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들어 공부하는 기쁨이 크네요

만족 조회수 : 3,350
작성일 : 2022-09-08 14:20:16
50대중반 전업주부 20년 넘게 했어요.



삼년전 방송대 일본학과 편입해



학점 4.4 받고 졸업했네요.



방송대 일본학과는 일본어 비중이 1/3정도고



역사 정치경제 한일관계사등 역사성격 과목이 많아



역사 좋아하는 제게 그야말로 딱 맞는 전공이었어요.



새벽까지 강의 듣고 또 듣고



유적지 답사도 가고



살면서 온전히 제 의사로 선택한 거라고는



방송대 가는거였는데



제일 잘한 일이였네요.



학과 스터디 계속 나가고 있는데



같은 성향 가진 사람들이랑 만나는게



관심사도 성향도 다른 동창 모임보다 즐거워요



일어학원도 다니는데 2030들이랑 공부하는것도 신선하고 학원생들도



저보면 대단하다고 인정 해주니



자존감도 덩달아 높아졌어요.



JlptN1도 한번에 붙으니



남편도 박수를 짝짝 쳐주네요.



이젠 공부가 젤 재밌어요.






IP : 175.223.xxx.1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8 2:26 PM (1.241.xxx.220)

    저는 뭔들.. 대학다시 가고 싶어요...ㅎㅎ 그냥 뭔가 연구하고 파는게 나이드니 오히려 재밌더라구요.

  • 2. 학부때 전공은
    '22.9.8 2:30 PM (1.238.xxx.39)

    어떤걸 하셨나요?

  • 3. ..
    '22.9.8 2:30 PM (106.101.xxx.173)

    일본어학과가 아니라 일본학과군요
    재밌을 거 같아요

    참고로 3분의 1은 1/3으로 씁니다
    (분자)/(분모) 이렇게요 지적해서 죄송요

  • 4. fh
    '22.9.8 2:35 PM (39.117.xxx.173)

    물론 재미도 있으셨겠지만 어려움도 왜 없으셨겠어요. 원글님 존경합니다.

  • 5. 저도..
    '22.9.8 2:36 PM (110.12.xxx.40)

    반갑습니다
    저도 18년 전 일본학과 입학이네요 ^^
    일본어는 할 수 있는 상태로 들어갔고 졸업 논문은 국내 미번역된 책 번역으로 했으나 일본경제 중간고사 시험 자체를
    못치뤄서 졸업를 못했어요
    구제 기간 동안도 그냥 보내서 그만..;; 다른 과목이면
    어떻게든 했을텐데 제가 어느 나라건 정치,경제는 바닥이라
    포기했거든요

    뭐 미련은 없지만 그때 배운 일본 문학, 문화, 역사가 너무
    많이 도움이 되고 제 관심의 영역을 넓혀준 발단이
    되었어요
    그때 같이 공부하던 동생들 최근에도 만났고 동지애 같은게
    있어요. 그 중 몇몇 친구들은 다른 학과도 도전해서 졸업도
    했구요
    배움은 끝이 없고 즐겁고 노력에 대한 배신도 없다고
    생각해요~
    능력시험 합격도 축하드려요~

  • 6. 원글
    '22.9.8 2:44 PM (175.223.xxx.126)

    학부는 국문과를 나왔어요.
    일본어는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히라가나부터 배우고
    초급수준으로 방송대 들어갔어요.
    일어학원을 꾸준히 다녀 졸업즈음엔 일본어 과목이 그닥 어렵지 않았지만
    회화는 아직 유창하지 못해요.
    한과목 땜에 졸업 못한 선배님
    좀 아깝네요.
    시간제등록 같은건 안되는지요?

  • 7. 영문과
    '22.9.8 2:47 PM (122.32.xxx.167)

    전 15년 전에 영문과 3학년으로 편입해서
    2년만에 졸업했는데
    공부할꺼도 많고 만만치 않았던 기억이에요

    어떤 분이 관광과도 재밌다해서
    나이들어 여행 다니는거도 좋아하니까
    다시 공부해볼까 생각중이에요

  • 8. 우와
    '22.9.8 2:50 PM (221.147.xxx.153)

    원글님 짝짝짝. 넘나 대단하십니다. 궁금한게 노안은 안 오셨나요? 원글님 글 보고 눈 때문에 책이 안 들어온다고 핑계를 대는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공부하는데 눈 때문에 불편하신건 없으신가용?

  • 9. 부럽네요
    '22.9.8 2:54 PM (211.115.xxx.203)

    50대 초반인데, 책이 눈에 들어 오지 않고, 눈도 불편해서, 공부 하는게 정말 힘들어요.
    공부가 되신다니, 그것처럼 큰 즐거움이 없죠.
    오랫동안 학문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응원합니다 ,

  • 10. 원글
    '22.9.8 3:05 PM (175.223.xxx.126)

    노안이 심해
    돋보기 꼭 껴야 해요ㅠ
    방송대 들어가 처음 공부할때
    잠깐씩 끼던 시판 5000원짜리 돋보기 끼고
    공부하려니 어지럽고 머리가 너무 아파 엄청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안경점 가서 시력재고 돋수 맞춰 리딩용 돋보기를 몇만원 주고 맞췄어요.

  • 11. 너무
    '22.9.8 6:14 PM (41.73.xxx.71)

    뿌듯 하실듯 멋지세네요

  • 12. ..
    '22.9.9 3:02 PM (94.207.xxx.23)

    저도 방송대 공부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9770 오늘 뉴스공장 거의없다가 진행했네요. 김어준 무슨 일 있나요? 8 뉴공 2022/09/08 2,803
1379769 사랑과야망 정자와태수 말인데요 8 정자 2022/09/08 2,384
1379768 이 빈티지 카라반 어떨까요? 4 캠핑 2022/09/08 964
1379767 패키지 여행 고민이요~이탈리아냐 크로아티아냐!!! 9 선택장애 2022/09/08 2,655
1379766 이준석,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추가 가처분 신청 9 ㅍㅎㅎㅎㅎ 2022/09/08 1,746
1379765 토란국 끓일때 꼭 쌀뜨물에 데쳐야 하나요? 4 하마콧구멍 2022/09/08 1,465
1379764 블라인드 내리면 자외선차단 90%는 될까요? 2 .. 2022/09/08 1,588
1379763 재산세를 카드로 납부할 경우 7 세테크 2022/09/08 1,818
1379762 남편이 바람 여러번 펴도 같이 사는 여자가 있어요 19 ㅇㅇ 2022/09/08 8,119
1379761 물가가 이렇게 뛰었는데 2 세상에 2022/09/08 2,245
1379760 코로나 후유증 식은땀 5 2022/09/08 1,889
1379759 박수홍 친형 사전구속영장 청구 16 ㅇㅇ 2022/09/08 9,389
1379758 추석 장보기 물가 3 ... 2022/09/08 2,049
1379757 방과후교사하고 학원원장이 차이가 큰가요? 22 .. 2022/09/08 3,655
1379756 반클vs까르띠에vs티파니중 제일은 16 퀄리티 2022/09/08 7,095
1379755 남의 문화재는 왜 가져가나요 11 ㅇㅇ 2022/09/08 1,917
1379754 사람은 역지사지가 잘안되는것 같아요 9 뱃살여왕 2022/09/08 2,094
1379753 사드린 것 다 잃어버리는 시어머니 7 ㅇㅇ 2022/09/08 3,215
1379752 티맵 안되네요ㅠㅠ 3 ㅠㅠ 2022/09/08 1,275
1379751 거북목 턱으로 진단하고 턱으로 고친다 1 디스크 2022/09/08 1,523
1379750 전쟁터로 출발하기 직전이네요. 4 ㅇㅇ 2022/09/08 1,998
1379749 저도 시댁가기 싫어요 16 나도 2022/09/08 5,005
1379748 조성진 9.4LA필 협연 다시듣기 주소에요. 3 ㆍㆍ 2022/09/08 669
1379747 일요일에 동해안가는 길 많이 막힐까요? 4 여행 2022/09/08 888
1379746 명절 스트레스 3 노노 2022/09/08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