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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뚱뚱한 사람일수록 암 수술 뒤 생존율 높아'

.. 조회수 : 4,538
작성일 : 2022-08-31 17:43:16

뚱뚱한 사람이 여러 이유로 암수술 이후에 회복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인데요.

아래 텍스트는 제가 알던 상식과 완전히 다르네요. 비만인이 염증 반응 억제 능력이 높다라...

설탕과 글루틴이 염증반응 원인 물질 중 하나인데, 비만과 아주 직결되있지 않나요?



또한 비만 환자에게 보이는 염증 반응 억제 능력이 환자의 예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11979

저희 할머니 암 걸렸을 때, 다른 암환자분들 이야기하는거 들어보면,
살찐 사람이 항암치료를 잘 버티는건 맞는거 같긴 해요.

일단, 암 걸리고 항암치료/암수술 등 들어가면 어찌됬든 살이 쭉쭉 빠지고 체력이 쭉쭉 빠지는데...
이때 살 찐 분들이 좀 더 잘 버티고, 먹는것도 좀 더 잘 먹는 느낌이더라고요.

항암치료든 암수술이든 결국 병원에서 오래 버티는 장기간 체력전이라...ㅠ 마른분들은 항암치료 들어가면 바로 뼈만 남아버리는 느낌...
대댓글 · 공감 신고
lib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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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6:23
1
@빠이유님
이게 정확한 말씀같아요. 살이 어느정도 있어야 체력으로 버텨내는 느낌이더라고요. ㅠㅠ
언급 · 공감 신고
나야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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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6:24
@빠이유님 암수술 환자 있던 병동에 몇달 간병하러 다녔었는데 확실히 살집 있으신 분이 기력도 더 있더라고요


저건 잘 모르겠지만 항암치료 하시는분들 보면 채격이 좋으신분들이 잘 버티시는것 같더라구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7526317?od=T31&po=6&category=0&groupCd...
IP : 223.38.xxx.4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주
    '22.8.31 5:45 PM (14.32.xxx.215)

    비만 아니고 과체중 정도가 수명도 길어요

  • 2.
    '22.8.31 5:47 PM (220.117.xxx.61)

    그래서 내 친구들 뚱땡이들이
    암 수술하고 살아있군요

  • 3. ㅇㅇ
    '22.8.31 5:49 PM (222.234.xxx.40)

    통통한 사람이 마른 사람에 비해
    체력적으로 견딜 여력이 있다 그런거 아닐까요

    빼빼마른 어르신 수술 잘 마치시고도 입맛이 없어 못드시고 기력이 안돌아오고 .. 안타깝게 돌아가시네요

  • 4. ......
    '22.8.31 5:52 PM (182.211.xxx.105)

    내친구 뚱땡이들이 암수술하고 살아있군요...

    나참...쟤네 왜 안죽고 살아있지 의문이 풀린듯한 댓글.
    나이도 있을텐데 왜저래...

  • 5. 그치만
    '22.8.31 5:5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뚱뚱할수록 암 걸릴 확률은 더 높을걸요
    애초에 모집단 자체가 뚱뚱한 사람들로 대부분 구성되어있는거 아닐까요

  • 6. ...
    '22.8.31 5:55 PM (223.38.xxx.56)

    암 걸린다는건 뚱뚱한거와 상관없어요
    염증수치가 높을수 있어도
    높은걸요가 뇌피셜이죠

  • 7. 수술후 회복에만
    '22.8.31 5:55 PM (59.6.xxx.68)

    유리하죠
    수술 받기 전후로 암이나 각종 성인병과 합병증엔 너무나 취약해요
    수술에 잘 견딜 수 있으려고 뚱뚱하게 사는 건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죠
    그리고 체력과 뚱뚱은 별개의 문제예요

  • 8.
    '22.8.31 5:56 PM (112.158.xxx.107)

    근데 유방암 등 여성암에 살찌지 말라는 건 꼭 강조하던데요
    지방이 에스트로겐 증가 블라블라~~~

  • 9. ...
    '22.8.31 5:59 PM (106.102.xxx.131) - 삭제된댓글

    수술하고 기력 떨어지면 영양 공급 및 흡수가 원활하지 않을테니 지방이 열일할거 같기는 해요. 지방이 원래 마지막 에너지원으로 쓰이잖아요.

  • 10. 유방암환자
    '22.8.31 6:01 PM (219.250.xxx.105) - 삭제된댓글

    살찌면 안되요
    4기이상 환자나 저말이 해당되는거지
    3기까지는 수술 항암하면 거의 완치되요

  • 11. 맞아요
    '22.8.31 6:03 PM (175.123.xxx.2)

    엄마 항암하는데 뚱뚱한 분들이 더 잘버티는거 확실해요

  • 12. 뚱뚱의
    '22.8.31 6:03 PM (14.32.xxx.215)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도
    뚱뚱해서 걸리는 암은 몇개...
    성인병은 약이 너무나 좋아서 수명과 크게 연관도 없고
    심지어 당뇨약의 부작용은 장수...라고 대놓고 쓰여있음

  • 13.
    '22.8.31 6:09 PM (14.50.xxx.28)

    기력의 차이죠...
    뚱뚱하다는 것은 그만큼 몸에 영양소 과잉이라는 건데....
    수술 후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내 살 파먹을 수 뿐 더 있나요...
    꽃게도 잡아서 바로 냉동시키면 살 손상이 없고 살아서 소매까지 오면 지 살 파먹어서 살이 없죠...

  • 14. 맞아요
    '22.8.31 6:14 PM (222.101.xxx.232) - 삭제된댓글

    제 남편 100킬로 였는데 항암하면서 84킬로 정도 됐어요
    먹는건 원래 잘 먹었으니 회복도 빠른것 같아요

  • 15. ...
    '22.8.31 6:17 PM (125.187.xxx.52)

    엄마 유방암 환자고 항암했는데 약 분량 정해주는 레지던트분이 살 안 빠지셨네요하면서 항암할때 체중 변화 덜 오는 게 좋다고..몸무게 대비 항암약 들어가서 비슷한 양으로 맞는게 낫다고 했어요. 그리고 과체중이면 일반 사람만큼 먹으니까 더 유리한 것 같아요. 입 짦으면 항암하고 거의 못 먹거든요.

  • 16. ...
    '22.8.31 6:22 PM (106.101.xxx.3)

    60키로 시아버지 암걸리시고 투병중에 10키로만빠져도 50키로되면 기력이 없죠..

    95키로 친정아버지 25키로 빠지셔도 70키로 되시니 상대적으로 잘드시고 기력도 있으신편..

    살찐사람이 투병하는데는 유리한거같아요...

  • 17. ...
    '22.8.31 6:23 PM (14.42.xxx.245)

    약간 통통한 정도가 건강도 체력도 가장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좀 높은 정도가 가장 좋다는 연구도 있어요.

  • 18. 당연?
    '22.8.31 7:07 PM (218.237.xxx.150)

    암투병하시는 분들 보면 잘 못 드셔서
    힘드신 분 많아요

    항암하면 토하거나 그래서
    살 쭉쭉빠지고 의사가 항암 전 살 좀 쪄오라고 한다네요

    수술해도 아무래도 살 빠지니 어느정도 살 있어야해요
    일반 수술한 울아버지도 10키로빠졌어요

  • 19. 마른사람이
    '22.8.31 7:15 PM (211.215.xxx.144)

    암세포에 취약해요

  • 20. 식욕
    '22.8.31 7:56 PM (211.218.xxx.132)

    뚱뚱한 사람이 식욕이 좋죠 먹고 싶은 게 많구요.
    결국 항암 후 얼마나 잘 먹느냐의 결과 때문이지 않을까요

  • 21. ......
    '22.8.31 8:02 PM (211.49.xxx.97)

    뚱뚱이 아니고 약간 살집이 있어야한다는겁니다 항암후에 먹지를못해 살이 쑥쑥빠져요 그래서 병원에서 몸무게 체크 엄청합니다.힘든고비넘기고 입맛돌아올때 욜심히 먹어야 다음 항암 할수있어요.백혈구수치 낮으면 다시 돌려보냅니다.

  • 22.
    '22.8.31 8:41 PM (219.240.xxx.24)

    저 갑자기 살이 확 찌고 유방암걸렸었어요.
    지금 살 안찌게 관리중입니다.

  • 23. 주변에
    '22.8.31 8:41 PM (124.51.xxx.14)

    최근에 지인두분이 운명달리했는데
    다40킬로 초중반 ..
    암진단받고는 37킬로까지 빠지더라구요.
    진짜 앙상해서 더 슬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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