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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읽은글 형제 돕는거요

...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22-09-02 18:05:16
저희 엄마도 친정이라면 징글 징글 하게 챙기셨어요
제 옷. 가방 .다 외사촌에게 물려주고
나중에는 중고만 줘서 미안하다고 제꺼 사면 외사촌꺼도 사주고
친가쪽 사촌들 1.2만원 명절에 줄때
아빠 몰래
외사촌들 30~50몰래주고요 당시 20년전이니 크죠 .
아빠 몰래 이모에게 큰돈도 빌려주고
못받아서 제가 취업하고 모은돈 아빠 몰래 엄마 드렸고요
저는 2천가지고 결혼했네요
이모중 한분 미장원 하셨는데
저희집 건물 6층이였는데
1층이 상가였어요. 엄마가 이모 힘들게 산다고
상가 공짜로 쓰게 했어요 . 이모가 거기서 17년 미용실 하셨는데
덕분에 우리가족 머리 자르는건 이모가 공짜로 해주셨어요.
엄마는 가끔 펌도 하시고요
5년전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작년에 그건물이 재개발 한다고 건물을 비워줘야 했어요
보상비도 받았고요. 근데 이모가
아버지에게 언니 없다고 형부는 보상비 그리 받고 본인은 빈손으로 내보내냐고 17년간 저희 커트 공짜로 해준 얘기를 하더래요
이사비랑 가게 낼 돈좀 달라고 이모가 저리 나오는건 그동안 엄마가 이모들에게 퍼부은 댓가겠죠
형제간 사이 좋은건 좋은데
친정 형제까지 책임지는건 내자식 쓸돈 준다 생각 하셔야해요
저희 엄마 같은 경우 아무리 말하고 말려도 자식보다
친정이더라고요. 제가 이런글 써도 자식보다 친정인분은 안고쳐질것 같긴 해요
IP : 39.7.xxx.1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2.9.2 6:21 PM (104.28.xxx.59)

    받는것도 주는것도 버릇돼요
    주면서도 모자라지 않나 눈치보고
    받으면서도 당연시.
    받는데 익숙한 사람들의 셈법은 희한합니다
    원치도 않는 물건이나 자기 안쓰는 물건 주고
    자기는 해줬다고 생색내고
    평소엔 엄청난걸 받아챙기죠

  • 2. ...
    '22.9.2 6:22 PM (180.69.xxx.74)

    받기만 하면 뻔뻔해져요
    그게 당여해지고요

  • 3. ...
    '22.9.2 6:22 PM (180.69.xxx.74)

    주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못말리고요
    결혼하면 자기 가족부터 챙겨야죠

  • 4.
    '22.9.2 6:23 PM (220.117.xxx.26)

    가게 공짜로 17년 하고 컷트비라니
    그래서 돈 주셨어요 ? 아니면
    현재진행인가요

  • 5. ..
    '22.9.2 6:29 PM (122.37.xxx.185)

    그래서요…결말이 궁금한데요?!

  • 6. ...
    '22.9.2 6:38 PM (118.37.xxx.38)

    그동안 월세 안낸거 모아서
    뒤에 큰 돈 있다...에 백원 겁니다.
    더 뜯어내고 싶은거죠.

  • 7. ㅁㅁ
    '22.9.2 6:39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형제가 아니어두요
    시세이하로 살게해주면 나중에 발라당 자빠져요
    이돈으로 어딜가라하냐고 ㅠㅠ

  • 8. 그게
    '22.9.2 6:47 PM (1.246.xxx.87)

    장녀 콤플렉스죠.
    남자만 장남 컴플렉스 있는 거 아니고.
    지금이야 맞벌이 많지만
    예전에는 외벌이로 남편만 버는 경우가 많아
    시댁에 퍼준다고 여자들이 욕했지만
    장녀들도 많이 그래요. 그런데 장남은 교육이라도 시키고 살던 집이라도 있으면 줄 경우 많지만 장녀들은 교육도 못받고 큰딸이라고 자랄때부터 집안일도 많이하고..말이 형제지 엄마 역할 하다보니 더 못끊죠. 본인 자식들은 열불 날 일인데, 그렇게 살다가는 한평생, 자기를 위한 시간과 투자는 1도 엊ㅅ이 퍼주다가 끝나요..안쓰럽지만ㅊ답답해요

  • 9. ...
    '22.9.2 7:02 PM (180.69.xxx.74)

    어릴때부터 동생 니가 챙겨라
    뇌에 박혀서 그럴거에요
    그 부모가 못된거죠 자기가 할 일을 장녀에게 미루니

  • 10.
    '22.9.2 7:39 PM (106.101.xxx.153)

    공들였던 장남 장녀 이혼하면서 삶의 굴곡 겪으니
    시부모가 막내 세뇌시켜서 다 각자 가정 이룬 지금도
    좋은 거 있으면 갖다바치는 남편도 있어요ㅜㅜ
    그 사랑은 조카까지도 이어지네요
    무슨 말을 해도 전혀 안 먹히네요

  • 11. ㅇㅇ
    '22.9.2 7:40 PM (223.39.xxx.91)

    아버지 장남 어머니 장녀인데 우리집은 엄마아빠 다 저랬어요
    엄마는 맞벌이 하셨고요.

    징글징글합니다

  • 12.
    '22.9.2 8:01 PM (211.36.xxx.123)

    부모형제간에도 계산은 확실히 하는게 좋아요

    니꺼내꺼 구분없음 안됩니다

  • 13. 미치겠다
    '22.9.2 8:22 PM (39.124.xxx.166)

    그 이모한테 그래서 돈해준건 아니겠죠?
    아빠도 17년간 월세 계산해서
    내놓으라고 고소했어야 되는데 세상에
    커트 공짜로 해준값이요??

  • 14. 아아
    '22.9.2 8:25 PM (58.233.xxx.246)

    10남매 장남이었던 저의 아버지가 그랬어요.
    없던 살림에도 형제들 학비 대느라 정신없으셨구요.
    집에는 항상 친척들이 많았어요.
    작은 할머니, 이모 할머니, 고모 할머니에 삼촌들은 어찌나 많던지.
    알고 보니 아버지 6촌동생까지도 열심히 왕래를 하셨더군요.
    그 많던 삼촌들은 대부분 당숙들이었고.
    항상 와있던 군식구들 밥 해대느라고 엄마는 허리가 휘었어요.
    정말 징글징글. 식구 많은 것 딱 질색이예요

  • 15. 아버지
    '22.9.2 8:29 PM (175.223.xxx.7)

    돈 안해주셨어요. 저희가 난리 쳤거든요
    이모가 미장원 손님들에게 저희 아버지 욕을 그리 하셨더라고요. 엄마도 없는데 못받죠 이제

  • 16. ... ..
    '22.9.2 10:09 PM (121.134.xxx.10)

    첫해부터 시세대로 가게세 계산해서
    보여주면서 이모가 이거 내놓으면
    이모 말 생각해 보겠다

    하면 되겠네요
    계속 힘들게 하면

  • 17. ㅡㅡ
    '22.9.3 8:04 AM (211.202.xxx.183)

    참 이해못할 인간들 많네요
    진상인지는 본인은 모르고 그러겠죠

  • 18.
    '22.9.3 9:42 AM (220.253.xxx.57) - 삭제된댓글

    받는데 익숙한 사람들의 셈법은 희한합니다22222
    어려운 동생내외 조금 보실펴보니 이 말이 정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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