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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많이 먹어서 무시당했던 일.

ㅡㅡ 조회수 : 7,264
작성일 : 2022-09-12 01:42:12
초5학년때 친구생파에 초대받았어요.
선물의집에 가서 선물을 사서 다른애들과 함께 갔죠.
물만두. 김밥. 치킨 등이 있었는데
생리중이라 식욕이 폭발했어요.
오학년때 처음 생리를 시작했는데
생리하면 생리통은 없는데 너무 피곤하고 기운이 빠지는거예요.
그러면서 식욕은 늘어나고.
이건 마흔인 지금도 똑같음.
그날도 너무 기운이 없는데 식욕은 넘쳐서
제 앞에있는
물만두 한접시를 홀라당 먹었어요.
몇개 남긴상태로 계속 먹는데
갑자가 친구 엄마가 와서 보고
세상에. 만두가 다 없어졌네!
그러는거예요.
아니, 그 많은걸 누가 다 먹은거야?
그래서 제가 놀라서
제가 다 먹었슴다. ㅜㅜ
그랬더니
네가 이걸 다 먹었다고?
아니, 다 같이 먹으라고 놨더니 혼자 다 먹으면 어떻게해?
저는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멀뚱거리는데
친구한테 그러는거예요.
얘네집 못사니? 못사는집 애야?
친구가
아냐. 잘살아.
근데 왜 이렇게 많이먹어?
세상에. 있는집 애들이 더한다더니...

민망해서 다른건 잘 먹지도 못하고 왔네요.

지금 생각하면 그 아줌마 나이가 지금 내나이 쯤일텐데
그게 애한테 할소리인지
어떻게 사람을 앞에두고 못사는집 애냐고 대놓고 말할수가 있는건지.
미친여자였네요.
집이 잘살았으니 다행이지
진짜 못살았으면 상처가 너무 컸을것 같아요.
그 친구가 작고 마르고 소식좌였는데
자기애가 잘 안먹어서
다른애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한건지.
음식도 쥐꼬리만큼 내놓고.
참 웃기는 아줌마였다는.

IP : 1.232.xxx.65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12 1:46 AM (211.196.xxx.17)

    원글님은 넘 속상하셨을텐데…
    원글님 먹는 모습 상상하니 넘 귀여우세요^^
    저도 한 식욕합니다.
    방금도 ㅎ아무런 이유없이 육개장 사발면 먹고
    손가락 뚜두리고 있네요~~
    그 아줌마 참 웃기다~~ 그죠??

  • 2. 저런
    '22.9.12 1:54 AM (223.39.xxx.75)

    원글님이 어지간히 얄미웠나보네요. ㅋ
    초5면 다 알 나이인데 그걸 혼자 다 먹었으니 ㅋㅋ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여럿이 있는데
    혼자 그렇게 다 먹어버리진 않죠 ^^;;;
    물론 그 아줌마 어른답지 못한 언행은 욕먹어도 싸고요.

  • 3. 이런
    '22.9.12 1:54 AM (183.96.xxx.167)

    미친아줌마네
    초5한테 그리 면박을줘야되나
    나같음 모른척하고 더 많이 가져다 줬을텐데
    세상이 다 내맘같지않음ㅜ

  • 4.
    '22.9.12 1:57 AM (211.196.xxx.17)

    저는 저희 집에 와서 많이 먹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내가 한 음식이 맛있나?? 이러면서요
    진짜 다 내맘같진 않아요.

  • 5.
    '22.9.12 1:57 AM (218.237.xxx.150)

    원글님도 다른 애들 생각 안 하고 홀랑 다 먹은 건
    잘못 했지만

    그 친구 엄마는 진짜 듣도 보도 못 한 싸가지네요
    못 사는 집 애냐니
    와 진짜 너무하네요

  • 6.
    '22.9.12 2:00 AM (1.232.xxx.65)

    그러게요. 엄청 미웠나봐요.ㅎ
    평소엔 식탐 없는데
    호르몬의 영향으로.ㅜㅜ
    지금같음 적당히 먹고 집에가서 더 먹었겠지만
    그땐 초딩이라 잠시 정신줄을 놓았었나봐요.
    근데 양도 몹시 적었다는.ㅎㅎ
    소고기도 아니고
    물만두가지고 너무함.

  • 7. ...
    '22.9.12 2:03 AM (221.151.xxx.109)

    네가 이걸 다 먹었다고? 까지는 할 수 있는데
    얘네집 못사니 라는 말은 왜...
    거참, 나이 먹었다고 다 어른은 아니예요 그쵸?

  • 8. 웃겨정말
    '22.9.12 2:07 AM (112.152.xxx.66)

    저도 어릴때부터 지금껏 많이 먹고 잘먹어요
    그래서 제가 밥사고 차살때 많아요

    근데 저런소리 들어본적없는게 다행이네요
    그아줌마 실성했나봐요

  • 9.
    '22.9.12 2:09 AM (1.232.xxx.65)

    진짜 그런말은 제가 집에 간 다음에 물어봐야하는건데
    참 싸가지가 없는 분이었어요.
    당시엔 그저 많이 먹은게 민망할뿐
    그 말에 놀라진 않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애를 앞에두고
    얘네집 못사니?라니.
    하면 안되는 말을 한거였죠.
    진짜 못살았으면 평생 상처가 되어
    물만두만 보면 깜짝깜짝 놀랐을듯.

  • 10. 아니
    '22.9.12 2:22 AM (112.146.xxx.207)

    두 번째 댓글 때문에 로그인
    아니, 원글님 글 보니까 그 물만두 한 접시 뭐 별로 많지도 않았을 것 같은데
    설사 많았다고 해도 그래요. 많은 거 혼자 다 먹었다고 해도
    상황이, 초딩 애가 물만두 한 접시 다 먹었다고 뭐라고 할 상황이에요?

    사람을 집에 초대한 상황이고, 자기 애 생일이잖아요?
    그러면 음식이란 건, 먹다먹다 지쳐서 남을 정도로 내놔도 되는 거예요.
    어디 초대한 사람 앞에서 누가 이걸 다 먹었느냐는 소리를 해요?
    설사 식탐 부려서 혼자 다 먹은 애가 있다고 하더라도
    맛있니? 더 갖다 줄까? 그래야 하는 거죠.
    어쩌다 둘째 댓글님은 그렇게
    원글님도 얄미운 짓 했네요, 그 아줌마도 어른답지 못했지만요 하고 모두까기를 하고 있는 겁니까.
    정말 그게 맞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하는 거예요?

    애가 남들 먹으라고 차려 놓은 피자도 치킨도 만두도 혼자 다 쓸어먹고
    양손에 들고 입에 쑤셔넣고 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초대한 사람한테 저러면 안 되는 거예요. 그것도 애한테.
    만두 한 접시
    냉면기로 한 사발인 것도 아니었을 거고 나참. 그걸 또 까고 있네.

  • 11. ㅁㅇㅇ
    '22.9.12 2:53 AM (125.178.xxx.53)

    ㄴ두번째님처럼 생각할수도있죠
    진짜 심하게 까고계시네요

  • 12. ....
    '22.9.12 3:04 A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아무리 양이 적다해도 한메뉴 다먹진 않아요. 글 속의 그 여자처럼 대놓고 면박주는 건 개싸가지이고 보통은 속으로 싫어하긴 하죠.

  • 13. 그런데
    '22.9.12 3:15 AM (121.165.xxx.112)

    대놓고 면박준 친구엄마가 잘못인건 맞지만
    우리가 우리 자식들에게 가르칠땐
    혼자만 홀라당 먹지말라고 가르치잖아요.
    유치원생이면 모를까 초5면 그정도는 눈치껏 행동할 나이죠

  • 14. ...
    '22.9.12 3:20 AM (175.113.xxx.176)

    근데 좀 원글님도 심하긴 했어요..ㅠㅠ 초5학년이면 어릴때 친구들 저희집에 놀러 많이 왔던거 기억이 나는데
    보통애들은 눈치껏 행동하죠.. 만두 그렇게 다 먹지는 않을것 같구요.
    그냥 더 먹고 싶으면 집에 가서 엄마한테 만두 사달라고 하겠죠
    그리고 . 그아줌마가 싸가지 없는 아줌마는 맞구요
    보통은 속으로는 싫어하지.. 겉으로는 표현을 안하겠죠 .

  • 15. sandy
    '22.9.12 3:23 AM (1.235.xxx.108)

    눈치가 없는 5학년 같아요

  • 16.
    '22.9.12 3:26 AM (1.232.xxx.65)

    저도 평소엔 눈치도 빠르고
    어딜가나 예의바르단말 듣고 살았는데
    그날따라
    생리하면서 이성을 잃었었네요.ㅎㅎ
    그리고 큰 접시에 만두를 4인분쯤 쌓아둔게 아니고
    성인 1인분 정도의 양이었어요.
    그 친구가 적게 먹어서 그런지 음식양이 적더라고요.
    초딩때 생파나 친구집 여러번 가봤지만
    그집만큼 음식 양 적었던 집은 없어서 기억에 남네요.ㅎ

  • 17.
    '22.9.12 3:30 AM (1.232.xxx.65)

    제 생파땐 애들 배터지게 먹이고
    남자애들까지 와서 먹고 또 먹고.
    엄마랑 할머니가 애들한테 더 먹으라고 그랬어서
    저 일은
    만두때문에 쪽팔렸던
    참 웃겼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ㅎㅎ

  • 18. 토닥토닥
    '22.9.12 3:50 AM (118.235.xxx.39)

    잊어버리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19. 핑계
    '22.9.12 3:51 AM (211.50.xxx.8)

    친구 어머니 너무 놀라서 진심이 막 튀어나온듯요
    근데 생리는 핑계같구요
    맛있는거 앞에 남생각 안하고 다 먹은건 아무리 아이지만 좀 그렇네요

  • 20. 그냥
    '22.9.12 3:54 AM (70.106.xxx.218)

    매너 문제죠 .
    양이 적고많고를 떠나서요.

  • 21. ..
    '22.9.12 4:00 AM (211.234.xxx.165) - 삭제된댓글

    제가 고등여름방학 시작하고 쌍꺼풀 수술을 했어요
    방학 끝나갈때쯤 되니까 붓기도 많이 빠져서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떡볶이 사먹으러 가는 저희 둘의 뒷모습을
    대문까지 나와서 지켜보던 친구엄마가 급 큰소리로
    "ㅇㅇ아(친구이름) 그래도 니가 더 이뻐 ~~~ㅋㅋㅋㅋ(진짜 이렇게웃음)"
    이러는거에요 그당시에 친구가 얼굴 빨개져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저는 무안해서 아무렇지 않은척하고ㅜ
    원래 세상 고상.우아한척은 다하면서 무개념 행동이나
    말 많이 하는 아줌마로 유명했지만 그 정도일줄이야

  • 22.
    '22.9.12 5:20 AM (1.232.xxx.65)

    제가 그때 만두 한접시를 다 먹었던건
    그게 끝일거라고는 생각을 못해서였어요.
    생리해서 식욕폭발한것도 있지만
    그게 차린음식의 전부였다면
    배가 고파도 다른애들 생각해서 자제했을듯.
    근데 너무 적은양이라
    음식이 당연히 더 나올거라고 생각했었죠.ㅎ

    전 음식양이 적어서 더 나올줄 알았고
    어린애가 그럴수도 있는건데
    제가 잘못했단 생각을 못했네요.
    지금까지도.
    제가 잘못했단 댓글들이 있어서 새롭네요.ㅎㅎ

  • 23. 그냥2
    '22.9.12 5:36 AM (211.58.xxx.242)

    매너문제죠2
    본인잘못은 없다고 생각했다니 ㅠㅠ
    보통 더 나올줄알고 눈에 보이는 접시
    다 먹어버리진않죠

  • 24.
    '22.9.12 6:28 AM (1.232.xxx.65)

    너무 양이 적어서 애들이 뭘 먹은건지 모르겠다고
    투덜대면서 집에오고...
    전 풍성한 생일상만 봐서 설마 그게 전부일거라곤 생각도 못하고.
    그와중에 제가 먹었던 만두는 다시 보충되긴 했어요.ㅎㅎ
    친구엄마가 막 화내면서 다시 내왔다는.ㅜㅜ


    초대를 하면 넉넉하게 음식을 준비하고
    다 먹으면 더 내주고 더 먹으라고하고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서
    잘못을 몰랐네요.
    제가 홀라당 다 먹어서 다른애들은 아예 못먹었던건 아니고
    제가 좀 많이 먹었던거랍니다.ㅎ
    암튼 생각이 이렇게 다르군요.
    그분도 그런 생각으로 화가 났었나보네요.
    다섯명이 배고프다며 투덜댈정도로
    조금만 음식을 줬지만 그거랑 상관없이.ㅜㅜ

  • 25.
    '22.9.12 6:43 AM (1.232.xxx.65)

    근데 한우갈비찜도 아니고
    마트물만두. 값도 얼마 하지도 않고
    요리하는데 시간도 안드는걸.
    제 아이 생파때 아이친구가 와서 한접시 다 먹으면
    그냥 저는 맛있나보다 하고 더 삶아주고
    아무생각 없을것 같아요.

  • 26. ///
    '22.9.12 6:5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식욕폭발 살태니 양이 적은거고
    친구네 기준에선 양이 넉넉한거겠죠
    친구네 엄마도 잘못한거지만
    혼자서 맛있다고 다 먹어버린 원글님도
    잘못한거에요 보통은 그런 사람 속으로 욕해요

  • 27. ///
    '22.9.12 7:00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매너 문제죠 333
    양이 적고많고를 떠나서요.
    맛있다고 혼자서 눈치없이
    그것만 먹는 사람들 가끔 있죠
    앞에선 말안해도 뒤에선 다 욕해요
    그 엄마도 어른답지 못했지만용

  • 28. ㅎㅎ
    '22.9.12 7:00 AM (221.140.xxx.65)

    5학년한테 매너 운운이라닛!!!!!!!

  • 29. ..
    '22.9.12 7:03 A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

    5학년이면 알 것도 같은데 너무 풍족하게 자라셔서 잘 모르셨나봐요. 그래도 잘못은 잘못
    음식이 많건 적건 n분의 1정도 먹는 게 같이 먹는 사람들한테 예의죠.
    여기도 가끔 글 올라오잖아요.
    조카 혹은 시조카가 정신줄 놓고 먹는 거 걱정도 되고 보기 싫다거나 사람수대로 나온 반찬 다 쓸어먹고 리필 요구하는 직장 동료랑 겸상하기 싫다고요. .
    그래도 그 분은 너무하셧네요. 어른이 딸 친구앞에서 얘네집 못사니... 황당해요.

  • 30.
    '22.9.12 7:09 AM (112.166.xxx.103)

    생리 식욕폭발은 님 사정이고..

    남의 생일파티에 같이 먹으라고 내놓은 음식을 싹 다 먹는 건

    눈치와 매너문제죠 44444

    물론 그렇다고 애한테 그렇게 무안주는 친구엄마도 어른답지 못한 거구요.

  • 31. err
    '22.9.12 7:11 AM (221.163.xxx.47)

    아주 예의바르고 타의 모범이 되는 어린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서른 마흔 먹은 어른들도 생리때 되면 호르몬을 주체못해서 폭식하고 성질도 내고 도벽까지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초딩이 그럴 수도 있죠. 참 남 면박 주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많네요.
    원글님 지금까지 그게 생각나실 정도면 상처가 되셨던것 같은데 마음 푸시고 우리는 좋은 아줌마가 됩시다요.

  • 32. 기본 매너
    '22.9.12 7:12 AM (180.49.xxx.147) - 삭제된댓글

    5학년한테 매너 운운이라닛
    ----
    5학년이면 만10세 (11세-12세) 입니다.
    식탁 예절과 타인과 함께 하는 식사에서 배려할 점 등은 알아야 할 나이예요.

  • 33.
    '22.9.12 7:13 AM (61.83.xxx.125)

    매너라니?

    초5한테는 어른이라면
    그냥 배 많이 고팠나보네. 그래도 좀 기다려.
    맛있는거 더 나오니까 기다렸다 친구들이랑 같이 먹어.
    요정도로 해야죠.
    초딩은 아직 매너를 배울 나이입니다. 성인이 아니예요.

    참 인색한분들 많네요.

  • 34. 기본 매너
    '22.9.12 7:14 AM (180.49.xxx.147) - 삭제된댓글

    5학년한테 매너 운운이라닛
    ----
    5학년이면 만10세 (11세-12세) 입니다.
    식탁 예절과 타인과 함께 하는 식사에서 배려할 점 등은 알아야 할 나이예요.

  • 35. 기본 매너
    '22.9.12 7:17 AM (180.49.xxx.147)

    5학년한테 매너 운운이라닛
    ----
    5학년이면 만10세 (11세-12세) 입니다.
    식탁 예절과 타인과 함께 하는 식사에서 배려할 점 등은 알아야 할 나이예요.

    우리 나라가 아이들 예절과 매너에는 관대함을 넘어서 방임(?) 에 가깝다는 느낌입니다.

  • 36.
    '22.9.12 7:25 AM (220.73.xxx.136)

    댓글 정말 왜그래요? 다른 음식 싹다먹은것도 아니고 물만두 한접시 다먹은거 가지고 당시 초등5학년 원글에게 엄청 뭐라 하네요.

  • 37. err
    '22.9.12 7:26 AM (221.163.xxx.47)

    식탁 예절을 알면 좋지만 모르면 가르치고 배우면 되는 나이예요.
    아이에게 그 배려가 없었다한들 너희집 못살아서 이걸 혼자 다 먹었느냐고 아이한테 닦아세우는 어른은
    얼마나 잘배우고 매너가 있는건가요.

    아이들 예절을 잘 가르쳐야 된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우리나라가 아이들에게 절대 관대한 나라는 아니라고 느낍니다.

  • 38. . ....
    '22.9.12 7:31 AM (180.71.xxx.78)

    5학년 매너. 따지는 분들 많네요 .

    근데 그집 엄마 매너가 더 쓰레기네요.
    아이가 미워서라기 보다 무식해서 그런듯요.
    요새 그런엄마가 있겠어요?
    그런 마음이 들더라도 대놓고
    누가 다먹었니?
    얘네집 못사니?

    내엄마였다면 진짜 부끄러웠을듯

  • 39. ㅇㅇ
    '22.9.12 7:34 AM (116.125.xxx.200)

    저랗게 호들갑 떨고 꼽주는 여자는 다른데서도 말 잘못해서 된통 혼났을겁니다 기억에서 지워버리세요 그리고 잔칫날 초딩이 냠냠하고 많이먹어주면 좋은거지

  • 40. ....
    '22.9.12 7:57 AM (112.158.xxx.107)

    언제는 20살 지 아들 딸들도 아직 애기라느니 별 헛소리 다하면서ㅋㅋ

    12살이 음식 좀 눈치 없이 먹었다고 배려 부족이라고 욕 먹어야 한다면
    40살 쳐 먹은 년이 12살 애한테 너 집이 못 사니?라고 물은 건 거의 사형감 아닌가요?

  • 41. ㅋㅋ
    '22.9.12 8:11 AM (1.241.xxx.216)

    호르몬 때문이라지만 홀랑 한접시 다먹는건 다른 친구들에 예의도 아니고 눈치가 없긴 했네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식탐이 좋아보이지는 않지요
    배고파서 이것저것 다같이 먹는거랑은 다릅니다
    하지만 그 진구엄마는 진짜 별로에요
    먹는거 하나가지고 못사는 집 애라니...
    그냥 누구는 물만두 엄청 좋마하는구나 하면 될것을 ㅠ ㅠ
    아마 그 입으로 그 입 때문에 많은 일을 겪고도 남았겠네요
    생일파티를 하는 입장은 애들이 다른때보다 잘먹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넉넉히 준비하고 필요하면 치킨파지라도 더 시켜야지요.
    이래저래 그 엄마 센스도 인격도 떨어지네요

  • 42. 아니요 아니요
    '22.9.12 8:35 AM (61.101.xxx.152)

    미친 아줌마 맞아요
    인성이 꽝이네요
    정 말하고 싶으면 애들 못듣게 조용히 불러서 남 배려하면서 먹자고 하던가
    친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뭐하는 짓인지 초대해놓고

    저 위에 쌍꺼풀 아줌마도 내 가치관으론 도저히 이해안되는 이상한 부류

  • 43. ㅎㅎ
    '22.9.12 8:44 AM (211.245.xxx.178)

    초딩이들이 그럴수도 있지..매너따지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거보니...그 아줌마도 그럴수있었겠구나싶네요.ㅎㅎ
    아 저도 애들한테 맛있다고 다 먹는거 아니라고 가르칩니다.ㅎㅎ

  • 44. 쭈리
    '22.9.12 8:58 AM (223.39.xxx.237)

    여편네들 으이그 못사는집애라니..
    지도 디엄마 한테 가정교육 못받았으니 막말하지ㅋㅋ
    중년여성들 나도 중년여성이지만 남의집애들한테 삐죽대며 입찬소리 소리 하는 여자들 다 심술맞고 주책들임

    만두 빨리 한접시 더하면돼지 ㅎㅎ
    물론 공유하는 음식 식탁매너는 지켜야되긴하지만 애들이니까
    좀 관대해도될텐데

  • 45. ㅇㅇㅇㅇ
    '22.9.12 9:12 AM (119.204.xxx.8)

    그 친구엄마가 많이잘못했지만
    원글님도 눈치가 없는 아이였네요
    더 어린 아이들도 눈치라는게 있어요
    인위적인 교육전에도요
    호르몬의폭발 핑계구요
    그냥 눈치없는 어린이에
    못된 어른이었네요
    아마 다른 친구들도 말은 안했어도
    쟤는 왜 저걸 혼자 다 먹지? 속으로 생각했었을수도있죠

  • 46. 그 생일잔치
    '22.9.12 9:39 AM (119.70.xxx.3)

    주인공은 나중에 자라서 김슬기 같은 여자가 되겠네요.

    자기가 손님들 불러놓고, 선물까지 챙기고 나서 대접은 황당하게 인색한~~~그 여배우 있잖아요.

  • 47. ....
    '22.9.12 9:40 AM (223.39.xxx.231)

    그 엄마 잘못한건 뭐 말해 뭐해 이고
    원글님이 이제껏 그게 잘못한건지 몰랐단게 놀랍네요.
    아무리 본인이 좋아한들 한가지 메뉴를
    혼자서 홀랑 다 먹진 않아요. 초5면 12살인데요.
    여기 많은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게 잘못된 행동이었단 댓글이 새롭다니...
    전 그런 원글님 생각이 더 새롭(놀랍)네요.

  • 48.
    '22.9.12 9:42 AM (112.148.xxx.91)

    그아줌마 싸가지가 바가지네요
    그런데 원글님도 눈치가 없으셨네요

    저도 일찍 생리한 사람이고 어릴때부터 잘 먹는 타입이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물만두를 싸그리 먹다니..

  • 49.
    '22.9.12 9:47 AM (39.117.xxx.233)

    그 엄마는 당연히 이상하지만
    원글님 댓글보니 원글님도 좀 그러네요.
    그집도 음식 적게 차린 이유가 있었을지 모르는데
    그걸본인집이랑 비교하면서 얘기한다는것도 그렇고..

  • 50. ......
    '22.9.12 9:57 AM (182.211.xxx.105)

    5학년이 매너를 왜 모르나요.
    저희아이 생파하면 애들 잘 먹지만 그렇게 혼자 홀라당 안먹어요.
    지혼자 허겁지겁 엄청먹고 학원가버리던 애가엄청었는데 이뻐보이진 않대요. 걔는 남자라 생리도 안하는데요.
    님 매너없는걸 나이들어 생리 핑계라니...참내.

  • 51. 그아줌마가
    '22.9.12 9:57 AM (112.166.xxx.103)

    엄청 잘못한 건 누구나 인정하는 거구뇨.
    당연히 잘못한거죠.
    그러니 얘기할 필요가 없고.

    님의 행동이 잘못이나 아니냐만 얘기하는 건줄알았어요

  • 52. 초5가
    '22.9.12 9:59 AM (223.39.xxx.241)

    초5에 생리 시작하자마자 식욕폭발 이런건 핑계죠.
    그때 그런것 안 분들 계세요?
    그냥 배고프고 눈치 없는 아이였던 거에요.
    위의 어느분 댓글처럼 주위 애들도 황당했을거에요.
    쟤는 왜 저걸 혼자 다 먹지?
    친구엄마 이야기는 위의 댓글들 말이 다 맞고요.

  • 53. ..
    '22.9.12 10:13 AM (58.79.xxx.87)

    보통은 같이 먹는 음식있으면 자동으로 맘속으로 1/n해서 한두개만 맛보죠. 집에서 맛있는 반찬 나왔을때도 자동으로 식구끼리 사람수대로 1/n하지않나요? 계란말이, 햄, 메추리알 등등

  • 54. ///
    '22.9.12 10:20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생리로 식욕폭발이면
    김밥이나 치킨 다른 음식도 있었으면
    골고루 많이 먹겠죠
    물만두만 먹은건 원글님이 맛있다 싶으니
    친구들 생각안하고 혼자 다 먹은거죠
    초5면 그정도는 알 나이아닌가요?
    그냥 눈치없었고 식사예절이 잘 안되어 있었던거죠

  • 55. ㅇㅇㅇㅇ
    '22.9.12 10:23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생리로 식욕폭발이면
    김밥이나 치킨 다른 음식도 있었으면
    골고루 많이 먹었겠죠
    물만두만 먹은건 원글님이 맛있다 싶으니
    친구들 생각안하고 혼자 다 먹은거잖아요
    식탐이 많은듯 싶은데요
    초5면 그정도는 알 나이아닌가요?
    그냥 눈치없었고 식사예절이 잘 안되어 있었던거죠
    그일을 계기로 조심하게 됐다면
    이젠 좀 털어버리세요

  • 56. ,,
    '22.9.12 10:34 AM (175.197.xxx.114)

    속으로는 다들 싫어할듯요 ㅜㅜ

  • 57. ㅠㅠ
    '22.9.12 10:38 AM (211.58.xxx.161)

    옛날엔 참 별소릴 다했죠
    그거다 먹었으니 얄밉기도 했겠지만 대놓고 못사는집애니 어쩌니 그런소리를 하다니요
    못사는집애였으면 진짜 ㅠ
    예전에 학교서도 엄마대졸이냐 자가냐 뭐 별거 다묻던 무식한시대였으니 이해하세요

  • 58.
    '22.9.12 11:38 AM (117.110.xxx.203)

    그아줌마도

    열라 재수싸가지없는 ㄴ이지만

    그래도

    생일날 다같이 먹는 자리인데

    혼자 다먹어버리는건


    솔직히 아니죠

  • 59. ....
    '22.9.12 12:04 PM (121.128.xxx.176)

    모든음식을 혼자 먹은 것도 아니고 자기 앞자리에 있는 적은양이 담긴 물만두 한접시 먹은걸로 5학년 매너 운운하는게 .. 웃겨요.. 그엄마 진짜 저급한 어른이네요.. 아이가 잘 먹으면 또 내오면 되지.. 먹은아이 부끄럽게 핀잔주다못해 아이집 사정까지 묻는 ... 와.. 상상불가 저급합니다
    근데 댓글에 원글님 탓하는 글이 많아 또 놀라고 갑니다.

  • 60. ...
    '22.9.12 12:53 PM (221.151.xxx.109)

    초대받은 다섯 명의 아이들이 음식 적다며 투덜댈 정도면
    음식 양이 진짜 얼마나 적었을까요
    원글님 탓하지 마세요
    에고...그 아줌마도 참

  • 61. 아마
    '22.9.12 12:55 PM (222.121.xxx.198)

    아마 양이 절대적으로 적었을 거예요
    제가 그런 집들이 가봐서 알아요
    사람은 열둘을 불러놓고 된장찌개 뚝배기에 하나 끓여놓고, 고기 두 접시 김치 하나 내놓더라구요
    집들이라고 선물 사간 사람만 기분 나빠짐
    그렇게 손 작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 사건 계기로 그 모임은 와해됐습니다
    서로 말은 안했지만 어찌나 민망하고 기분 상하던지
    손 작은 사람은 사람 초대 안했으면 좋겠어요

  • 62. 마키에
    '22.9.12 1:51 PM (211.36.xxx.143)

    어유 물만두 한 접시 가지고 애 잡을 어른 여기 또 많이 계시네요
    속으로 오잉? 할 지언정 어른이면 천천히 먹거라 체하겠다 맛있으면 더 줄테니 천천히 먹어라 라고 말해야죠

  • 63. 0...
    '22.9.12 4:24 PM (152.99.xxx.167)

    그저 원글까려고 5학년 애 매너운운하는 댓글들이 더 싸가지 없는거 같은데
    5학년이 좀 매너없이 먹으면 큰일나나 그래봐야 애인데. 그깟 물만두
    살다보면 매너도 장착하고 하겠지
    5학년한테 매너 운운하는 인간들이 훨씬 매너 없는 인간들임

  • 64.
    '22.9.12 4:57 PM (1.232.xxx.65)

    물만두를 특별히 좋아해서 먹은게 아니고
    갑자기 허기가 몰려오는데
    바로 앞에있는게 물만두였음.

    김밥과 치킨은 다른쪽에 놓여있고
    친구들이 물만두는 한두개 먹어보고 치킨, 김밥에 올인.
    물만두 아무도 안먹고있어서 제가 많이 먹었네요.
    다들 좋아하는 물만두 못먹게 혼자 다먹은게 아님.
    치킨은 저는 손도 안댔어요. 좋아하는데도요.
    초딩들이 치킨.김밥 좋아하지 물만두 좋아하나요?
    치킨도 양이 적어 애들이 다 먹고나서
    집에가서 밥먹었다고함.ㅎㅎㅎ

    어딜가나 예의바른단 말을 지겹도록 듣는 모범생이었는데
    그날은 식욕앞에서 미쳤었나봐요.ㅎㅎ
    생리핑계가 아니고
    평소엔 남들처럼 먹고 천천히 먹지 대식가 절대 아니었어요.
    빨리 먹지도 않고 오히려 느리게 먹고요.
    생리때만 많이 먹어서 엄마가 생리때문에 그런것같다고 말해줬는데
    뭔 생리 핑계에, 생리증후군인걸 그 나이에 어떻게 아냐는둥.
    그집이 음식을 적게 차린 이유가 있을텐데 여기서 깐다고 하질 않나.
    생파때 애들 불러놓고 음식 적게 차리는 이유가 뭔가요?
    진심 궁금하네요.
    다섯명이 배고프다고하고 집에가서 또 먹은 애들도 있게 만드는게
    무슨 심오한 이유가 있는걸까요?
    저는 배려하느라 애들 먹으라고 치킨은 손도 안댔어요.
    애들이 안먹는거 좀 빨리 먹어서 없앤게 죄인데
    이게 삼십년 지나서도 매너없다고 욕먹을 죄인줄 몰랐네요.ㅎ
    초딩이 아니라 대딩이라도
    한우안심을 싹쓸이해서 애들 못먹게 한것도 아니고
    치킨을 다먹은것도 아니고
    싸고 간단한 물만두. 한접시를 먹든 두접시를 먹든
    저는 하나도 짜증이 안나거든요.
    오히려 배고팠구나.
    아줌마가 빨리 더 해줄게. 그랬을듯.
    잘못했단 댓글보며 그분이 이런 마인드였구나 깨닫네요.

  • 65.
    '22.9.12 5:32 PM (1.232.xxx.65)

    이건 생각 못했었는데
    초딩이 친구들을 위해 배고픈 와중에도
    좋아하는 치킨을 포기하다니.ㅜㅜ
    참 배려심이 많았네요.
    애들이 먹다가 손안대는 물만두나 먹고.ㅜㅜ

  • 66. ㅋㅋ
    '22.9.12 6:52 PM (1.241.xxx.216)

    그랬군요 에구....
    맞네요 그 나이 때 애들 치킨 떡볶이지 만두 잘 안먹지요 특히 물만두요
    님이 배려심이 많아 적게 차린 음식중 앞에 있는 물만두를 먹고 있는데 그 아줌마가 딱 찝어서 얘기한거네요 몰상식한 인간이네요^^
    그 나이때 저희 애들도 하도 잘먹어서 한동안 치킨도 2마리씩 시켰네요 남편없이 애 둘이랑 저랑 셋이 먹을때도요 남기더라도
    뭐...그런 돈 아끼고 아껴서 그 아줌마 잘 살고 있겠지 생각하고 웃으세요ㅋㅋㅋ
    입버릇은 아마 못고쳤지싶네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더 심해졌을거고 자식들이 다 받고 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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