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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고 가라는 시부모님

진심궁금 조회수 : 7,604
작성일 : 2022-09-09 00:39:23
같은 지역 또는 다른 지역이라도 차로 1시간 이내에 거주중.

볼때마다 자고 가라는 시부모님.

왜 자고 가라는 걸까요?
아들과 같이 있고 싶어서?? 며느리 아침상 받고 싶어서??

며느리 보신 분 얘기좀 해주세요,
IP : 110.10.xxx.7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9 12:41 AM (110.70.xxx.198)

    그냥 입버릇이죠
    자고가면 어머님이 더 불편
    따로 산게 얼마인데요

  • 2. ...
    '22.9.9 12:54 AM (175.113.xxx.176)

    그냥 입버릇이겠죠..그냥며느리인 제가 생각해도 입버릇일것 같네요 .그리고며느리 아침밥상.???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저렇게 까지 밥상을 받고 싶어하는 주변어른들은 못봤던것 같구요.저희집안에도 없는것 같아요.
    오히려 주방에서 뭐하고 그러면 나와서 옆에서 뭐라도 하시기 떄문에 더 귀찮아 하실것 같아요..

  • 3. 찔레꽃
    '22.9.9 1:08 AM (223.62.xxx.41)

    당연히 자식들이랑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싶어서죠..
    저희어머님은 결혼초엔 하루밤도 서운해하셨어요.
    최소 2틀밤이상 원하셨어요.
    다들 2~5시간거리 멀리사니 자식들입장에서도 오고가는시간 계산하고 어머님 심정도 고려해 2틀자고 아침 먹고 나오곤합니다.

  • 4. dlf
    '22.9.9 1:09 AM (180.69.xxx.74)

    오래 옆에 끼고있고 싶죠

  • 5.
    '22.9.9 1:17 AM (119.67.xxx.170)

    며느리 멕이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며느리 의향을 물어야지 일방적으로 자고가라는건 좀 그렇죠. 그냥 싫다 그러세요.

  • 6. ...
    '22.9.9 1:18 AM (220.84.xxx.174)

    나이들면 외로워서 그런 것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 어릴 때는 손님도 자고 가시라는 말들 했었는데,
    정이 있을 때 하는 말이거든요
    꼭 무슨 대접받으려는 게 아닐 거에요
    자식들 미우면 자고 가라 하겠습니까

  • 7. 아침설거지
    '22.9.9 1:23 AM (114.201.xxx.27)

    그다음은 저녁설거지..

  • 8. ...
    '22.9.9 1:26 AM (175.113.xxx.176)

    223님 의견이 맞을것 같네요 ..원글님도 자식이 있으면 나중에 늙었을때 생각해보면 답나오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 그냥 전 아직 자식도 안낳아봤지만
    좋아하면 더 붙어 있고 싶고 그런 심리는 늙어도 마찬가지로 있을테니까요 아마 며느리 안오고
    아들 혼자 왔거나 손주 혼자 왔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자고 가라고 했겠죠..
    아들 손주한테 그럼 그들한테 밥하고 설거지 하고 자고 가라 하겠어요..

  • 9.
    '22.9.9 1:30 AM (119.67.xxx.170)

    아마 일방적으로 아들보고 자고 가라고 할거 같네요. 며느리 의향에 대한 예의와 배려는 없고 무시하는 태도가 깔려있다 봅니다.

  • 10. ㄷㅁㅈㄱ
    '22.9.9 2:13 AM (121.187.xxx.157)

    친정에서 자고가라하면 무슨맘 들까요
    노친네가 나 부려먹으려하나 싶으세요?
    너무 지나치시네요

  • 11. ...
    '22.9.9 2:23 AM (89.246.xxx.218)

    이제 6살인데 자식이 있으니 알겠어요.
    나중에 늙었을때 생각해보면 답나오는 부분이 아닐까 22

  • 12. 글레요
    '22.9.9 3:42 AM (58.126.xxx.131)

    그렇게 매번 연휴 다 시집에서 명절에 자려고 하더니
    제가 시집 안가기 시작하니 딱 전날 가서 명절날 점심 때 나오던대요.
    아들은 왜 안 붙잡나 몰라요...

    저리 늙지 말아야지 새깁니다. 참고로 자기 딸은 시집살이하면 안되고 며느리는 괜찮다는 노인네예요.

  • 13. 자고가면
    '22.9.9 4:40 AM (97.113.xxx.198)

    자고가면 더 내 식구 같고 더 가까운 사이 같고
    좋자나요
    나도 시집에서 자고 오는건 싫지만 그 맘 이해는 가는데...

  • 14. ....
    '22.9.9 5:14 AM (211.225.xxx.144)

    친정이 자동차로 15분거리인데
    부모님생일때 자고 가라해서 거절했어요
    생일을 토요일저녁 외식하고 4시간거리에 사는
    남동생네 가족은 자고 일요일아침에 갑니다
    그런데 가까이 사는 저한테도 자고 가라고하는걸
    항상 거절하다가 딱1번 잤네요
    친정여도 이제는 내집이 편해서 자는것 싫습니다
    엄마가 밥도 반찬도 다 차리고 설거지도 본인이
    하실려고 해요 맞벌이 며느리 힘들다고 안시켜요
    명절때라도 일하는 며느리 쉬어야햐다고..
    제엄마보면 아들부부 손주가 오니 좋아서 더 있고
    싶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 15. 모든걸
    '22.9.9 6:50 AM (121.174.xxx.176)

    아는 언니 작년에 아들이 결혼했는데 이번 추석때 오지 마라고 했다네요
    오면 신경쓰이고 먹을꺼라도 장만해야 되고 피곤해서 오지마라고 했다는데 그러면서 며느리가 아니라
    어려운 손님 같다고
    반대인경우는 말안해도 아시겠죠
    그러니 자고 가라는거죠

  • 16. 오래보고싶어서임
    '22.9.9 7:48 AM (180.70.xxx.148)

    저도 이 점이 이해가 안가고 찌증났었는데요…
    아들을 독립시켜보니(아직 미혼임) 가끔 올 때마다 자고갔음 싶더라고요~ 같이살때 생각도 나고 애랑 자질한 얘기라도 더 하고 싶어서요. 그런데 말로 꺼내진 않아요. 짜증낼테니까 ㅋㅋ

  • 17.
    '22.9.9 7:55 AM (121.133.xxx.137)

    자고가면 더 내 식구 같고 더 가까운 사이 같고
    좋자나요
    이 의견 격하게 반대합니다
    길게 볼수록 멀어지는거예요

  • 18.
    '22.9.9 8:10 AM (119.67.xxx.170)

    아들과 분리가 안되있고 며느리에 대한 배려보다는 자기 아래로 보는 마인드의 사람이 불쑥 자기아들에게 일방적으로 자고가라 해서 며느리 황당하게 하는듯. 며느리는 사위처럼 손님이고 남인데 내식구 내며느
    리라 하는 가부장적 마인드죠. 우리 시모는 왜 손님처럼 있냐고 화내는 못배운 사람인데 그 딸은 명절 당일 점심에 부랴부랴 친정에 오고 저보고 만나야 한다고 스케쥴에 집착해서 싫어 죽겠네요. 자기딸 일 하지말라고 수신호하거든요.

  • 19. ..
    '22.9.9 8:11 AM (218.50.xxx.219)

    제가 며느리는 안봤고 시어어니 말씀을 들어보면
    건너방에 내 자손들이 자고있다 생각하면
    마음이 그득하대요.
    그 그득한 마음을 채워드리기엔
    이 자손들이 너무 힘들어요, 어머님!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자고 가란다고 자고 오나요?

  • 20. ㅁㅇㅇ
    '22.9.9 8:22 AM (125.178.xxx.53)

    자식이 한집에서 자면 든든하대요..

  • 21. ..
    '22.9.9 9:05 AM (182.212.xxx.61) - 삭제된댓글

    외로워서가 정답일 듯
    그렇지만 손하나 까딱 안하는 아들만 있는건 싫고 수발 들 며느리랑 같이 자야 함.

  • 22. ㅇㅇㅇ
    '22.9.9 9:53 AM (211.208.xxx.37)

    우리엄마는 며느리,사위 자고갈까봐 걱정인 사람이에요. 잠깐만 왔다가야지 오래있으면 부담스럽데요. 자식들도 자고 갈 마음 없고요. 아빠는 결혼했으면 당연히 자고가는 거라는 사고방식이 있어서 자식들 결혼시킨 첫해 명절에 벙쩌하셨어요. 안자고 그냥가? 이런 느낌? ㅎ지금은 몇시간 다녀가는거에 적응하셨고요.

  • 23. 노인들
    '22.9.9 10:36 AM (116.122.xxx.232)

    안 자고 가면 손님 같다고 싫어하심
    울 시부모님도 결혼초 일주일에 한번 와서 자고 가라 함
    그래야 정들지 밥만 먹고 자면 손님 같다나.
    근처 살았는데 그땐 이십대 중반 어린나이라
    그래야 하는 줄 알고 일년을 꼬박 거의 매주 가서 잠.
    그 후 외국으로 갈 상황이 생겨 그만 갔지만.

    난 나중에 사위 며느리 오면 자고 가는건 귀찮을거
    같긴 한데 막상 닥치면 다르려나요?

  • 24. 옆 아파트
    '22.9.9 10:39 AM (116.37.xxx.37)

    명절때마다 자고 가는게 당연하다고 하셔서 15년을 자고 왔어요
    제집가서 자고오는게 편해요 집에가서 잘래요..이말하는데 그리 오래걸림ㅠ

  • 25. ,,
    '22.9.9 12:14 PM (68.1.xxx.86)

    어우 부담백배.

  • 26. ...
    '22.9.9 12:14 PM (125.250.xxx.225)

    자고가는게 무슨의미가있다고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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