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도 순하고 남들 한테 대처못하고
눈물로 보낸 새월이 많았고
아이도 자기가 정한 고집이 있어서 제가 할말은 하라고
코치해줘도 안 바뀌버리구요,
그러다 사춘기 되어서
은근 주동하는 a로 인해 분위기가 우리아이가 은따식인데
주동하는 아이도 대놓고가 아니라 자기 친한 애들과 사라지는 식이고
투명인간 취급하는 식이라 뭘 어떻게 할수도 앖고
다른 아이들도 다들 눈치껏 슬슬 피하고요ㅠ
이번 방학 특강으로 과외 수업하는게 있어서
방학전 엄마들 모임에서 어느 수업 같이 하자고 제안했는데
결국은 저희만 정원 마감으로 못하게 되었어요,
저는 정원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그러다 알고보니
a엄마가 정원을 유도하고 채근했더라구요ㅠ
우리아이가 잘못한게 있고 사고치고 피하면 이해라도 할텐데
너무 억울해요,
제가 다른 학모들 만나 이런 남 얘기를 하기도 힘든 성격이고
남말하는 사람 되버리는것도 안좋은거 같고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억울하다고 해봤자 더 안좋아질까요?
아이 문제로 답답하고 억울하고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ㅡㅡ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22-09-01 08:49:05
IP : 122.192.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해당지역
'22.9.1 9:05 AM (221.149.xxx.179)건강가정지원센터 검색하셔서 멀어도 상담 다녀보세요.
좋아질 수 있어요. 혼자도 되고 가족도 됩니다.2. 아직
'22.9.1 9:21 AM (118.217.xxx.9)초등학생인가요?
학교 전체 아이들과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친한 엄마들 모임의 아이들과 원글님 아이가 안 맞는 것 같은데...
지금 당장은 과외에서 소외되고 아이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것 같아 속상하시겠지만
그냥 그 아이들과 성향이 안 맞는 거예요
아이들이 어릴 때 친했다고 그게 쭉 이어지지 않더라구요
너무 친구들에 연연해하지마세요3. 구글
'22.9.1 9:25 AM (220.72.xxx.229)초고라면 아이가 겪어내고 이겨내어 하더라구요
초저라면 애들 친구관계 뭐 어차피 기억도 못한다 그러니 가족들이 즐겁게 생활하자 정신으로 버텼는데..4. 그친구들말고
'22.9.1 9:31 AM (118.235.xxx.190)다른친구들이랑 놀게 하세요 저런애들이랑 같이 수업듣는게 더 힘들것같아요ㅠ
5. ...
'22.9.1 10:37 AM (180.69.xxx.74)다른 친구랑 어울려야죠
안맞으니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요
몇년간 모여 놀고 먹이고 과외도 우리집에서ㅠ하다가..
학원 하교길에 혼자 떨어져 오는거 보고 맘 접었어요
그뒤 맞는 다른친구들이랑 잘 어울리대요6. 네
'22.9.1 4:19 PM (122.192.xxx.208)여기 동성 학생이 적어서 친구들이 한정적 이 무리에요,
그래서 제가 갑갑하지요,
나이는 사춘기에요,
저는 홧병 날 지경인데 어디다 말도 못하겠고,
저는 그렇다쳐도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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