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불편해
나이드는게 무서워지네요
1. ..
'22.9.16 12:31 PM (1.11.xxx.59)그냥 자꾸하다보면 익숙해지는 거에요. 첨엔 다 모르고 실수하는 거죠. 자가운전이니 택시탈일도 없고 카카오택시 호출해보셨겠어요?
2. ..
'22.9.16 12:32 PM (39.7.xxx.191)그나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더듬더듬이라도
사용할 줄 아는 세대라 다행이에요 ㅠ 더 먼저
태어났으면 나도 어르신들처럼 은행창구에서만
은행일 보고, 서류는 무조건 주민센터 가서만
해결해야 되고..ㅠㅠ3. ...
'22.9.16 12:34 PM (14.52.xxx.1)저도 실은 택시 한번도 안 타봤는데 최근에 남편이랑 탔는데 남편이 카카오 택시 부르던데 자동 결재 되고 -_- 진짜 옆에서 보는데 전 하나도 못하겠더라구요.
나이 든건가 싶어서... 무섭...4. 흠
'22.9.16 12:41 PM (221.143.xxx.13)너무도 빠르게 진행되는 이 최첨단의 시대를 살아가기에
성장기에 아날로그시대를 체험한 지금 세대가 따라갈 수 없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같긴 해요5. ...
'22.9.16 12:41 PM (221.151.xxx.109)여기서는 결제가 맞습니다
6. 미네랄
'22.9.16 12:43 PM (118.235.xxx.139)맞다 이거도 결재 결제 알았는데 습관적으로 결재 딸아이에게 지적받았는데,,,,,신중해져야 겠어요 한글자한글자
7. 누구나
'22.9.16 12:46 PM (221.154.xxx.34)해보면 별거 아닌데 모르면 안하게되고
새로운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져요.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나이탓으로 돌리지 말고
새로운 시도 해보는것에 의미를 두세요
자꾸 해보면 진짜 별거 아닌게 돼요.8. ...
'22.9.16 12:47 PM (221.151.xxx.109)돈에 관한 건 경제니까, 끝자리가 똑같은 결제
이렇게 생각하면 안헷갈리더라고요9. 맞아요
'22.9.16 12:51 PM (112.145.xxx.70)막상 해보면 별 거 아닌데
무슨 똥고집인지 절대로 안한다는 노인들......
많죠10. 진짜
'22.9.16 12:55 PM (220.75.xxx.191)습득속도가 늦어지긴하지만
배우려하면 되긴 되더라구요
문제는 새로운거 쫌만 복잡하거나
모르겠으면 아몰라~해버리고
마는....제 남편요 -_-
미워죽겠어요 영화예매고 주식이고
키오스크고 다 저 시켜요
나 먼저 죽어도 애들 귀찮게하면
돌아와서 끌고가겠다했어요11. ...
'22.9.16 12:58 PM (175.197.xxx.136)키오스크인지 뭔지인지
그거땜 안가요12. 오늘
'22.9.16 1:02 PM (118.235.xxx.212)하루만 전자명세서 보고 전화로 문의한게 서너개입니다ㅠ 나이들어 그런건지 나이드니 할일이 많아지는건지 모르겠네요 태어나 첨 감당해야하는 일들이 아직도 널렸어요 걍 암것도 안하고 살고싶네요
13. ㅇㅇ
'22.9.16 1:06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그게 미리 겁을 내서 그래요.
도스 시절도 아니고 안내에 따라 천천히 하면 다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또 하나 처음 사용하는 업종의 키오스크앞에 서면 천천히 살펴보면서 하잖아요.
이런 상황은 노소 불문이죠.
그런데 똑같은 상황에 노인이 서 있으면
뒤에서 아 저거 못 해서 저런다
도와줘야지 하는 사람도 있지만 짜증 섞인 태도를 보이죠.
이게 또 노인들을 주눅들게 하니까 점점 더 못하고
그야말로 도태되기 십상이죠.
해보세요. 아무 것도 아닙니다.14. ...
'22.9.16 1:15 PM (211.178.xxx.187)키오스크든 뭐든
그거 다 같은 인간이 만든 거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같은 인간이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거라서
웬만하면 다 사용가능하게 설계했을 거라는 믿음으로 접해요...15. ...
'22.9.16 1:16 PM (58.148.xxx.236)키오스크 처음 할때 뒷줄의 젊은 사람들이
친절했어요. 주로 남자 대학생들..16. 꿀순이
'22.9.16 1:16 PM (106.102.xxx.29)자꾸 보시면 되요 해봐야죠
세상은 나날이 변합니다
우리언니 그런거에 도통 무관심하더니
이젠 어쩔 수없이 합니다17. 직장생활도
'22.9.16 1:19 PM (211.250.xxx.112)하시는 분인데 그까이꺼..
직장 다니시는게 더 대단한거죠18. 화이팅
'22.9.16 1:26 PM (211.196.xxx.11) - 삭제된댓글해보면 별거아닌데
몰라서 어려운거~~
화이팅19. 나이가
'22.9.16 1:2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아니라 성향인듯.
안하던거 첨하면 다 그렇죠.
원글님은 그래도 시도는 하잖아요.
두어번 하다보면 암껏두 아닙니당.
나이핑계대고 안하고싶어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 사람들은 꼭 남 시켜요.20. ㅇ
'22.9.16 3:13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지나다니는 길가에 맥도널드 있는데
햄버거 사고 싶어도 키오스크 사용이 겁나서
안 들어가게 돼요
뒷사람이 짜증내고 속으로 비웃고 욕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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