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참 별로네요 저는 왜이렇게 별로일까요
미혼인데
제가 참 별로네요
그냥 뭐랄까 늘 실수만 하고 민폐만 끼치는 거 같아요
마음만 앞서고...
이런 저를 누가 좋아해줄까 싶고 그러네요
1. 그럴때
'22.9.4 10:29 PM (125.242.xxx.21)그럴때가 있더라구요
차분해지고 깊어지는 것도 연습?하다보면 되는 것 같아요
힘내시고 자책은 짧게 하세요 :)2. …
'22.9.4 10:36 PM (58.140.xxx.234)진짜 별루인 사람들은 그런 생각조차 안 하던데요:) 그래도 뭔가 님이 스스로 느껴지시는게 있다면 살살 고쳐보세요. 내가 내가 좋아야 남들도 나를 좋아하더라구요~!
3. 죄송해요
'22.9.4 10:53 PM (58.235.xxx.119)님은 진짜 별로일 수도 있어요.
저도 젊을 때 부터 그래서 늘 괴로웠는데
이제 나이 드니 덜 괴로워요.
제가 비록 별로여서 못난 행동도 많이 하지만
늘 노력하거든요.
괜찮은 사람들 수준이 되려하지 않고
별로인 자신을 살살 달래가며
가끔은 뿌듯하게 느껴지는 좋은행동도 많이해요.
꽃으로 치면 저는 시골 오솔길의 쇠비름 정도예요.
저도 장미나 백합이였으면 좋았겠지만
어쩌겠어요.
이렇게 태어난 것을.
목표를 높은데 두지말고
그냥 지금보다 나은 자신을 두고 노력해보세요.4. 윗 댓글좋네요
'22.9.4 11:01 PM (118.221.xxx.212)꽃으로 치면 저는 시골 오솔길의 쇠비름 정도예요.
저도 장미나 백합이였으면 좋았겠지만
어쩌겠어요.
이렇게 태어난 것을.
목표를 높은데 두지말고
그냥 지금보다 나은 자신을 두고 노력해보세요22222225. 저도
'22.9.4 11:05 PM (125.142.xxx.27)진짜 제가 구질구질하게 느껴져서 오늘도 울었어요. 열심히 살 용기도 에너지도 없고 비참합니다ㅜㅜ
6. ㄹㄹㄹ
'22.9.4 11:10 PM (118.219.xxx.224)저도 요며칠 생각하는 상황들인데
저도 마음만 앞서는 느낌이 힘들어요
내실은 그렇지 않은데,
사람들이 좋게보거나 그러면 저도 모르게
내 자신을 학대하는 거 같아요 ㅠ ㅠ
(내 부족함이 들키까봐)
요즘 일이 있어서 차를 좀 얻어타게 되었는데
내 육신이 벌써 남에게 의지 하는 기분이 들어서
힘들었어요(물론 태워주신분은 정말 흔쾌히 태워주셨지만
웬지 민폐같은....이젠 버스로 다닐려고요)
서울 살 때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쉬웠는데
경기도 이사오니 대중교통이 쉽지 않네요7. ..
'22.9.5 12:09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별로인 나니까 나라도 이뻐해줍시다. 나비포옹법인가요 내가 나를 안아주고 토닥여주는데 은근 위로가 되요.
8. ᆢ
'22.9.5 4:21 AM (119.67.xxx.170)자기자신은 누구보다 더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너를 좋아하겠냐고 비하하는 것도 있던데 나 좋아하는 사람 많다고 했네요. 나를 깎아내리려 혈안인것들도 있는더 스스로 낮출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