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일반고 내신 2점대 중반이고요 ~~(문과) 작년에 수시 6광탈
수능은 정말 부끄러워서 여기 못 적겠어요
올해 아이가 열심히 했는지 6평 9평 모두 수학만 3등급이고 모두 1등급 특히 국어와 사탐은 백분위 및 표준점수까지 좋은상태인데~~수학이 3이다 보니 고속성장 돌려보니깐 ~~성대 중하위과 부터 불 들어 오더라구요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
오늘부터 수시 마감하는곳이 있어서 , 내신도 버리기는 아깝고해서 수시 6장을 모두 적는데 ~~
입시학원 선생님이 6평 9평기준으로 안정하나 잡고 ~~~(면접이 수능일 이후)
역피라미드로 상향으로 올려적으라고 하셔서 그렇게 계획을 다 짰는데
갑자기 작년 생각이 나면서 ~~올해 수능도 작년같이 되지말란 법이 없어서 자꾸만 자꾸만 하향을 생각하게 되네요
내리다가 내리다가 결국 부산대& 경북대까지 갔어요~~~ㅠ.ㅠ
현역은 떨려서 못치고 재수는 쫄려서 못친다는말이 딱 맞는거 같아요
물론 올해 수능은 하늘만 알겠지만~~82쿡에서도 그렇고 입시커뮤니티에서도 재수생 성공할 확률은 10% 안된다는말에
너무너무 떨리네요~~~ㅠ.ㅠ
입시철이라 글 올리기가 조심스러운데요 ...자랑글은 아니고요 (사실 자랑 할 깜냥도 안되고 )
오늘은 혼자서 창 밖보도 한참을 울었네요~~~의연하고 정시로 간다고 큰소리치던 아이도 날짜가 다가오니
긴장하는게 역력하고 ~~자신감도 좀 낮아진거 같고 ~~~입시가 뭔지~~자식이 무너지 하면서 ~~갱년기가 온건지
혼자서 창밖보니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구요~~~
여기서 입시 치르는 부모님들 많이 계시는걸로 아는데~~~우리모두 원하는 바 꼭 이루었음 합니다 ~~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