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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산얘기..

... 조회수 : 3,377
작성일 : 2022-09-16 18:03:50
저희도 시댁이 시골인데 집있고 조금 땅이 있어요
전 달란적도 없고 받을 생각도 없고 그냥 열심히 사는 새색시였는데
볼때마다 나는 자식 재산안준다 뭐하러줘?
티비에 거지같이 입고 돈모아 자식주는거 나왔는데 왜 그런짓을해?
난 절대 안준다
남편없을때 맥락없이 뜬금없이 저런말을 하셨어요
시누이도 옆에서 엄마 주지마~ 주지마~ 자식 절대 주지마~
ㅋㅋㅋㅋ 아.. 저 주지 마란 말이었죠 아니 내가 달랬냐고요~
저도 집값 반씩 보태서 당당히 결혼한 사람이고요
달랠꺼면 보태지도 않았죠 돈에 대한 자세가요

그러다가 십수년 자식안준다 하시더니
이제는 그땅은 몇푼안하고 뭐 나중에 시누두명과 저희 하면 1억이나 받으려나 ㅠ 아무튼 안받고 싶고요 짜증나서
저희집은 많이 올랐죠
그러시더니 자꾸 보태주시고 싶다고 ㅋㅋㅋㅋ
됐으니 다쓰시라고 했어요
몇푼안되는 돈으로 주네 안주네 달라지도 않았는데 시누이랑 사람 모욕하더니
며느리들이 다 시댁재산 눈독 들이는거 아니고 주네 안주네 진짜 더럽고 안좋아요
IP : 58.140.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16 6:08 PM (223.62.xxx.24)

    글만 읽어도 싫네요
    옆에서 자꾸 그럼 얼마나 우스워 보일지..
    우리나라 부모들 왜 저러나요

  • 2. ㅋㅋ
    '22.9.16 6:17 PM (110.35.xxx.95)

    시댁집 3억짜리 깔고앉은 한채.
    그것도 올라서 3억된거임..
    현금 5000도 없음..
    한달 몇십씩 생활비보조로 17년째 주고있는데요.
    자식들 모아놓고 잘하는 자식 줄거래요.
    아니 머 있고나서 그런말이나하지
    당장 돈안보내면 한달 생활도 어려우면서..

  • 3. ...
    '22.9.16 6:25 PM (58.140.xxx.63)

    그때는 저도 잘해드렸고 진심으로 잘해드리고 싶었고
    그랬는데.. 다른 여러일도 있었지만
    시누랑 두분이서 새색시인 저하나 앉혀놓고 바보 만들었던게 십여년 지나도 화가 나더라구요 그후로도 꾸준히 난 자식안준다 나 다쓰고 나서 실컷쓰고나서 죽고나면 나눠들 가지던지 하는건지 난 절대 안준다 에효 누가 달랬냐고요
    나중에 기대지나 말아요 싶네요
    솔직히 몇푼이나 된다고 사람 그지로 보나 싶고

  • 4. 상속세
    '22.9.16 6:28 PM (106.101.xxx.90)

    상속세를 내더라도 물려받을게 있음 좋겠는 무수저는 웁니다.

  • 5. ...
    '22.9.16 6:29 PM (58.140.xxx.63)

    아녀 저는 없어도 상관없어요
    저딴식으로 말하는게 더 싫어요
    그리고 나도 늙어갈테고 늙어서 몇푼 받아야 뭐하나요
    사람 속긁고 무시를 안해야지

  • 6. 그게
    '22.9.16 6:34 PM (121.154.xxx.169)

    그 분에게는 전 재산이고 귀하고 귀한 생명줄이라
    그것으로 고민하는 거예요

  • 7. ...
    '22.9.16 6:35 PM (58.140.xxx.63)

    고민을 며느리한테 주네마네 모욕하면서 고민할 필요는 없을꺼 같은데요 달라고도 안했고 안주나 생각도 안했고 아무도 그런생각 안했어요

  • 8. ..
    '22.9.16 6:56 PM (121.176.xxx.113)

    시부모님은 자식을 멀어지게 하는 법을 정확하게 알고 계신 듯..짜증나네요.
    .

  • 9. ㅎㅎ
    '22.9.16 8:24 PM (125.132.xxx.178)

    시모가 저 앉혀놓고 나한테 잘하는 사람한테 이 집 준다 어쩐다 그 짓거리하길래 ( 저 친정에서 물려받을 게 당신 가진 거 보다 많아요) 어머니 이 집 살 때 고모가 번 돈으로 사셨다면서요, 고모한테 줘야지 왜 아들 줄 생각을 하세요? 랬더니 이후에 저한텐 그런 행동 안하더군요. 시누가 받아가야한다는 생각은 이십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어요..

  • 10. ..
    '22.9.16 9:03 PM (39.119.xxx.170)

    지금이라도 조금 주고 생색내면
    내 노후를 며느리가 극진히 모셔줄꺼라 생각하시나봐요..ㅎㅎㅎ
    시모 당신 눈꼽만한 재산이 며느리에게 생색낼 수 있는 뭐라도 되는 줄 착각하시나 봅니다.
    모지리들..

  • 11. ㅇㅇ
    '22.9.16 10:20 PM (118.219.xxx.253) - 삭제된댓글

    저는 친정이 그래요
    울 아부지...잘하는 자식 줄 거라고 입버릇처럼...
    재산 때문은 아니지만 맏딸 맏사위 책임감 비스무리한 K장녀 노릇 20년 열심히 했어요
    최근에 하시는 말씀...아들 몰빵하신다네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돈으로 자식 조종하신 듯...

  • 12. ㅇㅇ
    '22.9.16 10:21 PM (118.219.xxx.253)

    저는 친정이 그래요
    울 아부지...잘하는 자식 줄 거라고 입버릇처럼...
    재산 때문은 아니지만 맏딸 맏사위 책임감 비스무리한 K장녀 노릇 20년 열심히 했어요
    최근에 하시는 말씀...아들 몰빵하신다네요 ㅎㅎ
    아들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돈으로 자식 조종하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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