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월 무역적자 94억7천만달러…통계 작성 후 66년만에 최대(종합)
2. 2분기 국민소득 1.3% 감소
3. 환율 1355원 돌파
4. 물가상승률 25년만에 최고
아주 간단하게 IMF때보다 더 안 좋아질 수 있을 듯 합니다.
IMF때가 짧고 굵게 맞는 매 였다면 이번은 장기적으로 아주 괴로운, 진짜 어차면 나라의 명운이 꺽이는 시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누구나 다 아는 수출중심경제. 무역수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무역수지가 좋으면 환율, 결국에는 돌아옵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금리 역전에 무역수지 적자, 우리나라 원화가 가치 올라갈 이유가 없어요. 환율 계속 올라갑니다.
여기 누구 말대로 원화 가치 하락하면 수출 잘된다면 지금 왜 무역수지 적자겠어요.
환율은 높다 낮다를 단순하게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환율이 낮은데도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라는건 수출 중심의 우리나라 경제에서는 제일 심각한 경고라고 보입니다.
지금 중국 무역수지 적자 (NATO발언 이후부터) 미국에 뒤통수 (우리나라만 전기 자동차 보조금에서 제외) 갈팡질팡 하고 있고 구조적인 문제까지 있어서 당분간 계속 어려워보입니다.
IMF때는 금리도 높았고, 단지 동아시아 국지적 문제여서 무역 수지 흑자도 커서 빨리 졸업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전세계 다 어려운데 어디 수출해서 어떻게 돈을 벌 건가요?
이런 상황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1. 개인 재테크에만 관심있는 사람들로 모인 정부
2. 잘못된 정책 고수 (인플레에 열심히 돈 풀고 있는 정부, 대기업 감세, 빚 탕감 다 돈 푸는 정책입니다)
3. 결과적으로 도대체 지금의 문제를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계획이 전무
아 말이 안나오네요
고난의 행군 5년입니다.
IMF 겪은 저로써는 너무나 무섭구요
내가 찍지도 않은 정부땜에.. 진짜 투표권 제한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제발 제발 2년뒤에는 제대로 현명한 투표하는 사람들이 늘기만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