빵해서 진짜 외식한번 안 하고 사는 사람들

  • 16. ...
    '22.9.20 4:51 PM (175.196.xxx.78) - 삭제된댓글

    ??? 그런거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이 있나요?
    님한테 하소연 하는 사람이 없으면 영끌하고 힘든 사람이 없는거에요???

  • 17. 흠...
    '22.9.20 4:53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어딘가엔 있겠지만 본 적은 없어요.
    제도권 금융의 경우 LTV, DTI규제를 워낙 빡세게 적용받기 때문에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는 영끌이라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잖아요.
    아마도 누군가 진짜 영끌을 했다면 사채(가족간 대출 포함)를 썼거나 외국에서 대출 받아서 집을 산 거 아닐까요?
    저는 지금 외국인회사 다니는데 저랑 같이 일하는 외국인 동료들은 대부분 영끌해서 집을 샀고, 한국인들은 거의 대출이 없어요.

  • 18. ..
    '22.9.20 4:54 PM (121.157.xxx.221)

    대부분은 오르기 전부터 살던 집 아닌가요?
    꼭지잡은 빚투 영끌족 얼마 안됩니다.
    집값 떨어지면 대한민국 망할것처럼 기레기들 호들갑 떠는데
    실상은 집값이 떨어져야 대한민국이 산답니다.

  • 19. 흠...
    '22.9.20 4:54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좀 오해가 있게 썼네요.
    저의 외국인 동료들은 지네 나라에서 집을 샀습니다.
    한국에선 다들 회사 지원 월세로 살아요.

  • 20. ...
    '22.9.20 5:08 PM (39.7.xxx.28)

    작년에 집 샀는데
    거치기간 1-3년 할수 있었어요
    저흰 무조건 거치 없이 원금 균등으로 가겠다고 했는데

    은행에서 집값오를텐데 뭐하러 그러냐 거치기간동안 이자만 내다가 원금같이 갚을때쯤 팔면된다 이자는.. 대출 좀 더 받아서 통장에 넣고 그걸로 이자내라 저흰 디딤돌 대상이었는데 그것만 받지말고 차액은 일반 주택담보로 더 땡겨 받아라 대출 안받음 바보다
    라고 꼬시더라구요

    여긴 집값이 비싸지 않은 곳이라 풀로 받아도 4억정도 였는데 대출액 높은 지역은 부담이 클거 같아요

  • 21.
    '22.9.20 5:12 PM (211.224.xxx.56)

    대출많이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능력자죠. 직업좋고 돈벌이 좋은 사람들한테 은행서 대출 많이 해줬고 그들이 주담대,신용,전세대출 그리고 이자 비싼 예전 상호신용금고인 저축은행같은데서까지 대출 받아 여러채 샀다고 해요.
    지금 걱정하는건 다주택자인 그들이래요. 십억이상 받은. 고신용자고 다들 좋은 직장여서 아직은 괜찮은데 대출금리가 7프로 넘어서면 위험해진다 하네요. 십억에 7프로면 한달 육백씩 갚아야잖아요. 1억 연봉자 연봉 다 이자로 내야하잖아요.

    오억정도 받은이들은 별걱정 안한다고. 그정도면 어떻게 해서든 버틸수 있는 이자라고.

  • 22. ...
    '22.9.20 5:37 PM (58.149.xxx.170)

    어제 티비에 30대 자살율이 전세계인지 OECD국가인지 중에서 가장 많다는 뉴스인지 시사프로인지 봤어요
    실제로 영끌로 투자를 해서겠죠..

  • 23. ...
    '22.9.20 5:51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월부 찾아보면 있어요
    450만원 수입에 7억가량 대출
    취등록세까지 월 천 이상 나간다고
    2주택이라 7억 대출이 가능했는지 놀랍죠
    팔아야한다고 조언해주던데요

  • 24. ....
    '22.9.20 5:52 PM (1.237.xxx.142)

    월부 찾아보면 있어요
    450만원 수입에 7억가량 대출
    취등록세까지 월 천 이상 나간다고
    2주택이라 7억 대출이 가능했는지 놀랍죠
    이런게 진정 영끌이죠
    팔아야한다고 조언해주던데요

  • 25. 뉴스
    '22.9.20 5:57 PM (121.182.xxx.73)

    자살전 상담전화 비율이 30대가 확 늘었답니다.
    이유는 뻔하죠.

  • 26. ....
    '22.9.20 6:15 PM (223.62.xxx.169)

    꼭지에 산 사람들은 극소수죠
    그래서 집값 폭락해도 나라 망하는 일 없어요
    극소수만 망하고 나머지 국민들은 오히려 득입니다

  • 27. .......
    '22.9.20 7:13 PM (118.33.xxx.85)

    몇 번 갈아타는 동안 영끌 안 한 적이 없는데
    주담대에 신용대출까지 다 끌어왔어요.

    현금흐름 괜찮아서 대출도 많이 나오고 상환도 쉬워서.

    오르건 떨어지건 꾸준히 갚아나가면 결국은 우상향.
    몇 년 지나면 집 값은 오르고
    돈 가치는 떨어지고
    영끌이 70프로 대출이었다면
    몇 년 지나면 대출금 비율이 2-30프로 정도로 줄어요.

    일본 떨어졌다구요?
    사람들 선호하는 도쿄 시내는 꾸준히 우상향했다네요.

    몇 년 새 떨어지고 오르는 거 너무 신경 안 쓰고
    남들이 어디 살고싶어할까
    내가 살기 편한 데가 어디인가
    이런 기준으로 집을 고르면 별로 걱정 안 해도 됩니다.

  • 28. 그냥이
    '22.9.20 7:57 PM (124.51.xxx.115)

    주변에 있어요 변동금리 주담대에 마통까지 끌어서
    작년 고점에 샀다고 하더라구요
    본업 외에 알바 서너개 하는듯

  • 29. ....
    '22.9.20 9:54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몇년전에 산사람들이야 좀 영글해도 오른 폭이 있기때문에 괜찮죠.
    작년에 고점에 능력안되는데 영끌한 사람은 위험한게 맞죠.
    많진 않아도 있을거구요.
    고점에 잡아도 영끌만 안하면 끌고 갈수 있어요.
    능력안되는데 차대출.보험약관대출까지 받는 영끌이 문제인거죠.

  • 30. ....
    '22.9.20 9:56 PM (110.13.xxx.200)

    몇년전에 산사람들이야 좀 영글해도 오른 폭이 있기때문에 괜찮죠.
    작년에 고점에 능력안되는데 영끌한 사람은 위험한게 맞죠.
    많진 않아도 있을거구요.
    고점에 잡아도 영끌만 안하면 끌고 갈수 있어요.
    능력안되는데 차대출.보험약관대출까지 받는 영끌이 문제인거죠.
    영끌하지말리는건 금리가 이렇게 될지 누구도 모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상승장 끝물인데 얼마나 더 오른다고 영끌을 하나요.
    적당한 선에서 사야지요

  • 31. oo
    '22.9.20 10:52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도쿄 PIR가 서울 보다 낮은데
    맨날 도쿄는 오른대네.

  • 32. ???
    '22.9.21 9:32 AM (211.234.xxx.240)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님, 2주택인데 7억 대출 가능한가요?
    저는 서울 비싼 아파트 2채 주택 가진 2주택자인데
    생활안정자금 명목으로만 대출이 1억밖에 안나오는 걸로 알거든요.
    (부동산 구매용도는 1원도 안나옴)
    물론 대출 쓸 일은 없지만 2주택자는 대출이 안된대서 항상 현금보유 하고 있어요.

  • 33. 집을못팔아
    '22.9.21 9:33 AM (203.237.xxx.223)

    영끌은 안했지만,
    주택신축중인데
    현재 주택이 안팔려 괴로워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 34. 이번에
    '22.9.21 10:00 AM (59.6.xxx.86) - 삭제된댓글

    대출규제가 완화되어서 2주택자도 1.5억까지 대출되는 거 아닌가요?
    근데 7억 받으신 분은 해외 사시나봐요.
    2주택자는 대출 안될텐데...

  • 35. 00
    '22.9.21 6:25 PM (59.7.xxx.226)

    친구요…
    대학생딸 아들 이름으로 지방과 수도권 서울등 총 3채 샀는데(대출이란 대출은 다 이용해서요..) 얼마전부터 투잡해요. 한채라도 팔려고 내놨는데 안팔린다며 눈물바람 ㅠ ㅠ

  • 36. ....
    '22.9.21 8:11 PM (110.13.xxx.200)

    7.7억 대출받은 사람은 1주택일때 대출받은거라 최대한 땡긴거고
    거기에 차대출 보험약관 신용 마통 온갖 받을수 잇는 대출은 다 끌어모은 경우에요.
    정말 대책없는게 수입보다 지출이 두배인데 그걸 끌고 갈려고 하더라구요.
    결국 경매로 넘어갈텐데 그걸 모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991 공부머리 전혀 없는데 부자되신 분 계세요? 19 2022/12/17 6,184
1420990 명시니는 이제 즐겁네요 8 .. 2022/12/17 3,753
1420989 50대 분들 캐주얼한 미니 크로스백 뭐 쓰시나요. 18 . 2022/12/17 7,369
1420988 돌연 사라진 푸틴…'남미 도피설'까지 나왔다 13 겨울 2022/12/17 6,148
1420987 아이잗 콜렉션이라는 브랜드 어떤가요? 7 ㄷㄷ 2022/12/17 2,887
1420986 40대초반 국민연금 지금 가입하면 받겠죠? 8 .. 2022/12/17 2,622
1420985 혹시 납작한 말이 달린 가방 6 코스트코 2022/12/17 3,394
1420984 오늘 밤 수도물 틀어놓고 자야할까요? 6 ㅡㅡ 2022/12/17 2,625
1420983 압류재산에 대한 취득세 내야하나요? 3 궁금 2022/12/17 662
1420982 돌발영상 왜 삭제 했나요 11 돌발 2022/12/17 2,396
1420981 지금 재산이 수천조 있다면 17 ... 2022/12/17 3,487
1420980 국내외 휴양지 추천 부탁드려요 2 ㅇㅇㅇ 2022/12/17 1,091
1420979 남편 런닝 어디서 살까요? 6 남자런닝 2022/12/17 1,229
1420978 하체 튼실한 체형은 어떤 바지가 그나마 어울리나요? 11 바지 2022/12/17 2,191
1420977 다이소 수면바지 사입으니 훨 낫네요~ 3 난방 2022/12/17 3,745
1420976 쓰레기봉투뜯던 냥이 동네에 데려왔어요 40 으쌰 2022/12/17 4,910
1420975 박보검 광고 찾는데 아시는 분~^^; 5 happy 2022/12/17 980
1420974 이 다운점퍼 살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 26 살까말까 2022/12/17 4,912
1420973 부모들이 자녀를 기를 쓰고 대학보내려는 이유가 27 ㅇㅇ 2022/12/17 7,479
1420972 아빠가 핸드폰을바꾸고싶어하는데요 7 저기 2022/12/17 1,447
1420971 현미차를 다르게 부르는 말이 있나요? 2 ... 2022/12/17 1,188
1420970 깍두기 담글 때 생강가루 넣으면 안될까요 9 ... 2022/12/17 2,000
1420969 피자 시켰는데 배달이 80분 넘게 걸린다고 뜨네요. 9 세상에 2022/12/17 2,846
1420968 여행 가격이 코로나 이전보다 2배 이상이네요 6 해외여행 2022/12/17 3,957
1420967 공부 좀 열심히 할걸 25 ㅇㅇ 2022/12/17 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