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과외학생에 대한 고민.

과외쌤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22-09-04 20:14:12
아이들 영어 지도 하고 있어요.
강남은 아니지만 나름 학군지라 영어 잘하는 아이들도 많고,
잘하든 못하든 학생들이 전부 열심히 해서 학생들은 참 이뻐요.
근데 문제는 아무리 가르쳐도 못하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요즘들어 체력도 딸리고 제 능력에 한계가 느껴지네요.
파닉스 왠만큼 되는데 단어 외우는데도 오래 걸리고 외워도 금방 잊어버리고 고학년인데 문법 수업이 불가할정도로 이해력도 딸려요. 다른 학원에서 못견디고 나왔고, 다른데 갔다가도 다시 돌아오네요.
제가 아니면 이 학생들을 거둬줄 데가 없을거 같아서 혼신을 다해 지도하고는 있지만 참 힘드네요.
영어는 시간 노력 들이면 누구나 왠만큼은 할수있다고 애들한테 용기를 주고 있는데 사실 희망이 없어보여요.
저한테 들어오는 과외비가 정말 아까울 지경.
애들도 불쌍하고 학부모도 안타깝고 저도 힘들고 .
그렇다고 벌써 포기시킬수도 없고...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라 학교에서 별도 관리되긴해요.

이렇게 암기력 이해력이 하위 10프로 이하로 많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지금은 곧 중학생이라 단어를 좀 많이 시켜요.
(이것도 너무 못외워서 같이 외워요)
그나마 단어라도 알면 대충 이라도 지문을 이해할수 있으니까요.
답답해서 그냥 넋두리처럼 주저리 적었는데
이런 학생의 효율적인 지도 방법 혹시 도움주실분 계실까요
IP : 220.121.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책임감
    '22.9.4 8:16 PM (220.117.xxx.61)

    부모도 알고 있을테니
    너무 크게 책임감 안느끼셔도 되요
    최선을 다해서 가르치고 있다는것만 보이시면 되요
    암기력이 공부엔 중요하지만 다른 능력치로도 다 살수있으니까요
    좋은 선생님이시라 응원드려요

    그래도 잘했다 잘할수 있다 칭찬하시고
    그럼 될거 같아요.

  • 2. aaa
    '22.9.4 8:18 PM (183.102.xxx.89)

    부모도 알고있을걸요. 제 아들 영어단어 숙제 같이도 외워보고 다 했디만 안하려고 하는 아이는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 3. ....
    '22.9.4 8:21 PM (211.244.xxx.191)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같은 시간에 비슷하게 가르쳐줘도 하나 가르치면 5개는 아는 애도있고
    하나 가르쳐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같은 애도 있고요.

  • 4. 원글.
    '22.9.4 8:23 PM (220.121.xxx.175) - 삭제된댓글

    사실 학부모님들이 어떻게 보는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지금도 절대적인 신뢰를 보여주고 계시거든요. 애들도 성격이 좋고 착해서 세상 잘 살아갈 거 같아요. 연예인이 될거 같은 아이도 있고요. 저보다 더 잘 살겠죠^^
    저는 그냥 학습적인 고민이 젤 커요. 어떻게 지도해야 좀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 5. 단골손님이
    '22.9.4 8:27 PM (122.42.xxx.81)

    단어량이 넘 많은거 아닌가요
    초고인것같은데 하루 몇개나 외우는지 단어장은 어떤거고요
    성취감 느끼게 하는것도 좋을듯요

  • 6. ..
    '22.9.4 8:32 PM (218.236.xxx.239)

    그 아이는 그시간에 아마도 뭘 배우기보다는 다른 나쁜것(게임, 컴중독.기타등등 일탈?)보다 나으니 하는걸수도있어요. 그냥 단어 몇개라도 같이외우고 아이 자존감 높여주고 얘기들어주고 하는시간으로 바꿔보세요. 엄마도 마음에 안들면 그만하라고하겠죠. 아마 알고있을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2178 조국아들 미국대학 오픈북시험 15 ㄱㅂ 2022/09/04 4,491
1372177 거품 잘 나는 설걷이 수세미~~뭐쓰세요? 20 세제먹는하마.. 2022/09/04 3,582
1372176 사무실에 도시락으로 질리지않은 메뉴 19 점심도시락준.. 2022/09/04 4,614
1372175 나이드니 천재지변이 무서워요 ㅠ 4 이젠 2022/09/04 2,204
1372174 북경인데 날씨가 요상하네요 1 2022/09/04 2,540
1372173 배 선물이 너무 많이 들어왔어요 17 나비 2022/09/04 5,136
1372172 제 취미는 명품관구경 가는거에요 11 사치녀 2022/09/04 8,063
1372171 학종에서 면접전형은 서류 합격해야 면접가능 한가요 ? 15 .. 2022/09/04 1,747
1372170 사무실을 얻었는데 남편이 더좋아하네요 25 ㅡㅡ 2022/09/04 12,128
1372169 코로나걸린 부모님 입맛 9 음식 2022/09/04 2,036
1372168 늙은 시 부모 서로 떠넘기기. 19 푸른바다 2022/09/04 8,061
1372167 현재는 아름다워 드라마요 12 시상에 2022/09/04 4,277
1372166 머리가나쁜 애들도 열심히하면 성적향상가능?? 15 .. 2022/09/04 2,874
1372165 광주광역시 이정선은 뭐하는지 5 .. 2022/09/04 1,072
1372164 화요일에 서울 갈 수 있을까요?? 아미통 2022/09/04 771
1372163 태풍..너무 심하면 가정학습 시키고 싶은데.. 2 태풍 2022/09/04 2,384
1372162 중3 남아 더 클까요? 4 ㅇㅇ 2022/09/04 1,558
1372161 안익은 아보카도로 장을 만들었어요 ㅜㅜ 1 헬로냐옹 2022/09/04 1,506
1372160 친구상담 듣고 후회하고 중심이 없어요 6 랄랄 2022/09/04 2,846
1372159 초록색입고 나왔네 6 .... 2022/09/04 2,817
1372158 청년적금 대신 넣어주고있는데 증여로볼라나요? 12 아들 2022/09/04 4,274
1372157 과외학생에 대한 고민. 5 과외쌤 2022/09/04 2,272
1372156 나이들면 무슨 낙으로 사나요 14 ㅁㅁ 2022/09/04 7,183
1372155 내일 학교 휴강 안하나요? 15 태풍 2022/09/04 4,636
1372154 윤석열 대통령님도 케네디 대통령의 길을 걷기를 15 기도 또 기.. 2022/09/04 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