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둘에 결혼 7년차. 자취도 10여년했건만 아직도 터덕거리는 느낌
이에요...ㅠㅠ
저녁에 갈치굽고 가지볶음하나하고 된장국 뎁혀서 밥하는게
뭐가 이렇게 어질러지는일인지.
7살,3살 갈치 살발라서 먹이고 나니 내밥은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겠고 이제 치우려니 또 막막하네요.
에고 귀찮아요...엄마밥 얻어먹고 설거지도와드릴때가
제일 맘편한것 같아요ㅠㅠ
내살림인데 내맘대로 안되는게 제일 힘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은 언제쯤 손에 익을까요?
에휴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22-09-14 19:11:19
IP : 58.233.xxx.1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58
'22.9.14 7:22 PM (202.14.xxx.173) - 삭제된댓글58세
김치 안 담아봤고 김밥 다섯번 정도 싸봤고
제육볶음 한 번 해 봤어요
20대 두 아들 엄마아자 워킹맘이예요.ㅎ ㅎ2. ...
'22.9.14 7:30 PM (122.36.xxx.234)그 나잇대 아이들 키우면 다 그렇지요.
저는 그 메뉴를 하루 저녁에 다 할 엄두조차 못 냅니다.3. 식세기
'22.9.14 7:32 PM (39.116.xxx.19)꼭 사세요
설거지 거리 15분 정도 간단히 세척, 정리해서
식세기에 넣으면 남는 시간이 꽤 될거에요4. 저도
'22.9.14 7:49 PM (121.133.xxx.137)아이 네살터울 아들 둘 키웠는데
내 생애 통틀어 젤 꼴이 그지같았어요 ㅎㅎ
다 그 시기엔 그러니까
넘 완벽하려 애쓰지마세요
애들은 엄마가 찌든 얼굴로
이것저것 맛있게 해먹이는거보다
밝은 표정으로 잘 놀아주고 따뜻이 대해주는걸 원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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