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많은 사람들 그냥 습관적으로 자리 욕심 부리는것 같아요
그냥 습관적으로 나는 무조건 앉아야겠다 하고
자리 욕심 내는 사람 많은것 같아요.
방금도 60대로 추정되는 아줌마? 할머니?가
저 멀리 자리가 나니, 주위에 사람도 많은데
이리 치고 저리 치고 밀고 하면서
기어코 달려가서 앉으려다 더 연세 지긋한
(달리는것 보니 저보다 다리가 더 튼튼한듯)
할머니가 앉으시니 멋적은듯 웃으며 돌아서는데
저러고 싶을까 싶더라고요.
1. dlfjs
'22.9.2 5:54 PM (180.69.xxx.74)다리가 아픈데 멀리 가나보죠
2. 원글
'22.9.2 5:55 PM (223.39.xxx.201)ㄴ 이런 댓글 달릴줄 알았어요.
3. ...
'22.9.2 5:56 PM (175.113.xxx.176)그런사람들 종종 있죠 .젊은사람 입장에서 안비켜주기도 뭐해서 차라리 그냥 저는버스타면 제일 끝에 다섯칸 있는데앉거나 제일앞에버스 기사님 뒷자리에 앉아요.중간쯤에 앉으면 눈치보여서 비켜주게 되더라구요..ㅠㅠ
4. ..
'22.9.2 6:03 PM (106.101.xxx.30)저두버스타면 의례껏 맨뒤에 앉아요
5. ...
'22.9.2 6:06 PM (121.159.xxx.88)김포공항에서 급행탈때 20대 남자애들한테 밀쳐지며 자리 뺏기는건 다반사예요. 저 50대입니다.
그냥 멀리가고 힘든가보다 합니다.
자리 찾는사람은 몸이 힘든가보다 해야지요. 요즘은 양보안해주고 눈감고 가잖아요.6. 아마도
'22.9.2 6:07 PM (121.129.xxx.5) - 삭제된댓글다리에 힘이 없으니 서있는게 힘들어 일겁니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해야 해요.7. 힘들어서요
'22.9.2 6:18 PM (121.162.xxx.174)사십대 후반만 되도
힘들다 글 많은데
육십대는 훨씬 힘들겠죠
저 대학 다닐때 좀 아팠는데 그때 자리 없으면 힘들다 못해 서러웠어요
그 후 건강이 회복된 뒤로는 자리나도 귀찮아 멀지않으면 서서 갔구요8. 원글
'22.9.2 6:18 PM (223.39.xxx.112)결국 40대쯤으로 보이는 남자가 자리 양보했고
고맙다 소리도 안하더니 서너정거장 가서 내리더라고요.
사람 그렇게 치고 달려가더니...
만약 성질 나쁜 사람 같았으면 싸움 날 판이었어요.
저도 그런 아줌마들한테 맞거나 발 밟혀본적 있어서요.9. ......
'22.9.2 6:29 PM (211.49.xxx.97)연세드신분들 왜그리 자리에 집착하는지 제가 아파보고 이해했어요. 기운도 하나도없이 지하철타면 자리부터 찾습니다.진짜 서서 가는게 어찌나 힘들던지요. 그러다 자리잡으면 꿀잠자면서 갑니다
10. 전
'22.9.2 6:45 PM (14.32.xxx.215)힘들면 머리를 뚝 떼서 어디 올려놓고 싶게 힘들어요
다리 아픈 분들은 서있기 힘들겠죠
택시탈 형편 안되면 저러고 살아야지 어떡해요 ㅜ11. 미나리
'22.9.2 7:08 PM (175.126.xxx.83)다리가 쩔쩔매게 아플꺼예요.
12. 심보가
'22.9.2 7:27 PM (123.199.xxx.114)못된거에요.
13. 그런
'22.9.2 9:28 PM (223.38.xxx.242)노인들은 20대부터 개싸가지였어요.
진상이 늙는거에요.14. 종종
'22.9.2 10:30 PM (58.225.xxx.20) - 삭제된댓글20대 여자도 내가 무안할 정도로 밀치고
자기가 앉더라고요.
20대남자도 종종 그렇구요.
근데 대부분 50~60대가 저러죠.ㅋ
임산부석도 나이든 여자들.
얼굴도 몸도 너무 튼실해보이는데.
저는 추해보일까봐
힘들어도 자리욕심 안부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