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회원분들은 도토리 줍지 말아요

sara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22-09-17 17:13:46
지난주 관악산에 갔다가
도토리가 얼마나 많이 떨어져 있던지
안익은거 익은거 막 섞여서 떨어진 모습 그 자체로 이쁘더라고요
그렇게 가을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하산하는데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베낭에도 꽉차서 등산복 윗도리에 막 터질듯이 꽉 차게 담고도
모자란지
주머니에도 꽉꽉..
마치 다람쥐가 입안가득 도토리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 교차되면서
뭐라 말이 나올뻔 했지만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분도 민망하겠다 싶고 저도 소심해서 그냥 왔습니다..ㅡㅡ
방금 북학산은 도토리와 전쟁중 이라는 기사를 보고 생각나서 써봐요
예전에 뭐모를 때는 저도 주워다가 하숙집주인 주고 그랬거든요
무지해서..
하지만 이제 저는..우리는 도토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니까
도토리 줍지맙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24297?sid=102
IP : 110.9.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ra
    '22.9.17 5:14 PM (110.9.xxx.232)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24297?sid=102

  • 2. 진짜
    '22.9.17 5:1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걸 왜 주워먹는지....
    자기가 다람쥐인가????

    역할이고, 자연보호고, 다람쥐밥이고 다 떠나서
    그걸 줏어먹고 싶을까요?

  • 3. ..
    '22.9.17 5:17 PM (59.14.xxx.159)

    다람쥐 먹는꼴을 못 보나봐요.

  • 4. 동물들도
    '22.9.17 5:17 PM (121.154.xxx.40)

    먹고 살아야지
    묵 쳐먹겠다고 공원 도토리 나무 돌로치고 지럴을 합니다

  • 5. dlf
    '22.9.17 5:20 PM (180.69.xxx.74)

    묵 사먹고 말지..
    귀찮게 그걸 말리고 만드나요

  • 6. ㄴㄴ할매드
    '22.9.17 5:31 PM (124.5.xxx.30)

    할매들이 주로 그러더라구요

  • 7.
    '22.9.17 5:39 PM (172.226.xxx.43)

    인간은 먹을게 얼마나 널렸나요…

    감이나 사과처럼 열매 그대로 취할 수 있는 음식도 아니고~~
    가지고 내려와 까고 울궈서 말려서 가루내서
    그걸 묵으로 꼭 먹어야겠습니까???

    산짐승들 줍시다 쫌!!

  • 8. 예전에
    '22.9.17 5:40 PM (119.71.xxx.203)

    작은 소책자에서 이런글 읽은 기억이 나요
    캐나다에는 블루베리가 많이 나는데, 지나가던 행인눈에
    블루베리를 몇알 따서 먹는 사람이 들어왔대요.
    다가가서, 곰이 블루베리르 좋아하니까 곰이 먹게 해주고
    당신은 곰이 아니니 먹지말라고 하니,
    아, 그 생각은 못했다고 하면서 사과하더라는 글을 본적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참견 큰일나죠.

  • 9. ...
    '22.9.17 5:43 PM (183.100.xxx.167)

    전 그래서 도토리묵 아예 안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9888 돈까스소스 매콤한거는 안파나요? 6 2022/09/17 844
1389887 집앞에 애기 길고양이가 있는데요 ㅠㅠ 11 우우 2022/09/17 2,684
1389886 눈썹이 엄청 중요하네요 3 .. 2022/09/17 5,448
1389885 수시학종 예비번호 궁금해요 8 학종 2022/09/17 1,336
1389884 친정집에 목화솜이불 어떡해야할까요? 15 궁금이 2022/09/17 3,156
1389883 30년 넘게 산 부부의 대화 ㅋㅋ 9 눈물겨운 2022/09/17 7,742
1389882 경력단절 이었는데 일하자는 제안? 6 ㅇㅇ 2022/09/17 1,768
1389881 내용은 펑하겠습니다 18 궁금하다 2022/09/17 2,841
1389880 어제 금융노조 파업결과 보니 문과의 파멸을 직접 본 것같아요. 7 2022/09/17 1,994
1389879 한 단어가 너무 생각이 안나요 ㅠ 집단지성의 힘을 빌어봅니다 ㅠ.. 26 ㅁㄴㅁㅁ 2022/09/17 3,806
1389878 금방 샤워한듯한 산뜻한 향수 2 ㅇㅇ 2022/09/17 3,544
1389877 아울렛에서 살짝 긴 니트를 샀어요 4 여쭤봅니다... 2022/09/17 1,704
1389876 홍로..후숙되나요? 8 hh 2022/09/17 1,551
1389875 인간관계 회상하면서 5 2022/09/17 2,076
1389874 프로슈토는 어떤 맛인가요? 6 ㅎㅎ 2022/09/17 1,393
1389873 다른 아이때문에 넘어졌는데.. 11 .... 2022/09/17 1,989
1389872 강아지 마른오징어 먹어도 되나요 14 ㅇㅇ 2022/09/17 1,659
1389871 네비 업데이트 중 2 sos 2022/09/17 323
1389870 10년 이내에 이번 아파트 가격 회복하기 힘들거라봐요. 17 .... 2022/09/17 5,283
1389869 내 인생의 명장면 있으신가요? 31 ㆍㆍ 2022/09/17 3,111
1389868 여왕 사망일 맞춘 예언가가 찰스는 14 보오자 2022/09/17 8,251
1389867 고관절 앞부분이 아파요 5 답답 2022/09/17 1,455
1389866 자식을 어떻게 키우면 돌아가신 후에도 애틋한걸까요.??? 14 ... 2022/09/17 5,233
1389865 고혼진 화장품 써보신 분 계세요? 광고가 2022/09/17 944
1389864 공부 끝판왕 직업은 어떤 직종이라고 생각하세요? 17 Mosukr.. 2022/09/17 5,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