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전 소설 추천 좀 해주세요 저도 추천할께요

^^ 조회수 : 3,367
작성일 : 2022-09-12 21:33:56
펄벅의 대지 얼마전에 읽었고 지금
목로주점 1권 읽고 있어요
둘다 강추입니다
특히 목로주점

책읽는 재미를 왜 인제 알게 되었는지 진짜
고전소설이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어요
그동안 얄팍한 자기계발서만 읽다가
뒤늦게 진짜 책에 눈을 뜬듯요
IP : 223.39.xxx.5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9.12 9:37 PM (182.226.xxx.17)

    민음사
    펭귄 클래식

    전집 한권씩 읽는것 추천요
    그냥 골라읽으면 편식하게 됨..

  • 2. 아!
    '22.9.12 9:38 PM (223.39.xxx.56)

    전집을 한번 다읽기 목표로 해볼까요
    감사항요

  • 3. 예쁜나
    '22.9.12 9:39 PM (1.254.xxx.129)

    임꺽정, 토지, 두 도시 이야기

  • 4.
    '22.9.12 9:48 PM (218.37.xxx.36)

    저도 목로주점 넘 재밌게 읽었어요
    영화로도 나왔었더라구요

  • 5. ....
    '22.9.12 9:53 PM (211.208.xxx.187)

    달콤쌉싸름한 초콜렛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견딜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자기 앞의 생

  • 6. .....
    '22.9.12 9:54 PM (119.149.xxx.248)

    목로주점은 누구작품인가요??

  • 7. 목로주점
    '22.9.12 9:55 PM (218.37.xxx.36)

    에밀졸라요

  • 8. ㅇㅇ
    '22.9.12 10:07 PM (106.101.xxx.13)

    목로주점 에밀졸라 바로 진입해도되나요

  • 9. 초승달님
    '22.9.12 10:09 PM (121.141.xxx.41) - 삭제된댓글

    작은악마요.ㅡ포도르 솔로구프

  • 10. 초승달님
    '22.9.12 10:09 PM (121.141.xxx.41)

    작은악마요.ㅡ표도르 솔로구프

  • 11. ..
    '22.9.12 10:11 PM (1.224.xxx.213)

    목로주점 보셨으면 같은 작가의 나나까지 보세요..에밀 졸라거 다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한국 소설들 예전 교과서에 나오던 작가들꺼 대부분 재미있어요.. 단편도, 장편도.

  • 12. 목로주점
    '22.9.12 10:11 PM (14.32.xxx.215)

    영화도 좋아요
    어느 시골 영화박물관에서 옛날 흑백영화의 예고편을 몇시간 틀어주는데..
    목로주점 제랄 필립 나오는 적과흑 러시아판 전쟁과 평화
    로렌스 올리비에의 오만과 편견 폭풍의 언덕
    정말 넋을 놓고 앉았다 왔던 기억이 나네요
    에밀졸라 나나도 재밌어요

  • 13. 에밀졸라
    '22.9.12 10:15 PM (71.104.xxx.177) - 삭제된댓글

    목로주점 좋아하시면 제르베즈의 딸 이야기인 '나나' 읽어보세요. 솔직히 더 재미 있어요.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백년 동안의 고독
    레미제라블

  • 14. ㅇㅇ
    '22.9.12 10:23 PM (1.235.xxx.94)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요새 핸드폰보고 넷플 보느라 책을 도통 안보게 되더라고요.
    전집 있는데 한권씩 읽어봐야겠어요.

  • 15. ㅇㅇ
    '22.9.12 10:23 PM (185.80.xxx.236) - 삭제된댓글

    최근에 이반 일리치의 죽음
    다시 봤는데 좋았어요.
    어쩜 이렇게 심리묘사가 좋을까? 하면서 찾아보니
    톨스토이가 대문호라고 불리는 사람이더라구요
    안나 카레니나도 그래서 보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서 포기했고.. ㅠㅠ

    전 이반일리치의 죽음은 앞으로 최소 3번은 더 읽고 싶네요 ㅎ

  • 16. ㅎㅎ
    '22.9.12 10:30 PM (121.141.xxx.84)

    페스트, 1984 강추입니다.

  • 17. 부럽네요
    '22.9.12 10:36 PM (58.120.xxx.107)

    전 요즘 로맨스 소설도 머리에 안 들어 오는데.
    고딩때 읽었던거 기억에 남는 작품

    찰스 디킨즈 데이비드 코퍼필드
    앙드레 지드 좁은 문

  • 18. 부럽네요
    '22.9.12 10:38 PM (58.120.xxx.107)

    위에 나나 보니
    지지 생각 나네요

    고전 로맨스 소설 지금 생각해 보니 롤리컴 재벌과 가난한 소녀의 해피 엔딩

  • 19. 소통
    '22.9.12 10:39 PM (211.211.xxx.245)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브람스를 좋하세요
    위대한 개츠비

  • 20. 원글님
    '22.9.12 10:40 PM (218.37.xxx.36)

    대지랑 목로주점 재밌게 읽으셨으면 아큐정전도 재밌을 거에요

  • 21. ..
    '22.9.12 10:43 PM (14.32.xxx.34)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달과 6펜스
    추천합니다

  • 22. 제취향
    '22.9.12 11:00 PM (59.26.xxx.88)

    제인에어, 동물농장, 젊은 베르테르의슬픔, 오만과편견, 분노의포도, 모두 두 세번 이상 읽은것들이네요.

  • 23. ㅎㅎ
    '22.9.12 11:08 PM (124.49.xxx.217)

    에밀 졸라 소설 재미있는데
    목로주점 딱 반 읽고 덮었어요
    주인공이 진짜 너무 열심히 사는데 잘사는 듯하다가 남편놈이 점차 바람이 들기 시작해서 점차 몰락하는 이야기잖아요
    임신했는데 너무 열심히 일하다가 애를 무슨 발깔개인가... 얼룩진 곳에서 낳잖아요 그 불길함에 대한 묘사가 너무 생생해서 잊히지도 않음
    그 딸이 아빠가 지붕에서 일하는데 불러서 아빠(주인공 남편)가 떨어져서 다치고 그러면서 그 성실하던 남자가 변해가잖아요
    그 와중에 전남친은 들러붙는데 떨치지도 못하고
    완전 고구마밭인데다가 글은 또 어찌나 잘 쓰시는지 스트레사 받아서 더 못읽겠더라고요 ㅋㅋ
    주인공 진짜 열심히 사는데 ㅠㅠ 유전자와 환경 때문에 나락에 떨어진다 이 자연주의적 철학을 보여주려고 소설을 쓰신 작가분이라 ㅋㅋㅋㅋㅋ
    하여간 글을 드릅게 잘쓰셔서 보다가 덮었네요 ㅠ 주인공이 너무 불쌍해서... ㅠ

  • 24. ㅎㅎ
    '22.9.12 11:14 PM (124.49.xxx.217)

    그리고 저는 우리나라 작가들 중에 염상섭 작가님 소설 좋아해요
    그분도 자연주의 작가고 묘사를 참 잘하는데 인간상이 리얼하게 담겨서 참 재밌어요
    삼대가 제일 유명하고요 다른 장편도 재밌어요~~~

  • 25. ..
    '22.9.12 11:28 PM (116.121.xxx.197)

    쿠오바디스
    찰스 디킨슨 소설 전부 다
    죄와 벌
    제인에어
    천국의 열쇠

  • 26. ..
    '22.9.13 8:17 AM (125.187.xxx.209)

    위대한 유산~~!!
    목로주점은 먹는장면과 식탁묘사가
    완전 대박이죠 ㅎㅎ

  • 27. 아ㅗ
    '22.9.13 9:14 AM (210.217.xxx.103)

    와 옛날에 다 읽었던 책들이에요.
    중학교때 티비 안 보고 (지금도 안 봄) 그렇게 책을 읽어댔거든요.
    요즘은 그런 고전은 안 읽고 현대문학 미친듯 읽고 있긴 하네요.

    뭘 추천드릴까....
    길고 길지만 죄와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082 확대된 ㅁㅅ 사진 pc로 보다 놀랐어요. 66 무섭다 2022/09/12 23,888
1388081 상가분양 권하는데... 18 노노 2022/09/12 3,061
1388080 출산율은 계속 떨어질거 같네요 20 에휴 2022/09/12 4,355
1388079 고전 소설 추천 좀 해주세요 저도 추천할께요 24 ^^ 2022/09/12 3,367
1388078 성능 좋은 주방 가위 추천 해 주세요 21 가위 2022/09/12 3,253
1388077 52세... 33 ㅇㅇ 2022/09/12 19,990
1388076 만보걷기와 자전거 1시간 타기 9 뭐가 나을까.. 2022/09/12 4,378
1388075 같이 줄넘기 하실분.. 5 저랑 2022/09/12 1,169
1388074 으아 내일 출근하기 싫어요 4 ㅇㅇ 2022/09/12 1,613
1388073 포스코 공장내부 침수 사진들...JPG 13 포스코 직원.. 2022/09/12 6,172
1388072 님들 아이 어릴때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좋아했나요? 10 조랑말 2022/09/12 1,840
1388071 아삭한 복숭아는 이제 끝물이죠? 3 ㅁㅁ 2022/09/12 2,158
1388070 남의 인생 사는 명신 8 윤병신하야 2022/09/12 2,862
1388069 시누이집... 20 시누이 2022/09/12 9,014
1388068 식기세척기 세제 투입부 문이 열리지 않은 채 작동이 됐어요 7 식기세척기 2022/09/12 1,583
1388067 변비 좋은 음식(약혐) 7 ㅇㅇ 2022/09/12 3,049
1388066 끓여 사용가능한 물병 있을까요? 1 ㅇ ㅇ 2022/09/12 499
1388065 김명신이 복사한 재키 룩 추가 발굴 34 업데이트 2022/09/12 8,384
1388064 시어머니의 가장 무서운 한마디 76 ... 2022/09/12 28,976
1388063 나문희 선생님은 연기 많이 하시면 좋겠어요 8 .. 2022/09/12 2,109
1388062 가난한 양가 부모 지긋지긋 하네요 6 힘든 맏딸 2022/09/12 7,120
1388061 갱년기 생리불순 병원가야죠? 4 2022/09/12 1,708
1388060 안양역 푸르지오더샵 3 2022/09/12 2,190
1388059 나는솔로에서 전부인을 아내라고 호칭한 남자.. 5 .. 2022/09/12 5,549
1388058 서울에서만 근무하는 공기업 뭐 있나요? 6 m 2022/09/12 2,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