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싱글이 느끼는 자유로움

조회수 : 5,345
작성일 : 2022-09-09 13:18:38
어짜피 20대에 빨리 자리잡고 결혼 하신 분들은 제외

20대는 취업 준비하느라 버둥거리고.
30대는 직장에서 자리잡느라
40대 되니. 일도 자리 잡히고.

아둥바둥 살던거 경제적 여유도 생겨서 스스로 되돌아 보네요.
연휴에 서핑도 배우고. 저하고 싶을때 이러저리 재지 않고 훌쩍 여행 갈 수 있어서 좋네요.

물론 평생 1인 가구로 혼자 벌어먹는 불안함 ,건강 책임져야겠지만요
외로움이야 죽을때 혼자 가는게 인생이라 생각해서 스스로 깜냥이 번잡스럽게 가정 이루지 않고
일인 분만 건사할 수 있는 삶도 참 감사해요.

경제적 자유야 사람마다 기준이 천차 만별이라.
말해도 어떤 사람은 부족하다. 많다
남들 말하는데 따라 가고 싶지 않아요.
본인 생활 기준이 아니면 의미 없어요.

65세이후 연금으로 내 생활 꾸려갈수 있는
체력+생활비면 욕심 안부리고 충분하죠~
이번 명절에는 부모님댁 잠깐 내려왔네요.ㅎㅎ
근처가 바다라 서핑했고요.
내킬때 가니깐 명절때 굳이 안 찾아뵈도
신경 안써요.
부모님은 스케쥴있어 나름 바쁘세요
IP : 223.39.xxx.1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22.9.9 1:24 PM (124.5.xxx.30)

    여유로움이 부럽네여
    저도 이제 40인데
    저도 직장은 안정적인데
    직장다니기싫어죽겠어요ㅠㅠㅠㅠ

  • 2. ㅇㅇ
    '22.9.9 1:25 PM (121.161.xxx.53)

    저도 40대싱글인데..경제적 여유가 생겼다함은 어느정도 자산을 얘기하시는건가요?궁금합니다.

  • 3. ..
    '22.9.9 1:43 PM (175.113.xxx.176)

    윗님집있고 노후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고 그런거 아닌가요.. 이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정도요... 연금으로 내생활 꾸려갈수 있고 집은 어차피 그 이전에 대출은 다 갚았을테니 온전한 내집일테구요..

  • 4. ..
    '22.9.9 1:44 PM (39.7.xxx.34)

    일이 자리 잡혔다는게 제일 부럽네요.
    저도 40미혼인데
    전 아직 자리 못잡아서..ㅠㅠ


    근데
    어짜피 아니고 어차피.

  • 5. 애셋엄마
    '22.9.9 2:01 PM (39.113.xxx.186)

    40대중반인데 너무 부럽네요 ㅠㅠㅠㅠ

  • 6.
    '22.9.9 2:01 PM (106.101.xxx.237)

    늙어서 약간 외로움은
    젊어서 자유롭게 산거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 않죠.
    자식 키우는거 자체보다, 자발성 기르게
    어떤 선은 넘지않으면서도
    내 역량 총동원해서 보이지않게 평생 마음
    써야하는게 버거울때 있어요.

  • 7. 지인
    '22.9.9 2:03 P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언니들 많은 막내라 부모봉양에 대한 부담도 없고
    25년 다니는 직장 근속연수덕분에 급여도 4백정도 되고
    좋은차타고 새아파트 분양받아 주말마다 클럽 운동하며
    철마다여행 다니고 맛난거 좋은거 다 먹고
    즐겁게 살아요. 가끔 외롭기도 하다지만 저는 그 삶이 좋아보여요

  • 8. ㅡㅡㅡㅡ
    '22.9.9 2:0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열심히 사셨네요.
    충분히 누리고 행복하게 사세요.

  • 9.
    '22.9.9 3:23 PM (220.94.xxx.134)

    여유와 자유 부럽습니다.

  • 10. ㅇㅇ
    '22.9.9 3:34 PM (118.235.xxx.83)

    명절에 혼자면 외롭지 않나요?
    부모님이 안 계신가요? 명절에 왜 부모님 뵈러 안 가세요?

    경제적 자유는 부럽습니다

  • 11. 윗님
    '22.9.9 3:52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명절에 혼자면 너무 행복해요
    외로울까 봐 걱정하는 건 옛날 분 마인드인 거죠

    직장 다니면 얼마나 바쁘고 지치는지
    그 지침의 원인이 업무만이 아니라 사람이기도 하거든요

    3박4일 아무 방해 없이 오롯이 나만 챙기며 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데요

  • 12. 118님은
    '22.9.9 4:21 PM (175.194.xxx.148)

    원글 제댜로 읽고 댓글을 좀;;
    지금 원글님 부모님댁에 가있다고 되어 있구만요

    그리고 저도 돌싱이라 혼자 명절 보내지만, 여름 휴가때 집에 다녀왔고요. 명절땐 너무 먼거리라 안가요.
    언니네 조카 만나서 밥 한 번 사주고 연휴 보내는 중인데 너무 편하네요. 명절음식도 아무것도 안해요.

  • 13. 부모형제
    '22.9.9 4:24 PM (118.235.xxx.102)

    친구도 없는 저는
    외롭네요.

    근데 뭐 어쩔수 없죠.

  • 14. 원글님
    '22.9.9 7:52 PM (125.178.xxx.243) - 삭제된댓글

    너무 부럽네요~~~
    그냥 혼자 살고 싶은 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1783 집값 지금이 저점인듯 22 34 최저점 2022/10/27 8,088
1401782 헛똑똑이 동생땜에 속상해요 2 ㅇㅇ 2022/10/27 2,633
1401781 이니스프리 파우더팩트 대체 왜!!! 단종되었을까요? 대체품 찾아.. 8 ........ 2022/10/27 3,060
1401780 두통이 가끔있는데 신경내과 가야하나요? 4 두통 2022/10/27 1,389
1401779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28%…송파 하락폭 최대 2 ㅇㅇ 2022/10/27 1,472
1401778 "이재명 홍보댓글 회의, 경기 기관장 7인회 매달 모였.. 10 여기저기7인.. 2022/10/27 793
1401777 냉동식품 녹여 소분한 뒤 재냉동 판매 가능해진다..식약처 개정·.. 8 나라가후진국.. 2022/10/27 1,993
1401776 옥순이 청주 방송~짠하면서 훈훈.. 11 2022/10/27 5,008
1401775 대출 어찌해야 할까요 1 2022/10/27 1,325
1401774 순자씨 스타일 누가 첨언해준 거 아닐까용 6 나는솔로애청.. 2022/10/27 2,819
1401773 김진태 귀국 기자회견.."좀 미안하다" 29 // 2022/10/27 5,266
1401772 대중교통의 계륵, 임산부석 : 대중교통 임산부석 개선 방법에 대.. 4 깨몽™ 2022/10/27 952
1401771 첨으로 담근 김치. 넘 맛나요~~ 5 자취생 2022/10/27 1,774
1401770 코인노래방 혼자도 많이 가는거 맞나요? 5 ..... 2022/10/27 1,218
1401769 진태양란 1 미친 X 2022/10/27 1,718
1401768 주택 연금이 55세부터 가능하네요? 4 .. 2022/10/27 3,097
1401767 인천 김포 부천 서울 강서구 칠순잔치 장소 추천부탁드려요 6 사과 2022/10/27 2,242
1401766 식후 몇시간후에 출출하세요? 1 ........ 2022/10/27 532
1401765 아귀찜 가게 이름 4 센스 짱 2022/10/27 1,269
1401764 나는솔로 왜 인기예요? 22 2022/10/27 4,595
1401763 시어머니께서 백만원 용돈 주셨어요, 뭐 할까요? 21 자랑이지 2022/10/27 5,424
1401762 실온에 둔 국에 하얀 막.. 11 2022/10/27 3,448
1401761 이번 기수 옥순이가 제일 예쁘지 않았나요? 25 .. 2022/10/27 4,110
1401760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하며 처웃은 대통령 11 zzz 2022/10/27 2,473
1401759 왜 주가 올라가고 환율 폭락해요? 5 궁금해서요 2022/10/27 3,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