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낯가리는 성격 가끔 힘들어요

ㅁㅁ 조회수 : 3,244
작성일 : 2022-09-08 18:29:20
제가 요즘 빠진 운동 모임이 있는데 저보다 늦게 온 사람들도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고 언니언니 하면서 하하호호 웃고 즐기거든요 같이 밥도 먹구요
근데 저는 일단 그런 성격이 못되서 언제나 거리두고 일반적인 인사하는것도 오래 걸리는 편이예요
선생님이랑도 안친하고 그래서 선생님이 제 이름도 아직 모르는듯?
외모로는 엄청 뛰어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중상정도는 되요
그래서 아주 투명인간급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직 이름도 몰라주니 왠지 섭섭하더라구요 ㅜㅜ
가까워지는데 엄청 오래걸리지만 그래도 맘속에 약간 그런거 있잖아요 사람들이 날 좀 편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런마음 … ㅋㅋ
제가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보니 다른 사람눈에도 경계한다 이런느낌이 드는걸까요? 결혼하고 아이낳으며 10년을 경단녀로 살다보니 성격적으로 더 폐쇄적이 되어가는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운동이 좋아서 큰 맘먹고 나간건데 ㅠㅠ 너무 투명인간급이다보니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생겼어요 ㅠㅠ 힝
IP : 39.116.xxx.1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8 6:33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외모하고는 상관없는것 같은데요 .회사다녀도 먼저 인사하고 아는척도 하고 적극적인 사람들이 보면
    동료들하고도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님이 먼저 말도 건너보고 하면 되죠.. 노력도 안하면서 그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지는 않을테니까요

  • 2. ....
    '22.9.8 6:34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외모하고는 상관없는것 같은데요 .회사다녀도 먼저 인사하고 아는척도 하고 적극적인 사람들이 보면
    동료들하고도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님이 먼저 말도 건너보고 하면 되죠.. 노력도 안하면서 그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지는 않을테니까요
    이건 운동뿐만 아니라 다른곳에 가도 마찬가지이구요..

  • 3. ....
    '22.9.8 6:36 PM (175.113.xxx.176)

    외모하고는 상관없는것 같은데요 .회사다녀도 먼저 인사하고 아는척도 하고 적극적인 사람들이 보면
    동료들하고도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님이 먼저 말도 건너보고 하면 되죠.. 노력도 안하면서 그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지는 않을테니까요
    이건 운동뿐만 아니라 다른곳에 가도 마찬가지이구요..
    뒤늦게 온 사람들이야 성격도 활달하니 상대방 입장에서는 편안하겠죠 .그러니 밥도 같이 먹고 할 기회도 있을테구요 .

  • 4.
    '22.9.8 6:37 PM (123.199.xxx.114)

    아직 덜 고프시네요.
    세상 뻣뻣한 사람도 자기가 사귀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엄청 다가가고 아는척하고 무릎을 팍 꺽든데요.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지 않아요.
    외모만 보고 달려들때는 미혼이었고
    늘 사람들이 다가와야 사귀는 사람들은 수동적이더라구요.
    외로우면 다가가서 인사도 하고 아는척 해도 자존감 안떨어 집니다.

  • 5. ...
    '22.9.8 6:37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노력하셔야죠

  • 6. 오늘
    '22.9.8 6:37 PM (110.11.xxx.205)

    운동하는 사람들이랑 편하게 하고싶음 ㅡ음료수 한번 사서 돌리세요 그럼 일부러 이름도 묻고 편하게 한걸음 다가와요 ㆍ이 사람이 운동 열심히 하고 싶어하는구나 하고 느끼게 되거든요

  • 7. ...
    '22.9.8 6:38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노력하셔야죠
    남들도 쉬워서 그런거아니예요

  • 8. ..
    '22.9.8 6:38 PM (223.62.xxx.103)

    결국 ㄴ누가 님 챙겨주고 길 터달라는거죠
    ㅎㅎ 힘들어요 다 노력합니다

  • 9.
    '22.9.8 6:39 PM (58.236.xxx.246)

    본인은 낯을가린다하지만
    다른사람들은 님의 그런성격이 차갑고 어울리기 싫어하는 사람처럼 보일수있어요
    그래서 경계라기보다는 그냥 그런님을 존중(?) 하는 차원에 가끼이 가지 않을수도 있답니다
    먼저 웃으며 인사만해도 좋은 관계. 될수 있어요

  • 10. ㅁㅁ
    '22.9.8 6:42 PM (39.116.xxx.196)

    생각해보니 제가 인사할때 안녕하세요~~ 하이톤 말고 뻣뻣(?)하게 인사하기도 했었던거같아요
    다른 사람들 보니 엄청 하이톤이더라구요
    근데 제가 어려서부터 흥이 1도 없긴 했어요 ㅠㅠ
    앞으론 제가 먼저 고치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다른사람들도 원래부터 그런게 아니라 노력하고 있는거라하니 저도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11.
    '22.9.8 6:43 PM (118.235.xxx.107)

    저는 청소도 제일 힘든거 열심히하고
    일도 많이하고
    인사도 먼저하는데
    얼굴도 괜찮아요

    근데
    말이 노잼이라
    네일아트 화장품 옷 성형 인스타 최신유행드라마 가수
    맛집 카페
    그런걸 잘모르고

    나이먹으니

    노잼취급이고 투명하네요
    차라리 도도하게라도 낯가리다할걸
    이건뭐 향단이도아니고

  • 12. ...
    '22.9.8 6:44 PM (175.113.xxx.176)

    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차가워 보이고 옆사람으로써도 다가가기 어려워요.. 뒤늦게 온 사람들은 아마 사람들 자체들도 좀 편안했을것 같아요.이건 회사를 다녀봐도 그렇더라구요.그냥 가만히 있는사람들은 많이 어려워요.ㅠㅠ
    뭐 궁금한거 있어서 질문할것도 그냥좀 활발해보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한테 물어보게 되구요
    그러다가 안면트고 친하게되고 그렇죠.. 원글님이 안고치면운동 하는곳 말고 다른 장소 사람 만나야 되는 장소에서는 다 그런 어려움을 겪게 될거예요 .. 일단 님이 바뀌어야죠 .

  • 13. ...
    '22.9.8 7:09 PM (112.150.xxx.248)

    옛날보다 요즘엔 더더욱...혹시 싫어할까봐 존중하는 의미로 먼저 말 안 걸어요.

  • 14. 맞아요
    '22.9.8 8:24 PM (115.136.xxx.119)

    저도 어떤사람이 뭘 갖다준다길래 커피한잔하자고 했더니 극구 사양하길래 아 이사람은 이런거 싫어하는구나 싶어서 그후로 두번도 안물어봤어요
    그냥 편한사람끼리 커피마시고했더니 나가더라구요 ㅜ
    자기가 밀어내놓고는 어울리지못하니 재미가 없었겠죠??

  • 15. 능청스럽지
    '22.9.8 9:06 PM (211.206.xxx.180)

    못해서 그럼.
    외롭거나 서운함을 느끼면 노력을 하셔야 할 건데..
    전 낯가림도 있고, 표현도 담백한 편이라
    오래 두고 친하게 되는 스타일에 스스로 불편을 느끼지 않아서 상관없지만요.

  • 16. ???
    '22.9.8 10:32 PM (175.114.xxx.96)

    무뚝뚝하게 다니는 사람을 어떻게 더 챙겨드리나요..ㅎㅎ
    자기는 낯가리니까 스타일 고수하고
    남만 다가와주길 바라네요.

    저는 운동하는 곳에서 말시키는거 너무 싫어해서
    모자 푹눌러 쓰고 운동만 열심히...
    이렇게 나 사교질 관심없네....메세지를 전합니다.
    자주보는 사람들과 눈마주칠 때 소리없이 눈인사나 목인사만 하죠.
    남들이 보기에는 님도 저처럼 보일 거 같은데
    그러면 사람들이 어려워해서? 아님, 저 사람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없네,,라고 생각해서
    말 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1857 허리통증 있을땐 무조건 움직임을 자제해야하나요? 9 .... 2022/09/17 1,887
1391856 코로나 미각 관련하여 문의드려요 1 ... 2022/09/17 486
1391855 유투브보다 잠을 너무 늦게 자요 ㅠㅠ 3 ... 2022/09/17 1,221
1391854 우와 천정명 뱀파이어에요? 8 ... 2022/09/17 3,508
1391853 커피머신 청소를 어떻게들 하시나요? 6 커피머신 2022/09/17 1,915
1391852 부부동반 모임 좋아하세요? 16 dlf 2022/09/17 3,847
1391851 유연석은 어디서 빵떴나요?? 26 2022/09/17 5,092
1391850 이 사진들 보셨어요?ㅜㅠ 13 ㅡㅡ 2022/09/17 4,033
1391849 요즘도 축의금 5만원 하나요? 11 고민 2022/09/17 4,280
1391848 식비 줄이려면 밑반찬이 필수인가봐요 10 ㅇㅇ 2022/09/17 4,051
1391847 더 보이즈에 주연 좋아하신 다는 분들 와보셔용 2 더 보이즈 2022/09/17 511
1391846 요즘 세무사 사무실 혼자하면 오백은 버나요? 4 ㅇㅇㅇ 2022/09/17 3,825
1391845 대기업 하청회사에서 일하는데 7 ,. 2022/09/17 1,837
1391844 가볍고 충전재 빵빵한 남자패딩 6 알죠내맘 2022/09/17 1,035
1391843 자기중심이 재대로 박히고싶어요 4 ㅇㅇ 2022/09/17 924
1391842 냉동실에 1년이상 보관된 국멸치가 있어요 17 멸치 2022/09/17 3,518
1391841 내솥이 무쇠랑 스테인리스랑 2 ㅇㅇ 2022/09/17 655
1391840 초고학년 급식 수저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22/09/17 582
1391839 게임기 보글보글같은것도 못해요 9 바닐라향수 2022/09/17 859
1391838 외국서 온 시민권자가 검사를 24시간 내에 못받았다고 해서요 3 pcr검사요.. 2022/09/17 1,482
1391837 아우...미국에서 키를 늘리는 수술 유행...무서워요 왠지 42 ㅇㅇ 2022/09/17 8,163
1391836 자랑하고 싶어서요. 저 합격했어요 ~~ 65 2022/09/17 25,712
1391835 편스토랑 생선 손질 작업 너무 잔인해요 ㅠㅠ 25 2022/09/17 5,423
1391834 남편이 너무 싫어요 ㅠ 17 남편 2022/09/17 6,751
1391833 시어머니 암 22 ... 2022/09/17 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