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몰라서~ 전세난이 생기는 이유가

[ㅡㅡㅡ]

큰 물량 입주라든가 이슈가 있는 지역 아니고서는
전세수요와 공급이 급변하는게 아닐텐데
왜 어느때는 세입자가 표뽑고 기다리고
또 지금처럼 어느때는 세입자 구하기가 어렵고 그런걸까요?

[phrena]

일단 지금 역전세난?의 이유는
임대차3법 때문 전세 기간이 4년으로 늘어난 영향이
거의 전부 같구요ᆢ

2년마다 계속 turn 하면 세입자들이 계속 집 알아보고
계속 계약 건 생기고(중개인만 좋은 짓ㅜ)
집주인은 전세금 올려받고

이렇게 모든 시스템이 정신없이 돌아갔는데
문 정부가 국민적 합의도 없이 4년으로 연장 때려버렸는데

제가 체감해보니
이게 세입자들에겐 절대적 보호 효과 확실한 거 같아요
부동산에 사람이 없음 ㅜㅜ

저희집 올 봄에 내놨다가 당황스럽게도 세입자 안 구해져서
사채 얻어 앞 세입자 내보내야 했어요
이자만 1000만원 손실 ㅡ

[그게]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갑자기 물량이 없어지고 생기는게 아니지요. 그런데 2년전 전세난의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더군요.

전세물건 "공급"은 네이버부동산 등 거래 관련 사이트에 물건이 올라와 있어야 공급으로 여겨진대요.

그러니까 집주인들이 자기가 들어간다고 거짓말하고 보증금을 올려서 새로 세입자를 받을때는..거짓말이 들통날까봐 사이트에 매물로 올리지 않고 숨어버리기 때문에 " 공급"이 줄었고

이미 세입자가 입주한 전세물건은 세입자가 계약을 갱신하면 그 역시 매물로 사이트에 올라가지 않으니 " 공급"이 없는건데..

이렇게 되면 갑자기 부동산 사이트에 올라온 공급은 줄어든 상태에서.. 한번 계약하면 4년 거주가 가능하니 신규계약의 보증금을 확 올려버렸고..그로인해 공급 감소+전세가 급등이 일어난거래요.

그런데 이제는 4년을 채운 물건이 사이트에 올라오면서..골라 잡을수 있는 전세 물건 공급이 늘어나고 마침 집값도 정체되니 전세 수요자가 느긋해지고 가격이 떨어지는거래요

[ㅡㅡㅡ]

4년을 연장해서라면 그만큼 공급도 줄어든샹태라는 얘기니 여전히 이해가 잘 안돼요;;

[나라정책이]

집값을 내리게끔 만드니까요.
그래서 누가 정권 잡느냐 대통령이 어느 정당이냐에 달라져요.
노무현 문정권 둘 다 아주 흡사합니다. 문정권이 더 악랄했지요.
민생문제 최악으로 치닫게해놓고 끝냈음.
그걸 지금 정권이 풀어나가고 있구요.
82에서 현대통령 욕만 엄청 하지만 지네도 못했던거 지금 정부가 잘 풀어나가고 있는거보면
주둥이만 살아있는게 누군지.

앞으로 집값이나 전세나 다 내려갈거에요.
그게 정상이었지요.

[2년전에는]

실제 존재하는 전세공급이 모두 시장에 나오지 않아서..눈에 보이는 공급이 줄었던거고

지금은 실제 존재하는 전세공급이 모두 눈에 보이기 때문에 공급이 늘어난걸로 여겨지는 거지요

[ㅇㅇ]

난 전세난이란 말 자체가 전세집이 적고 많고가 아니라
전세가격의 높고 낮은 상태라고 생각해요.
측 전세난은 전세가가 상승이고 반대로는 하락이구요.

[ㅡㅡㅡ]

생각거리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2년전 상태는 그럴 수 있겠군요. 그럼 4년채워서 골라잡을 매물이 많아지면 4년채운 세입자들은 또 어딘가로 가서 세를 구할텐데 여전히 수요공급은 같은거 아닐까요?

[ㅡㅡㅡ]

아 그럼 값이 내렸는데 이전과 같은 가격에 세를 놓으려니 세입자가 없다를 전세난이라고 한거랄수도 있겠네요그냥 전세가 상승 하락으로 이해하면 좀 쉬워지네요

[ᆢ]

역시 윤정부 짱!!
부동산정책 최고~~~

[…]

매매는 수요공급이 심리에 의해 바뀌어요. 더 오른다 생각하면 집 매수하지 않던 나잇대 사람들도 무리해서 매수를 하게 되어 수요가 늘어나데 되죠.

하지만 전세는 실수요라 말씀하신대로 급변하긴 어렵죠.
그런데 그걸 급변 시킨게 임대차 3법이에요.
공급을 아예 차단시켰었거든요.
계약갱신청구권 쓰는 사람들이 그대로 살고 간혹가다 나오는 매물은 너무 귀해 집주인들이 두배씩 가격을 올려도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하는 사람들 때문에 거래가 간간히 되고 그게 시세가 되어버려 그 시세를 받고 싶은 집주인들은 계약갱신청구권 못 쓰게 하려고 직접 들어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집을 비워두게 되죠. 그럼 전세 공급이 또 줄게되고요. 그때만해도 재건축 저렴한 전세들 저리로 대출 받아 세입자 내보내고 집을 비워두는게 가능했어요. 그땐 재건축 실거주 2년 정책까지 합쳐져서 대난리였죠.
압구정 현대 30평대 전세가 6억이었는데 15억까지 갔었네요.

그런데 계약갱신청구권 더 이상 쓸 수 없는 때가 되니 그 물건들이 모두 공급시장에 나오게 되어 전세가가 떨어졌어요.
예전 임대차 3법전 전세가 보다는 올랐으나 직후 미친듯이 올리던 전세가보다는 훨씬 낮아졌죠.

앞으로도 더 낮아질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그때 못 버틴 세입자들이 수도권으로 많이 옮겨갔고 영끌해서 주택을 매입했기 때문이에요. 입주물량도 있고요. 거기다 이미 비쌌던 전세가가 이자만 갚으면 됐던 전세대출로 받쳐지던 가격이었는데 전세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더 이상 대출을 받기 어려워졌고 오히려 월세가 더 저렴해서(반포는 1억에 30만원선이 월세 시세) 사람들이 전세를 기피하기 때문이거든요. 그럼 전세가는 더 떨어지고 매매가도 같이 떨어진다는게 논리에요.

이미 전세시장도 금융화가(대출로 이뤄진 가격이라 수요공급 뿐만 아니라 금리와 정책에 의해 급변 가능) 되어 전세가도 안정적이지 않아요.
그게 매매가를 더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어 갭투자로 돈 벌려다 오히려 뒷통수 맞는 상황이 되기 쉬워졌어요.

[나라정책]

서울이 너무 많이 올라서 지방으로 다 빠져나갔어요.
아직 나갔던 그분들 2년 안되었구요. 아마 내년정도면 풀릴까요.
문정권 끝났음에도 아직도 그 여파가 상당한듯.
억지로 경기도 끄트머리로 내몰린 분들 많구요.

현 정권은 집값 끌어올려서 세금 더 걷는 정책이 아니므로 집값이 내려가고 거기에 따라서 전세값도 내려가는 중 이고요.
다시는 민주당 대통령 안뽑아요.
아우 지긋지긋..5년간 맘고생 너무 심했어요.
북한과의 랑데뷰로 총선에서 대승 거두자마자 서민들 잡아먹기 시작하기. 세금 왕창 올리고 귀닫고 안듣기.
지네 맘대로 법 바꾼게 너무 많아요. 그게 서민들 엄청 힘들게 만들었어요.

[윗점세개님글]

동의하며

덧붙이자면
이런 댓글 달면 득달같이 달려 들겠지만
윤정권이 잘 하고 있어서 그래요.
시장에 대들지 않고 좌지우지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잖아요.
지난 5년은 시장을 마음대로 하겠다는 오만함으로
그냥 내버려두지, 안정될 만하면 끊임없이 뭔 희한한 대책을 내세워서 시장관심도를 쭉 높였죠. 그러면 가라앉던 시장이 다시 뜨거워졌고
그럼 또 허겁지겁 대책을 내놓으면 그게 죄다 사다리 없애는 정책 발표 -- >집값폭등.
이걸 5년내내 반복.

우습지만 남자 거시기처럼 만지지 않고 가만히 두기만 해도 되었을것을...조용해질만하면 들쑤셔서 폭등시키기를 계속 반복.

원희룡 포함 이번 경제부서쪽 사람들, 머리도 좋지만 여우같아요.
맘에 들어요.

[ㅡㅡㅡ]

점세개님 설명에 요즘 전세시장 이해가 되네요 친절댓글 감사드려요. 그냥 시장논리가 궁금했어요. 어느 정부가 잘했느니못했느니보다.

[????]

118.32.xxx.104)
역시 윤정부 짱!!
부동산정책 최고~~~
----

이분???
이게 어떻게 이 결론이 되나요?
굥이 임대차 보호법 엄청 반대하고 국짐이 2년뒤 전세대난이라고 난리 피운걸로 기억하는데요

결국 저는 임대차법이 맞았다고 생각하고 제도가 정착되니 시장도 안정된거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지금 전세 사기에
집값 떨어지면 당연 전세값도 떨어지는데 그거 조정안되거
금리 올라가면 전세가 높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니 월세 선호

이 모든게 물려서 이렇게 된거인듯 한데요

저는 2년전에 국짐이랑 2찍분들이 전세대란 전세대란 난리 피우던것만 기억나는데요
그 중간에 바뀐건 결국 금리 상승 밖에 없어요

[ㅎㅎㅎ]

????님 댓글에 동의.

솔직히 부동산 공화국이라 상승기에 갭투자가 많아져서 집값 상승한거죠.
저금리 코로나 팬더믹으로 돈 많이 풀리고.

[4년후]

이런 상황이 될 거라고 예측한 사람도 많았어요.
믿지 않고 조바심 내고 영끌한 사람들은 이제 패닉에 빠지겠는데요
윤 정부는 아무 것도 안 한 게 맞고요
4년이 지나 저절로 효과가 나오는 건데
그걸 윤 정부가 뭘 잘 해서 그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데 전세만 오를 수 있나요?
둘 다 함께 가는 거지.

[집값하락]

와 미치겠다
윤정권이 잘해서 그렇대 ㅋㅋㅋㅋ
윤석열 본인이 집값 하락시킨거라고 자화자찬 하던데
지지자들도 딱 그 수준 ㅉㅉㅉ

[ㅋㅋ]

윤이 잘한건 모르겠고
문이 부동산 갖고 지랄발광옆차기 한건 전국민이 다 알죠

[동의]

윤가정부가 잘한건 없고
원희룡이 능구렁이 입니다.
집값내릴까봐
집값오를까봐
양쪽 장치 다 걸었어요.
문통정부는 서민들 의식주 챙기는척
하면서 주로 한탕했구요.
늘 좌파정권에서 있었고
임대차3법으로 전세난 만들어
집값 받쳐주었어요.
핀셋규제 욕쳐듣다...다른작전
그래서 영끌이라는 부산물을 ~
변두리 빌라까지 폭등케 만든
서민을 위한척 하는 분칠정권낙인

[훔]

도대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문정부가 왜 그런 부동산정책을 썼는지요.
정권을 넘겨주려고 용을 쓴거 같아요.
미스테리입니다..

[집값이]

꼭 우리나라만 폭등했던거 같네요
코로나 유동성으로 전세계 집값이 폭등했어요
그 여파로 지금 긴축한다고 금리 올리고 있어 자산 거품 빠지는거구요
집값이 떨어지니 전세가도 떨어지고 그러니 역전세난이 발생하는거죠
임대차 3법은 세입자 보호하는 법 맞습니다.
다만 시기는 적절하지 않았지요. 이제 안정되었다고 보여지니 폐지하면 절대 안됩니다.
세입자 보호하는 법이 우리나라는 너무할 정도로 약하다네요
4년이 아닌 6년 10년으로 보안해야지요(물론 집주인은 세금을 면제시킨다던가 혜택을주고)

[임대차3법]

세입자를 위한다면 임대자를 위한 법도 만들어주세요.
세입자가 함부로 임대자의 물품 파기한것들 서양처럼 금액으로 보상받게 해주세요.
월세의 3개월에서 6개월치의 물품보상비를 먼저 임대자에게 주는 법도 마련해줘야 합니다.
세입자 보호법이 약하다고요.
훗.
외국 어디서 세입자를 한국만큼이나 편하게 값싸게 살게해주나요?
말해보세요.
한국 세입자들 진짜 공짜로 사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왜냐구요. 일본미국 유럽 다들 물품보상비를 집주인에게 줘야해요.
그리고 돌려받지못합니다.
나갈때 집청소까지 다 해주고 나가야해요. 업체가 해주는 청소를 말하는겁니다. 청소비도 내고 가야죠.


임대차3법은 악법 입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세입자 편의로 되어있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이고요.

우리나라만큼 원 가격의 두 배 이상 쳐 오른곳도 없지요. 전국이 두 배로 오르다니 말이 됩니까.

[윤은]

딱히 한거 없고
문이 역대급 삽질
자유경제 체제에선 그냥 내버려두는게 중상은 쳐요

[....]

전세는 원래 비수기 성수기가 있어요 이사철이 껴있거든요
요즘은 비수기이죠 지금은 전혀 이사철이 아니거든요
입주물량이나 이사철 재건축 대규모이주등이
잘 안맞으면 복잡해져요

[phrena]

임대차 3법은 악법 맞아요

세상 어느 나라가 국민의 개인 재산권을
그리 맘대로 조변석개 주물러대는지 ᆢㅜ

세입자 입장에선 당장 몇년 편하고
또 다른 문제들 불거질 거에요

[제]

생각엔
이자는 올랐고
집값은 내려가고 하니까 그러지않나 싶어요.

주담대 이자 오르니까
세 주던집을 전세로 돌려서
내집 주담대 비율을 줄여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