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이 차이 많이 안나고
성격도 공부도 극과극의 형제를키우고 있는데
학년 학부모 모임에서
어느 엄마a 가 저에게 묻더군요,
둘 중 더 애정가는 자식이 있냐고?
질문이 뭔가 대답을 정해놓고 묻는 듯한;
부모로서 내가 낳고 키우는데 어디에 쏠리겠나요;
잘난자식도 고민이 있고.
못하는 자식은 아픈 손가락이고;
그당시는 생각 못한 질문에 어버버 넘어갔는데
뒤늦게 기분이 나쁘더군요;
자식 키우는 부모로서 그런 우매한 질문이;
그당시 사람들이 꽤 있어서 이런 분위기 모르는 사람도 있었고;
그후 소만남으로 몇명 만났다가
어쩌가 그 얘기가 나왔고
a와 친한 b는 모임에서 그런걸
뭐 그런 질문을 했냐는 표정인데
저도 a라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둘이.친해서 고스란히 만난 얘기가 들어갈거 같긴한데
들어가든 말든 상관은 없는데
이런것도
뒷담화인가여?
뒷담화라면 조심해야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것도 뒷담화인가요?
ㅡㅡ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22-09-04 14:50:11
IP : 221.168.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질문
'22.9.4 2:52 PM (219.249.xxx.53)그런 질문 물어 볼 수 있는 거 아닌가?
나도 이상한 가?
딸 이 좋아 아들이 좋아
큰 게 좋아 막내가 좋아?
이런 거 물을 수 있지 않나?2. 네
'22.9.4 2:55 PM (221.168.xxx.65)물어볼수 있죠;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나한테 확인하고 싶어하는게 기분나쁜거죠3. 윗님 없어요
'22.9.4 2:5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안돼요.
같은 학년 학부모는 그런거 물으면 안됩니다.
어려운 사이고
애들에게 말이 들어가면
의도와 다르게 애가 상처 받아요.
한마디로 그 엄마는
모지리거나. 인성 파탄난잡니다.
글고 뒷담 맞구요.
잘 하셨어요4. ??
'22.9.4 2:56 PM (27.162.xxx.51)공부 못하는 자식이 컴플렉스신가봐요
그 사람이 공부 잘하는 자식에게 관심 많을거라고
생각할거라고 속단중?5. 친해도
'22.9.4 2:58 PM (220.75.xxx.191)그런거 물어본 적 없어요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그 사람 매너없다 생각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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