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 싸움이 없는 이유중 하나

명절 조회수 : 5,695
작성일 : 2022-09-10 07:35:48
다른부분들도 있지만 저희는 명절때 외식하거나 여행다녀요
시부모님 계실때는 작은집이라 저희 결혼하고 첫해 인사드리러만 큰집 갔었고 그이후 남편하고 시동생만 시부모님과 큰집 다녀왔었어요
큰집 다녀온후 시부모님이 힘드시다고 각자 본인집에서 연휴는 쉬자고 하셔서 명절때 안만났구요
설연휴 전날이 시아머님 생신이시라 설 전에 만나 외식하고 끝
설명절에도 며느리들은 아이들 있으니 집에서 쉬고 아들들만 데리고 큰집 가셨어요
일년에 시댁에는 한두번 갔었는데 음식 준비 다 해놓거나 아님 외식
시어머님 생신때만 여유 있게 만나 외식하고 가까운곳 산책이라도 좀 했던것 같아요

10여년을 그렇게 명절은 편히 지냈고 두분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는데 장남이 제 남편이 제사 안지낸다고 했습니다
시동생은 멀리 지방 발령으로 이사가고 명절때는 못만났구요
두분 돌아가신 기일이랑 명절때 찾아가는걸로 끝
시동생네랑 만나 다니다가 지방 이사가고는 그냥 각자 가기로 했어요
이번 명절에도 미리 산소가서 인사드리고 왔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남편이랑 결혼 20년 넘게 지내면서 명절 제사 스트레스 없는것도 싸우지 않았던 이유 중 큰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것 같아요
대기업 직장인인데 한직장에서 20년 넘게 다니고 있고 성실근면 ㅎㅎ 이점이랑 두가지가 가장 큰부분을 가져오는것 같아요
제가 욕심이 없어 이런부분에 만족하는지는 몰라도
그래서 싸움을 거의 안하고 지금까지 사는것 같아요
IP : 39.122.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9.10 7:48 AM (110.12.xxx.167)

    시부모님이 트인 분이셨네요
    며느리한테 명절 스트레스 안주셨으니
    합리적인 부모밑에서 자라서 남편분도 그러신가봐요
    서로 이해해주니 트러블이 생기지 않죠

  • 2. 그쵸
    '22.9.10 8:06 AM (124.54.xxx.37)

    명절 제사 스트레스 안줬다는거 자체가 존중을 했다는 의미니까 평상시에도 아마 다른집남편보다 이래야한다저래야한다는 압박이 적었을거에요..스스로 제사안지내겠다 한것만 봐도..부럽네요~

  • 3.
    '22.9.10 8:23 AM (210.100.xxx.78)

    신박한 정보인가했는데 ㅜㅜ

    외식하고 여행가서 싸우는 부부ㅜㅜ

  • 4. dlf
    '22.9.10 8:57 AM (180.69.xxx.74)

    시부모님 남편이 다 생각이 있으시니 가능하죠
    남자들은 뭐 바꾸는걸 못해요

  • 5. 진정한 어른
    '22.9.10 9:02 AM (110.12.xxx.40)

    시부모님들이 어르신 역할을 해주셨다는게 보이네요
    인사차 아들들을 데리고 큰집에 가셔서도 어떻게 하셨을지
    연상이 되거든요
    이게 잘못하면 애꿎은 큰집 며느리들은 무슨 죄로 손님
    접대할 일만 생겼네.. 이런 말 나올 일인데 시부모님은
    큰댁에 가셔서도 긴시간 계시지 않고 인사만 하고 바로
    돌아오셨을 것 같아요
    설사 뒷말이 나올 상황이라 하더라도 두분이 듣고
    차단하셨을 것 같아요

  • 6. ..
    '22.9.10 9:22 AM (121.134.xxx.221)

    그댁 큰집만 불쌍하군요

  • 7. dlf
    '22.9.10 9:49 AM (180.69.xxx.74)

    큰집도 불편하면 오지말라고 좀 해주면 좋겠어요.
    저도 가기 싫어요
    작은집도 눈치보느라 안가면 가시방석.
    가면 또 욕하나 안절부절

  • 8.
    '22.9.10 10:34 AM (116.121.xxx.196)

    솔직히 멍절에 싸운다는건
    부인이 일방적으로 고통당하는것에
    거부하고 화내는걸
    모른척하느냐 이해하고 안겪게해주느냐 문제에요

    단순히 싸운다하면 그냥 마음 안맞아서 그러는거같지만 일방적으로 며느리들이
    학대당해서 몸부림치는건데
    그걸 묵인하는 남편이란 작자들은
    배우자자격이없지요

  • 9. 시부모님이 좋은분
    '22.9.10 1:56 PM (1.225.xxx.83)

    시부모님께서 명절 제사때 배려해주신것보면 다른부분에서도 스트레스 안주고 존중해주시는 좋은분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0680 조건 안 좋고 가진 것도 없으니까 11 Fo 2022/09/11 5,089
1380679 작은아씨들 22 2022/09/11 7,213
1380678 을왕리해수욕장 조개 민ㅅ있는곳 추천해주세요 ~^^ 3 급하다 2022/09/11 1,776
1380677 갑자기 살이 많이 쪘는데 4 2022/09/11 4,277
1380676 허구헌날 거실에서 쓰러져자는 남편 20 궁금 2022/09/11 9,145
1380675 뱃살, 특히 똥배랑 그 아랫배 둘레.. 살은 빠지긴 하나요? 12 아래뱃살 2022/09/11 7,818
1380674 심각한 고민..(ㅋㄱ운동하면 나아질까요?) 8 ㅠㅠ 2022/09/11 2,741
1380673 샤대를 정시로 가는 경우 24 ㅇㅇ 2022/09/11 5,184
1380672 태풍 지나간 경주 3 태풍 2022/09/10 2,731
1380671 사람값 ../.. 2022/09/10 904
1380670 시집은 내집이 아니라서 꿔다 놓은 보릿자루같이 있다 오는 식 11 로팦 2022/09/10 6,127
1380669 조문할때 절안하고 목례하는거 괜찮을까요? 12 장례식예절 2022/09/10 5,705
1380668 종가집 맏며느리로 시집가는 이유가 뭘까요? 26 Kimchi.. 2022/09/10 7,762
1380667 외계+인, 비상선언, 한산 중에서요. 18 .. 2022/09/10 2,774
1380666 불후의명곡 임재범 8 ㆍㆍ 2022/09/10 4,635
1380665 헬로키티 화장지 써보신 분 계세요? 12 화장지 2022/09/10 3,917
1380664 요즘 명절 밥만먹고 거의당일로 갔다오나봐요?? 4 ㅇㅇ 2022/09/10 4,079
1380663 난 너만 보인다 말이야~ 7 .. 2022/09/10 2,567
1380662 중요한날? 앞두고 헤어펌..며칠전이 적당한가요 3 2022/09/10 2,209
1380661 친정와서 분란만 일으키네요 28 ... 2022/09/10 10,667
1380660 명시니 한복 입은 얼굴이요 14 .. 2022/09/10 6,235
1380659 사돈이 음식 못하면 어떠셔요? 28 궁금 2022/09/10 6,197
1380658 내가 시댁에 안가는 이유 10 ..... 2022/09/10 8,363
1380657 尹, 추석에 수방사 장병 부모님과 ‘깜짝 영통’…“아드님 아주 .. 6 2022/09/10 1,998
1380656 서울 집값 하락폭, 압구정·은마 40% 폭락 10년 전 수준으로.. 11 ... 2022/09/10 7,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