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그 애 한테 맞기도 하고..
사춘기 되어서는 말을 못되게 하더라구요.
저한테 열등감 비스무리하게 있다고 생각했지만 흔한 자매의 일이니.. 그리고 저도 잘나가지
못했고..
저런 성격으로 밥벌이 하고 살까 싶었는데
유학다녀와서 처음 10년간 저보다 훨씬 좋은 직장 구하고 그러더라구요.
속으로 다행이다 싶고 밥벌이 해줘서 고마웠는데
그게 아니네요.
이직이 잦더니 결국 아웃당하고
우울감이 오더니
보통은 우울하면 안으로 삭이는데
이 아이는 밖으로 표출, 남탓하기 시작하고
수틀리면 연락끊고
마흔입니다. 벌써
이러니 연애도 잫 안되었구요...
못된 성격 결국 못버리고 저리 되니 마음 아파요.
그런데도 자기 반성이 전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