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에 염증있으나 다행히 패혈증까진 근접하진않았대요
패혈증이 얼마나 무서운지 그때 많은분들께서 한분한분 달아주신 댓글말씀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제발 꼭 웃으며 퇴원하고싶어요
1. ㅇㅇ
'22.9.11 11:22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제가 그 댓글 달았어요.
이유 설명 구지 안하셔도 되구요.
너무 착하신데 다른사람 거절 못하는 성격이신가봐요.
몸 빨리나으시고 자신을 위해 사세요.2. 가족도
'22.9.11 11:25 AM (211.204.xxx.183)여기글 날아간 것도 신경쓰지 마세요. 내가 제일 소중합니다. 몸 회복에만 맘 쓰시고 이기적으로 살아도 됩니다.
3. 흠
'22.9.11 11:29 AM (218.155.xxx.188)입원하시고 치료받으신 거죠?
4. 감사합니다
'22.9.11 11:30 AM (61.76.xxx.149)저는 제발 건강하기만 하면 가족들도 바라는건 건강하게 자신있게 살아가라 늘 응원해주는데 뜽하지않게 돌발상황이 연이어 생기네요ㅠㅠ
최근에 이 대학병원 2번입원에 가족들에게 신세를 져서 참 제 마음은 솔직히 편치않아요ㅠㅠ 그런데 제가 또 이소식을 전할 염치가 솔직히 없었어요ㅠㅠ5. ㅇㅇ
'22.9.11 11:40 AM (106.101.xxx.144)아픈 소식을 또 전하는거보다
이른 나이에 너무 황망하게 죽는게
더 염치없는 일이예요.
면역력 약해진상태라 연이어 문제가 생기는거예요.
흔한일입니다.
수술성공적으로 끝나도
패혈증이나 감염으로 환자 잃는경우
꽤 있다고 미국 외과의사 아툴 가완디가
쓴 책에서봤어요.6. ᆢ
'22.9.11 11:40 AM (116.37.xxx.63)염치가 어딨어요.
살고 봐야지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
명절때 병원에 있음
(집에 있어도 별건 없지만)
서글프고 처량해지고 그렇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내 심신의 건강이 최고랍니다.7. 굳이
'22.9.11 11:43 AM (217.149.xxx.160)굳이
굳이8. ㅇㅇ
'22.9.11 11:44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엄마니까 강해지세요
원글님 회복하시고 나중에 원글님이 도움 줄일도 생길수 있어요
너무 미안해하지 마세요
나중에 자녀가 원글님 상황이면
숨기면 좋겠나요
뭐든 잘 챙겨드시고 빨리 회복하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9. 원글
'22.9.11 12:00 PM (61.76.xxx.149)항생제 맞고있어요 병실벽에 있는 침상이에요 창문 옆 침상은 밖이 보였고 벽에 붙은 침상은 커튼닫혀있고 나름 좋아요ㅎ가운데 침상은 불편했어요 저는 제가 대학병원 올일이 있을까했는데 오랜기간동안 집가까운 종합병원만 다녔어요
제가 최근에 열이 39.4도래서 열떨어지는 주사맞고싶어서 다니는 종합병원 문의했는데 당장 고열이어서 안된다셨고 그 대답해주신분이 이 대학병원에 문의하라셨어요
그리고 119불렀는데 구급대원이 가까운 병원몇군데 전화하셨는데 이 병원은 동의해주셔서 와서 코로나검사하고 결과나오는동안 하루격리병동있었고 이런저런 검사했고 선천성 심장병을 처음으로 알게됬고 쓸개에 문제있다는것을 처음 알게됬어요ㅠㅠ 좌심방우심실 사이벽에 구멍이 났는데 그 구멍이 크면 개복수술을 해야되고 구멍이 작으면 시술로 가능하대요
저는 막연히 개복??그단어에 초집중해서 인터넷리뷰 열심히 찾고 겁먹으면서 결과 기다렸어요 다행히 구멍이 적당해서 시술받았어요 심방중격결손요ㅎ
그때 제일 힘들었던검사는 경식도초음파(입안에 내시경넣어서 심장 구멍 위치 넘 힘들었어요 검사시간도 20분이상 ㅠ그리고 퇴원하고 며칠후 재입원해서 쓸개제거수술도 받았어요
배꼽주위 구멍3개 아프더라구요;;ㅠㅠ이 두번동안 입원기간동안 가족들에게 신세 민폐를ㅠㅠ근데 또 돌발상황이 생겨서 제입장에선 솔직히 낱낱이 말하기쉽지않죠ㅠㅠ10. 흠흠
'22.9.11 3:00 PM (1.236.xxx.49)원글님 꼭 빨리 쾌유하시길요
11. 원글
'22.9.11 3:34 PM (223.39.xxx.102)감사합니다 담당교수님 목요일 출근하신대요 ㅠ
12. 원글
'22.9.11 3:43 PM (223.39.xxx.102)나흘 지나야되네요ㅠㅠ염증수치 빨리 설명듣고싶거든요 아이고ㅠㅠ
13. **
'22.9.11 3:52 PM (59.14.xxx.234)지난 4월 패혈증에 신장투석까지하고 중환자실에도 있었고 16일만에 퇴원했어요
계속 항생제 맞고 염증수치도 최고로 올랐었는데 서서히 내려가더라구요
갑자기 설사하고 토해서 대학응급실로 들어 갔는데
늦게 왔다고 혼났다네요
치료 잘받으셔야 합니다
패혈증 무섭습니다14. 원글
'22.9.11 4:41 PM (61.76.xxx.149)네 치료 잘 받을게요 방금 간호사님 오셔서 여쭤봤는데 연휴끝나면 출근하신대요ㅎ요며칠동안은 오한들고 열이 오르락 내리락했고 제가 이번 첫글에 적은대로 집에 간후에는 열은 전혀없고 집에선 속울렁거림증상은 힘들긴했어요
2달이내에 시술,수술,입원기간동안 여러 검사들..금식..지금은 기력 다쓴 느낌이에요ㅠ
오늘은 낮엔 꾸벅 졸았고 지금은 게시판 글 보고있어요 재밌어요ㅎ15. ..
'22.9.11 8:57 PM (223.38.xxx.197) - 삭제된댓글패혈증원글님이세요?
다행이네요
입원잘하셨어요
얼렁쾌차하세요~16. 원글
'22.9.11 10:01 PM (61.76.xxx.149)감사합니다 근데 슬퍼요 아이랑 통화할때마다 언제 퇴원하는지1주?2주?묻는데 제가 퇴원날짜는 자신있게 말할수없잖아요 그래서 기분급다운이에요 아이고ㅠ
17. 원글
'22.9.12 12:50 PM (61.76.xxx.149) - 삭제된댓글회진때 설명 들었어요 ㅎ패혈증??폐에 염증이 조금 있긴하지만 위험상태 근접하지않았고 너무 걱정하지마라셨어요
제가 지금 별다른 통증 열 없구 불편한 증상없고 밥 잘먹고 다만 밤에 잠은 자다깨다 ㅠㅠ어제도 몇시간 못 잤어요ㅎ18. 원글
'22.9.12 1:06 PM (61.76.xxx.149) - 삭제된댓글항생제주사 맞고있어요 약 먹구요 감사합니다 ^^
19. 원글
'22.9.12 1:55 PM (61.76.xxx.149) - 삭제된댓글다 처음 듣는 얘기니까 어안이 벙벙해요 염증수치도 많이 내려갔고 항생제도 맞고있어요 큰이상없으면 이번달내에 퇴원할것같아요 회진설명 들을때마다 간략히 후기남길게요 고맙습니다
20. 원글
'22.9.12 2:18 PM (61.76.xxx.149)꾸벅 졸때 회진오셔서 저는 폐에 염증으로 들었는데 제가 잘못들었어요;;
혈에 염증있긴하지만 다행히 패혈증까진 근접하진않았대요!염증수치많이 내려갔구요 지금은 별다른 증상없어요 항생제주사맞고 약도 먹구요 일주일후 퇴원이란 말씀하셨어요 내일 나오는 결과에 따라서 항생제방향,퇴원시기 달라질수있다셨어요
제발 무난한 결과나왔음좋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