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석날 아침부터 놀러온 아이친구

달밝은 조회수 : 8,504
작성일 : 2022-09-11 20:06:33
추석이지만 세월이 흐른뒤.
시댁과 친정, 모두
갈곳이 없어서
집에 있었어요.
아침 설거지를 마치니 10시.
커피한잔을 들고
소파에 앉으려는데
별안간
벨이 울려서
열어보니,

우리 열살 아이 친구가 와있더라구요.
아니, 추석날 아침부터
웬일이랴마는,
순간 너무 반가워서
일단 들어오라고 했어요.

우리가 없으면 어떡하려고
추석날 아침부터 왔는가 싶으면서도
또 한편 왜 이리 반가운건지
아이에게 음료수도 얼른 꺼내주니
밖에 나가 놀고싶어 왔대요.

소식 드문드문한 먼친척보다
놀고싶어 무작정 벨을 누른
열살짜리 아이가 
왜 이리 귀여운지.
열살인생들.
너희 너무 귀여웠어~

IP : 119.71.xxx.20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아이
    '22.9.11 8:12 PM (118.235.xxx.136) - 삭제된댓글

    가정 환경이 걱정스럽네요

  • 2. 반갑다니 따숩
    '22.9.11 8:13 PM (1.238.xxx.39)

    명절 아침부터 "우리집에 왜 왔니?"인줄 알았어요.ㅎㅎ

  • 3. 원글
    '22.9.11 8:14 PM (119.71.xxx.203)

    아무도 안올것같았던 우리집 벨이 울려서, 누군가 했어요.
    특히나 명절엔 남의 집에 가는게 아니라는데
    우리집에 나타난 아이가 다람쥐같았어요
    엄마는 뭐하시니. 하니깐 집에 계세요^^

  • 4. 엄마에겐
    '22.9.11 8:15 PM (1.238.xxx.39)

    놀이터 잠깐 간다고 했을지도요.

  • 5. ..
    '22.9.11 8:15 PM (110.70.xxx.71)

    예전일 같은데 예전엔 요즘이랑 좀 달랐어요...추석 때 집에서 차례지내거나 친척네 안가면 당일에 친구 만나기도 했구요 옛 생각이 나네요

  • 6.
    '22.9.11 8:16 PM (122.37.xxx.185)

    추석날 받은 용돈으로 친구랑 군것질도 하고~

  • 7. 대인
    '22.9.11 8:17 PM (182.225.xxx.69)

    ㅎㅎ. 저도 따숩네요.

  • 8. 원글
    '22.9.11 8:17 PM (119.71.xxx.203)

    아, 그리고 그 아이는 태권도학원도 잘다니고 수학학원도 잘 다니고,
    엄마도 늘 집에 있다고 했어요,
    아이가 참 순수하고 이뻐요, 우리 애가 지나가다가 반친구들보면, 등에 가방메고 손엔 신발주머니든채로
    서로 길에서 만나면 서서 서로 이름부르고 그냥 서있어요,이름부르고 서로 뭐했냐고 물어야 하는데
    그냥 서로 서있기만 해요그래도 얼굴은 반가운표정 ㅋㅋㅋ.

  • 9. dlf
    '22.9.11 8:19 PM (180.69.xxx.74)

    엄마가 알면 안보냈을거에요 ㅎㅎ

  • 10. ...
    '22.9.11 8:27 PM (221.151.xxx.109)

    며칠 전 다른 사람 글을 읽은 뒤라서
    당연히 싫다는 얘기인 줄 알았네요

  • 11. 귀엽네요
    '22.9.11 8:31 PM (223.62.xxx.183)

    다람쥐 ㅋㅋㅋ
    원글님이 귀엽게 봐 주시는데는 이유가 있었네요
    아이들 예쁘네요 반가운 표정으로 가만히 서 있는 두 꼬마를 상상하니 마음이 포근해져요 ㅋㅋㅋ

  • 12. ...
    '22.9.11 8:36 PM (211.186.xxx.27)

    서로 길에서 만나면 서서 서로 이름부르고 그냥 서있어요,이름부르고 서로 뭐했냐고 물어야 하는데
    그냥 서로 서있기만 해요그래도 얼굴은 반가운표정
    ㅡㅡㅡ

    ㅎㅎㅎ 생각만 해도 귀엽네요

  • 13. 원글님!!!
    '22.9.11 9:30 PM (61.109.xxx.141)

    반전이예요
    추석 아침부터 왔다고 뭐라 하는글인줄 알았잖아요
    반가워해주는 원글님도 성격 좋아보여요
    10살 애들도 친구가 좋은 순수한 애기들...
    반성하고 갑니다. 너무 각박하게 살아왔나봐요

  • 14. 원글
    '22.9.11 9:35 PM (119.71.xxx.203)

    너무 반가웠어요,
    그래서 밥은 먹었니? 얼른 들어와, 들어와.
    라고 했는데 정말 반가워서 제 목소리도 들뜨고.신나고^^ㅋㅋ.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또 들었어요

  • 15. 원글님
    '22.9.11 9:47 PM (121.176.xxx.108)

    자녀의 친구가 아니고 옆집 아이라는거죠?
    그럼 귀엽죠.

  • 16. 원글
    '22.9.11 9:54 PM (119.71.xxx.203)

    우리 아이 친구였어요^^.
    그전에도 학교에서 돌아오는 모습 종종 봤었는데
    한동네에 살지만 그래도 거리가 있는데 이렇게 우리집을 다 알고
    문앞에 와주니, 얼마나 귀엽고 이뻐요,^^

  • 17. 유리
    '22.9.11 10:21 PM (124.5.xxx.96)

    원글님은 좋으실지 몰라도
    명절 당일 갑작스런 친구집 방문은 좀 아니지 않나요?
    집성촌이면 몰라도요.
    우리 동네면 100%거절당했고 아이 관리 안한다고 그 집 엄마 정신상태 의심부터 할듯요.

  • 18. ..
    '22.9.11 10:49 PM (116.126.xxx.23)

    원글님이 좋은분이실듯.
    저도 같은경우 환영이요^^

  • 19. 반갑지않음
    '22.9.11 11:18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가 그 나이쯤 했을때
    토요일 오전 집도 사람도 무방비 상태
    아이가 밤새 아팠던지라 숨 좀 돌리려는데
    초인종이..아이 친구였어요
    아무리 어려도 친구인데 아이 체면이 있지
    내복입고 있는 아픈 아이랑 놀게 할 수 없잖아요
    집도 엉망이고..
    같이 놀려고 왔다는데..
    예의라는 게 있죠
    도대체 그 친구 엄마는 이른 휴일 아침부터
    아이를 내보내는지 좋게 보이지 않았어요

  • 20. 반갑지않음
    '22.9.11 11:22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아이가 그 나이쯤 했을때
    토요일 오전 집도 사람도 무방비 상태
    아이가 밤새 아팠던지라 숨 좀 돌리려는데
    초인종이..아이 친구였어요
    아무리 어려도 친구인데 아이 체면이 있지
    내복입고 있는 아픈 아이랑 놀게 할 수 없잖아요
    집도 엉망이고..
    같이 놀려고 왔다는데..
    예의라는 게 있죠.전화연락도 없이
    도대체 그 친구 엄마는 이른 휴일 아침부터
    아이를 내보내는지 좋게 보이지 않았어요

  • 21. 반갑지않음
    '22.9.11 11:36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아이가 그 나이쯤이었을 때
    토요일 오전 집도 사람도 무방비 상태
    아이가 밤새 아팠던지라 숨 좀 돌리려는데
    초인종이..아이 친구였어요
    아무리 어려도 친구인데 아이 체면이 있지
    내복입고 있는 아픈 아이랑 놀게 할 수 없잖아요
    집도 엉망이고..
    같이 놀려고 왔다는데..
    예의라는 게 있죠.전화연락도 없이
    도대체 그 친구 엄마는 이른 휴일 아침부터
    아이를 내보내는지 좋게 보이지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0712 작은아씨들 산으로가네요? 4 2022/09/11 4,961
1380711 홑이불홑이불 그러니깐 9 옛날노래 2022/09/11 2,637
1380710 작은아씨들 둘째는 짜증나네요 9 플라워 2022/09/11 6,170
1380709 이런 사람도 악인인걸까요? 33 . 2022/09/11 5,903
1380708 저 좀전에 집 비번 생각 안났어요 11 2022/09/11 2,672
1380707 작은 아씨들, 제세동기 질문있어요. 2 제세동기 2022/09/11 2,935
1380706 스킨보톡스는 5 ㅇㅇ 2022/09/11 2,951
1380705 펌 점점 기상천외해지는 국내 아파트 이름들 6 아파트 2022/09/11 4,434
1380704 50대 노안 왔어요 4 .... 2022/09/11 3,650
1380703 불안함을 떨칠 수 있는 영상이나 음악,어떤 방법이든 알려주세요 6 도옴 2022/09/11 1,056
1380702 "살려달라" 마약 투약 뒤 부모에 전화 건 2.. 7 ay 2022/09/11 8,708
1380701 거니 제딴에 신경쓴다고 4 ㅇㅇ 2022/09/11 2,343
1380700 백금 인덕션 후라이팬, 가스불에도 쓸수있나요? 3 ㅇㅇ 2022/09/11 1,840
1380699 기다리면 배추가격 좀 떨어질까요 3 2022/09/11 2,502
1380698 형제간 재산싸움...잘 아시는분만 조언부탁드려요 8 .... 2022/09/11 6,018
1380697 유명 가수들 실제 라이브 어떤가요 52 ㅇㅇ 2022/09/11 7,141
1380696 제사 준비 하다 보니 한과 2022/09/11 1,692
1380695 부침개 떡 냉동한것 주는 시어머니요~ 30 최악 2022/09/11 8,997
1380694 가죽벨트 어디서 사나요? 4 벨트 2022/09/11 1,138
1380693 프라하 콩쿨 바순 한국인 우승자들 5 kbscla.. 2022/09/11 1,442
1380692 넷플릭스 추천 영화- 러빙 어덜츠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 7 강추 2022/09/11 4,257
1380691 김거니 모자에 베일 쓰고 디올 라인 검정 투피스 입고 장례식 갈.. 41 00 2022/09/11 25,256
1380690 72시간 물단식 후기(성공,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7 버선 2022/09/11 4,220
1380689 헤어 밴드형 썬캡 추천 부탁드려요 썬캡 2022/09/11 541
1380688 목표가 있으면 그나마 덜 힘들까요.??? 2 ... 2022/09/11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