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줌마 가을 타나봐요
우울증은 아니구요 ㅋㅋ
와인 생각나고
그냥 혼자 설레였다가
그냥 의미없는 설레임에 쓸쓸하기도 했다가
젊고 아름다운 시절은 참 짧구나 생각도 들고 ㅋㅋ
20대까지 한창 이쁘고
30대 아이 낳고 키우면서 이쁘게 꾸며도 젊은 애엄마룩 ㅋ
40대 되니 비로서 무르익은 미가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40대 중반되니 푹 꺾이는게 보이고.
화려하게 살지 않았지만.
부족하진 않게 살았던거 같은데
그냥 뭐랄까
몸은 늙고 마음은 그대로인 기분이랄까요.
이 시절이 가면 또 시간에 순응하고 그때 누리는 기쁨과 시간을 향유하겠지만
지금 마흔 중반.
붙들고 있던 청춘의 끝을 마무리하고 마음까지 정리 할 때가 되었나봐요.
큰 풍선 하나가 크게 부풀어오르는 기분이드는 가을밤이네요.
1. ㅇㅇ
'22.9.12 12:45 AM (223.38.xxx.178)글이좋네요. 40초반인 저도 딱 그런데.. 아직 몇년 더 청춘남았다 라고 위안삼고 싶은 글이기도 하고요..
2. 해달
'22.9.12 12:48 AM (114.30.xxx.190)마흔이에요.
서른까지는 곧잘 주목 받으며 살았던 것 같은데 이제 거울을 보면 겸손해져요.
"잘" 나이 들고 싶은데 아직 모나고 덜 익은 게 매일 보여요.
한때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이지 못해 미쳐 날뛰었었는데
이제 조금은 받아들일 수 있어서 좋아요.3. ㅎㅈ
'22.9.12 12:49 AM (58.79.xxx.16)어디 언아프면 최고에요. 올해 스트레스로 탈모, 디스크터지고
건강 잃으니 정말… 건강이 최고에요. 제가 이렇게 아프게 될지 예상 못했거든요. 정말 부지런히 열심히 살았는데…
아직도 하고 싶은데 많은데…4. 원글
'22.9.12 12:54 AM (210.90.xxx.111)ㅎㅈ님.
그러게 말이에요.
건강이 최고죠 ^^
안부인사가 진심으로 느껴지는 나이네요.
그럼에도 초가을밤 찬바람이 스쳐갈거면서 설레임을 주고 가네요 ㅋㅎ
이 설레임 즐기렵니다. ^^5. ㅇㅇㅇ
'22.9.12 1:17 AM (221.149.xxx.124)30대 중반 아직 미혼인 저도 올해 늦여름부터 슬슬 타는 거 같네요..ㅋ ㅠ
이번 가을은 안 타고 연애 한번 해보고 싶은데 ㅋ ㅠㅠ6. ...
'22.9.12 1:22 AM (58.148.xxx.236)젊은 쳥춘의 시간은 정말 바람같이 가더이다
7. 우와
'22.9.12 2:04 AM (125.244.xxx.51)뭐 하시는 분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아줌마는 아닌 느낌.. 글이 너무 좋아요!
8. 인생이
'22.9.12 2:31 AM (166.196.xxx.55)어쩌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나이가 되어있네요
바쁘게 살다보니 우울증도 왔다 골자이다 없으니 가버리고 이제는 지금처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알차게하루하루 열심히 살다 요양원 가지않고 자다가 천국가는게 제 소원입니다9. 인생이
'22.9.12 2:32 AM (166.196.xxx.55)골자이다- 설자리가
10. 지금도 황금기
'22.9.12 4:15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마음껏 즐기세요.
노쇠해서 누워계신 부모님 뵈면 만감이 교차해요.11. ㅇㅇㅇ
'22.9.12 4:34 AM (222.234.xxx.40)건강 관리 잘 하시며 가을을 누리세요
무르익는 가을 또 다가올 겨울 에세이같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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