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무만큼 맛있는게 없어요.납짝썰기하다가 집어먹어보면 달콤하고 쨍한 그 시원함.
무생채를 해도(생강조금 꼭)
무나물볶음을 해도(새우젓으로 간하고 투명해질때까지 볶으면 호호 밥도둑이고 살도 안쪄요)
뭘 해도 맛있는게 가을,겨울 무에요.
어묵탕을 해도 다른 계절에는 무를 안먹지만
가을,겨울무는 젓가락으로 샥 잘라서 겨자소스에찍어 먹으면 츄릅! 맛있죠.
동치미는 또 어떻구요 말하면 입아파요.
봄이오고 날이 따뜻해지면 이 맛있는 무가 도망가는 느낌이들어요. 나 가을에 다시 올께하구선 말이죠.
매해 가을이 오면 슬슬 기대감에 차서
무의 컴백을 기다려봅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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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무야 얼른 뛰어 오렴.
오라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22-09-18 20:36:15
IP : 223.38.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2.9.18 8:37 PM (135.148.xxx.144) - 삭제된댓글겨울 무로 깍두기를 하면 맛있죠
그냥 양념 간단히 해도요 주재료가 다하죠2. gg
'22.9.18 8:39 PM (221.143.xxx.13)저도 가을 무 너무 좋아해요
파란부분 그냥 깎아 먹는 것도 좋아요
김장할 때 무 큼직큼직 썰어서 석박지 담그면 배추 김치 못지 않게 맛있어요3. 쓸개코
'22.9.18 9:18 PM (39.7.xxx.98)저는 대하새우 넣고 빨갛게 조림해먹는거 좋아합니다.
무도 달고 새우도 달고^^4. 저는 무밥
'22.9.18 9:20 PM (223.38.xxx.193)아이들이 유일하게 잘 먹는 무밥…
들기름, 간장 양념장 만들고 쪽파 쫑쫑 올리고 참깨 소르르…
올 가을엔 무채도 좀 해야겠네요5. 지금
'22.9.18 9:40 PM (122.36.xxx.234)밭에서 열심히 크고 있으니 쫌만 기달려유~
6. 히히
'22.9.18 9:41 PM (223.38.xxx.212)무럭무럭 크고 있겠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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