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 후에 금슬좋은 부부로 늙어가려면
1. ..
'22.9.3 6:23 PM (58.79.xxx.33)가장 중요한 거는 서로에 대한 애정이요.
2. ㅇㅇ
'22.9.3 6:26 PM (112.161.xxx.183)취미는 달라도 신뢰와 애정
3. 기본적인
'22.9.3 6:28 PM (175.223.xxx.144)애정이겠죠. 측은해하는 마음요
퇴직전부터 저인간이랑 어떻게 둘이 하루 종일 있지 하는 커플이 행복하겠어요?4. 각자의시간
'22.9.3 6:33 PM (175.208.xxx.235)전 각자의 시간과 공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공동으로 같이하는 시간이 많아야겠지만, 24시간 붙어 지내는건 비추요5. ........
'22.9.3 6:37 PM (180.65.xxx.103)취미건 무엇이건 윗님 말씀대로
그런 태도는
기본적인 애정에서 우러나요
취미가 달라도
기본 애정과 서로를 향한 존중이 있으면
60넘어서도 깨볶는 냄새 납니다.6. dlfjs
'22.9.3 6:40 PM (180.69.xxx.74)각자의 시간도 중요해요
7. 따로 또 같이
'22.9.3 6:43 PM (59.6.xxx.68)적당히 각자의 공간과 시간을 존중해주고 또 같이 뭔가를 하거나 즐기는 것들이 골고루 필요하다고 봐요
공통의 취미가 없어도 서로에 대해 배려하고 애정이 있으면 얼마든지 관심 가져주고 오히려 서로 알려주고 배우는 시간도 되어서 좋아요
소통이 잘되면 24시간 붙어서 뭔가를 하지 않아도 함께라는 느낌도 들고 든든하게 여겨지고8. ᆢ
'22.9.3 6:55 PM (121.167.xxx.120)잔소리 안하고 상대를 고치려 하지말고 그 사람 그대로 인정하면 사이가 좋아요
60세 넘으면 시부모 돌아 가시기도 하고 시댁 영향에서 벗어나니 덜 싸워요9. 거리감
'22.9.3 7:10 PM (14.32.xxx.215)모든 관계는 거리감이 중요...
적당히 거리두고 살고
밥하면 치우는거 정돈 알아서 좀 하고...10. 음
'22.9.3 8:12 PM (211.208.xxx.230)저 부르셨군요 ㅎ
금슬 좋은 부부로 늙고 싶었는데요
현실은 시댁문제로 이혼 고민 중입니다
육십 앞둔 아들 퇴직하니 시부가 며느리 못 기어오르게 교육시킬려다가
아들 홀아비로 만들게 생겼네요
저희 부부 사이좋고
실직전에는 제가 참 살갑게 대했는데
이제는 꼴도 보기 싫어요
자식들 이혼가정 안만들려고 참고 있습니다
몇달 혼자 살 집 알아보고 했는데요
일단 참고 살고 있어요
저한테 퇴직 후 제일 조건은 간섭없는 시댁이네요11. 말투
'22.9.3 8:24 PM (220.117.xxx.61)말만 곱게 해도 다른거 다 꽝이라도 살만한데
그거 하나 못해서 우리도 끝까지 갔었죠.
한번 혼나고나니 남편이 많이 나아졌어요
이전 30년 생각하면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죠
퇴직하고 더 나빠져서 진짜
요즘은 괜찮아요
이렇게 10년을 더 살지 얼마나 더 살지는 몰라도
지금같으면 괜찮아요
입에서 나가는 말만 조심해도 된다니까요
한쪽이 아무리 참아도 소용없어요
크게 한번 쎄게 나가세요.12. 밀크
'22.9.3 8:46 PM (218.39.xxx.168) - 삭제된댓글음님..나이60에도 시댁 때문에 스트레스라니..ㅠㅠ
13. 서로
'22.9.3 11:35 PM (41.73.xxx.71)엄청 위하며 살 나이예요
50 중반 넘어서는…
스킨 수입 많아지고 위해주고 시랑 주세요
다 내게 똑같이 돌아 옵니다
남자는 결국 애같아서 조금만 쓰담토닥 칭찬 해 주면 홀랑 넘어옴14. 퇴직자 부부
'22.9.3 11:52 PM (121.190.xxx.131)다 필요없고..
노후자금 충분하고 남편이 자기 밥 차려 먹을줄 알면
갈등없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