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 정서적 이혼상태 같아요.

.. 조회수 : 7,684
작성일 : 2022-09-19 15:48:52
몇년째 리스인데
집에선 가족 같이 밥먹고 술도해요
둘다 술 좋아해서 티비도 보고
티비얘기로 대화도 나누고요
여행도 가고 애들때문에 즐거워요
물론 애들을 위해서요...

서로 스킨쉽 없어요
방도 따로(코를 심하게 곯아서 시작됐고)
남편은 그쪽으로 욕구도 없어보여요
오로지 돈밖에 모름

남편이 결혼할때 가족형제관련 거짓말을 했는데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그후 결혼해서도 결혼전 투자로 저 모르는 빚도 생겼고
계속 실망의 연속
일도 계속 그만두고 월급도 밀린적도 많고

자기가 잘못한건 딱 그때만 인정하고
그후는 다시 자신만만해요

삶이 팍팍해지니 안그래도 짠돌이가
더 심해지니 그것도 환장하겠어요 잔소리까지
시댁도 진짜 도움만 드리지 1도
받은것도 없고 계속 드리기만해야해요
밑빠진독에 물붓는 기분

남편이랑 차라리 주말부부라면 좋겠네요
나도 일해서 힘들고 서로 보면 그냥
애아빠구나 애엄마구나...
IP : 106.254.xxx.2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9 3:52 PM (118.32.xxx.104)

    그런 사람 많아요
    별일아님

  • 2. 점점
    '22.9.19 3:54 PM (222.97.xxx.174) - 삭제된댓글

    미쳐갈겁니다. 님이요.
    그나마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숨쉴 구멍이 있는데
    정말 그냥 사는거죠.

    이혼해봐야 별 수도 없고.
    애들만 힘들거 뻔하고.
    걍 님이 참고. 님도 님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 말고는
    방법 없어요.
    하고 싶은대로 하면 좀 덜 억울해요.
    근데. 이것도 하기가 쉽지 않아요.
    이게 성격문제라...
    님이 터질 정도가 돼야 될대로 돼라. 하고 저지르지.

  • 3. 원글
    '22.9.19 3:54 PM (106.254.xxx.227)

    그런가요
    그말이 위로가 되네요

  • 4. dd
    '22.9.19 4:01 PM (223.38.xxx.244)

    저랑 똑같으시네요 너무너무…

  • 5. ㅇㅇ
    '22.9.19 4:18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애들땜에 즐겁다는거 보니 애들이 복덩이 인가봐요
    애들은 몇살이에요?

  • 6. 저도
    '22.9.19 4:24 PM (118.235.xxx.108)

    둘이만 같이 하는건 아무것도 없음..애들 다 독립하면 정말 하우스메이트로 살아갈듯..

  • 7. 공동체
    '22.9.19 4:26 PM (49.161.xxx.219)

    하우스메이트 느낌이라도 받으면 다행이죠
    리스였는데 교감없이 요구하게되면 더 빡칠듯요

  • 8. ..
    '22.9.19 4:28 PM (58.228.xxx.67)

    그냥 지극히 평범한 중간층이나 서민층 삶인가싶기도..
    남편도 잘벌고
    시댁도 집마련해주고 다른 문제없고
    아이도 잘크고..
    중산층삶이라도 되었음하지만..
    현실은 그저그런..요

  • 9. **
    '22.9.19 4:34 PM (211.234.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

  • 10. **
    '22.9.19 4:35 PM (211.234.xxx.125)

    저희도 그래요 저희는 술도 저만 좋아하고 혼술하면 옆에서 잔소리를..^^;;에효~~미쳐요

  • 11.
    '22.9.19 4:40 PM (122.36.xxx.85)

    저도 그래요.
    리스이고 나이차이도 꽤 있는데, 갈수록 꼰대짓 하구요.
    거기다, 제가 본인보다 훨씬 젊으니, 그 꼴이 보기가 싫은지, 맨날 돌려까기 하고.
    세상에 자기 부인을 질투한다니까. 젊고 건강하니까. ㅋㅋ 이해가 되세요?
    이젠 저도 참지 않아서 할말 다하고 살지만, 그런다고 달라질게 있나요.
    가족이라는 유대감, 부부로서의 유대감, 정서적 소통. 이런거 하나도 안됩니다.
    저 역시 아이들때문에 살아요.
    당장 애들 데리고 이혼해봤자 애들한테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게 할것 같아서요.
    애들 문제로 고민거리가 있어도 남편하고는 대화가 안돼요.
    그냥 귀찮은거죠. 머리아픈건 듣기 싫다 이거에요. 그러면서 맨날 본인 하고 싶은 말만 하자고 들러붙어서 이말저말하는꼴도 너무너무 보기 싫고.
    오늘도 운동하면서 얼마나 절망적이던지.. 이번생은 망행다..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ㅎㅎ
    진짜 이번생은 망했어요..
    누굴 원망하겠어요. 이런 남자랑 결혼한 제 탓이죠. 애들한테 미안해요.

  • 12. 그러
    '22.9.19 4:48 PM (125.240.xxx.204)

    다들 이런 시기를 거치나봐어.
    저도 이럴 때 힘들었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나 싶게 잘 지냅니다.
    아이들이 몇 살인지 모르지만
    저희 애들은 초딩이었는데 살짝 알았던 거 같더라고요.
    이유는 각 가정마다 다르지만
    잘 넘겨보세요

  • 13. 시크릿
    '22.9.19 4:52 PM (125.178.xxx.88)

    그래도 술도같이마시고 얘기도하시네요 그정도면 중간은가는거예요

  • 14.
    '22.9.19 6:11 PM (124.49.xxx.217)

    그정도면 아직은 아녜요
    기대도 있고 미움도 있으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1694 포천 외도 상간녀 사건 충격이네 60 00 2022/09/20 42,644
1381693 부부만 남았을때.. 어디서 살고 싶으세요? 22 ㄴㄴ 2022/09/20 4,593
1381692 수학여행가는 고등학생용 여행캐리어 추천해주세요~ 9 ㅠㅠ왠수지만.. 2022/09/20 2,840
1381691 말을 고분고분하게 하지않아요 27 사위 2022/09/20 3,783
1381690 김건희 여사, 영국 여왕 국장 망사모자 패션 '뒷말 무성' 28 ... 2022/09/20 6,623
1381689 사실인가요 10 ... 2022/09/20 1,965
1381688 결혼 날 잡고 경조사 안 가는거요.. 26 00 2022/09/20 3,624
1381687 검은 망사베일은 7 .. 2022/09/20 2,130
1381686 부부간 호칭 어떻게 하세요? 14 ㅇㅇ 2022/09/20 2,302
1381685 미혼, 당크인 경우 친구 자녀 결혼식 11 질문 2022/09/20 2,960
1381684 어쩜 체중이 한결같이 7 칼이네 2022/09/20 2,323
1381683 결국 지각으로 조문도 못하고.. 2 lsr60 2022/09/20 1,126
1381682 탁현민, 尹의 英여왕 조문 불발에 “정부의 준비소홀과 조율미숙”.. 18 2022/09/20 4,530
1381681 아보카도 간단히 먹는법 뭐가 있나요? 9 .. 2022/09/20 1,937
1381680 9시 변상욱쇼 ㅡ 유시민3탄 노무현 때리기 윤석렬 만들.. 5 같이봅시다 2022/09/20 1,174
1381679 강남 인근 식당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3 혹시 2022/09/20 765
1381678 추석성당 6 카톨릭 2022/09/20 1,023
1381677 계좌개설 20일제한 질문 6 적금 2022/09/20 1,213
1381676 좋은 방법 없을까요? ( 자다가 긁는아이) 7 굿데이 2022/09/20 827
1381675 영국 조문의 진실 34 진실 2022/09/20 5,538
1381674 우리가 낸 세금으로 김건희 설치는거보니 13 ... 2022/09/20 1,951
1381673 중앙일보의 환율그래프 6 xzz 2022/09/20 1,211
1381672 수학문제 봐주세여 5 aaa 2022/09/20 774
1381671 지혈이 안되는 코피때문에... 4 애공 2022/09/20 1,666
1381670 완전 흰색치약 뭐있죠? 3 완전 흰색치.. 2022/09/20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