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이 낮에는 안하고 너무 새벽(3-4시)까지 공부하는데...
1. dlf
'22.9.13 2:12 PM (180.69.xxx.74)늦데 자면 키 안커요
2. 수험생활
'22.9.13 2:13 PM (211.206.xxx.180)긴데 좋은 건 아니죠..
3. 11
'22.9.13 2:26 PM (222.106.xxx.136)드디어 자기 생각이 생기기 시작한 거예요.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부모 말 잘 안들을 겁니다.
전문가 말(키성장 관련 유튜브 같은거)은 또 엄청 신뢰해요.4. ㅇㅇ
'22.9.13 2:32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우리애도 그래요.
저도 싸워도 보고 난리쳐도 소용없어서 그냥 아이원하는대로 두고있어요.5. 제가
'22.9.13 2:5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집에서 다 깨어 있으면 공부를 못하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했었어요. 밤에 집중도 잘 되고. 12시에 앉아서 공부시작했는데 목이 아파 고개들 보니 해뜨고 있던 경험도 있네요.
저는 키도 많이 큰데... 그런데 확실히 다음날 학교에서 힘들기는 해요. 체력이 안되면 못버팁니다.
그래도 본인의 스타일이라 방법이 없어요.6. 차라리
'22.9.13 2:56 PM (222.99.xxx.82)저녁먹자마자 독서실가서 하라고 하세요.
시험기간 잠깐이면 모를까 그 습관 안좋아요7. 음
'22.9.13 2:58 PM (124.54.xxx.37)키가 작으면 좋은 방법이 아니죠..초저녁에 자니까 더 악순환인데 하루이틀고생하고 저녁먹고 독서실 보내세요. 그리고 11시에는 잠드는걸로.
8. 새벽
'22.9.13 3:09 PM (182.212.xxx.17)과외를 최대한 일찍 하고, 일찍 자서 새벽에 일어나 새벽 공부하라 하세요
제가 30년 전 7시 취침, 새벽4시 기상ㅡ 3시간 집중공부해서 전교1등 하고 서울대까지 갔습니다 잠을 푹 잤으니 학교에서도 집중할 수 있었고요
저도 집에 식구가 많아 집이 시끄러워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스케쥴인데, 결과적으로 제게 딱 맞는 공부법이었던 거지요9. ㅎㅎㅎ
'22.9.13 3:46 PM (121.162.xxx.158)초저녁 잠을 줄이고 정말 독서실이라도 보낼까봐요 아이가 안자고 있으니 저도 너무 불안하네요
서울대 가신 분..새벽에 일어나 공부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제 남편이 그런 스타일인데 저랑 아이는 절대 못한다고 외치고 있네요 저도 올빼미과라서...10. ㅇㅇㅇ
'22.9.13 4:16 PM (73.254.xxx.102)중3이나 되었으니 공부 방법은 스스로 알아서 할거예요.
스케줄 간섭은 하지 마시고 깨워 달라거나 도움 요청하면 들어 주세요.
저도 집이 시끄러워서 엄마 자는 시간에 깨어 공부했었어요.
혼자 깨어 있을 때 집중되는 그 마음을 정말 잘 알아요.11. 놔
'22.9.13 11:45 PM (122.37.xxx.12)저도 놔두겠어요 그 시간이 공부를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으나 공부를 한다면 어쨋건 자기만의 루틴을 찾은건데 이래라 저래라 공부를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 하는 반항심만 생기죠
공부를 말라는게 아니라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라는거다
어른들 밖에서 죽어라 돈 벌어오는데 돈 벌지 말라는게 좀 쉬어가며 하라는거다 해봤자 가능한가요? 열심히 안하면 밑에서 치고 올라오고 위에서 누르고 회사에선 책상빼는데?
하다보면 본인 요령이 생길거에요
그 나이부터는 그저 밥챙겨주고 옷 잘 빨아주고 이상한곳에 쓰는거 아니라면 적당한 용돈 주고 나는 몰라라 하는게 제일 좋은 부모고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