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와도 될만큼 집정리 평소에 하시나요?
누가 갑자기 찾아와도 막 당황하고 피하고 싶은 맘 굴뚝이신분도 계실까요?
제가 좀 그런 스타일이었어요
겉으로 보기엔 나름 멀청한데
냉장고 열어보면 한가득 틈 없이 꽉 차고
옷장 책장도 꽉 차있고
재활용 쓰레기도 꽉 차있고
음식물 쓰레기도 늘 모으고 있어요
일주일에 1~2번 겨우 버리는 듯..
겉으로 보기엔 얼핏 깔끔해보이기도 하고 멀쩡한데
수납공간안이 문제예요
보이지 않는 곳에 자꾸 꿍쳐놓고 숨겨놓고
그 안에 내용물이 너무 많은데
저는 에너지가 딸리다보니 정리는 못하고 새로산건 더 넣어두고..
근데 이게 자기 내면의 반영이라고 합니다.
내가 자주 머무는 곳. 즉 집이나 잁터 (책상 등)의 공간은 상태가
내면상태와 같다고 해요
내면 무의식에 억압된 감정 덩어리들이 많으면
이렇게 공간속에서도 물건들이 많고 뭉쳐져있다는거죠
당연히 삶은 풀리지가 않구요
또 삶이 안풀려 경제상황이 안좋아지니까 늘 불안감이 커지고
그러다보니 또 싼거 보이면 많이 사서 쟁여놓게 되고
그렇게 더더 물건도 많아지고 정신건강도 안좋아지고
악순환이 계속되는거죠
근데 저의 경우를 보면 맞는거 같아요
큰맘먹고 정리하고 마음공부하고 추스려 다시 일어났다가도
그렇게 재취업도 다시 했거든요
그런데 너무나 일이 너무 많고 잘하려 신경쓰다보니 탈진되어
다시 마음정리,공간정리에 신경을 전혀 못써서 다시 무기력에 빠졌을때처럼 집안이 엉망이 되었어요
여기서 엉망이란 냉장고 속, 옷장 속 다시 꽉 차고 어지러워지고
쓰레기를 자주 못버리고 각종 쓰레기통들이 꽉 차있는 상태가 되는거예요
그렇게 된데는 제가 일을 괴로하여 휴일에 넘 피로해서 종일 잠자느라 뻗어있어서이지만 아무튼 생활공간에는 뭔가 고여있고 어쩐지 슬슬 묵은내가 나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렇게 저의 내면에도 괴로로 인한 불만의 감정이 쌓여가고..
오래지 않아 사건 사고들이 연이어 터지고
제 잘못이 아닌데도 책임져야 하거나 억울한 처지가 자꾸 되더라구요
그렇게 재취업하고서 초고속 승승장구 하던 저는
제 손으로 사표를 쓰고 나오게 되었어요
뒤늦게 생각해보니 원인은 바로
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본능적으로 자꾸 외부환경에 반응했다는것.
그리고 이의 증거로 제 주요공간이 엉망이 되어가고 있었다는 것.
재취업 직전 감사일기, 봉사 등으로 정화되어가던 마음은 불만과 화를 참는것으로 채워지고 있었다는 것.
집안 정리정돈 상태가 내 무의식 마음의 반영임을 알고
바로 눈치챘어야 했는데 말이죠
아무튼 다시 뒤돌아보니 삶이 왜 안풀렸는지
이제서야 잘 보이는 것 같아요
그 이유는 내 방을 내집을 내 핸드백속을 정리하지 않아서이고
내 컴퓨터 파일들, 핸드폰 속 내 사진들, 내 블로그.. 를
적당히 지워가면서 정리하지 않아서예요
이 모든건 내가 내 마음을 적당히 지우지 않고 붙잡고서 내 무의식속에 머물게 했다는거고 과거에 붙잡혀 있다는거고
나의 소중한 생명력 생기 에너지는 이것들을 늘 붙잡고 있는것에 낭비되어 그만큼 내가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어 쉽사리 ㅅ비곤하지고 무기력하게 살게 되었던 거죠
결국 매순간 현재 즉 지금 이 순간을 오롯이 살아내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
말은 많지만 결국 내 공간만 잘 관리하면 되는 거 같아요
내면 깊은 무의식속에 적체된 오래된 감정덩어리와
저기 저 서랍속의 잡동사니 무더기들은 정확히 같은 것이니
둘 중에 어느 하나만 없어져도 저 둘은 동시에 없어질거예요
무의식 깊은 곳의 감정 무더기들은 해소되기가 너무 어려우니
일단 내 공간을 비우고 버리고 닦는게 훨씬 쉽고 빠를 것 같아요
특히 속으로 숨겨진 공간들이요
살아보니 공부잘하는 것보다 이런게 백만배 더 중요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태어난 이유가 바로 그거니까요
무의식속에 저 깊게 숨겨진 억압된 감정덩의리들.
속칭 카르마, 업, 업장..이라고 하는 것들.
이것들이 바로 삶의 사건 사고를 일으킨다고 하니까요.
성공적인 삶이나 삶의 큰 변화를 위해선
아이러니하게도 내 주변정리를 잘 해야 한다는게 되는거세요
내가 머무는 공간을 자꾸 버리고 비우고, 청소하는 것.
이게 마음도 개운해지지만 글자그대로 운명을 삶을 바꾸는 길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 손님이 띵똥 하고 갑자기 왔을때
집 상태부터 신경쓰이거나 크게 당황하지 않고
그저 반갑게 손님을 맞이 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깔끔 쾌적한 집.
제가 요즘 목표로 삼은 게 바로 이겁니다.
평상시에 이게 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1. 그러기엔
'22.8.31 12:31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피같은 돈으로 너무 많이 들였어요
책버리려다, 옷버리려다, 구두버리려다..
손님입장 포기.2. ..
'22.8.31 12:32 AM (112.161.xxx.195)제 인생에서 지금이 젤 황금기인데 정리가 안돼요
그냥 어릴 때 부터 정리는 습관인것 같아요3. ..
'22.8.31 12:33 AM (112.151.xxx.53)어머 어쩜 글을 이리 물흐르듯 잘 쓰세요
그럴리가 없죠 ㅋㅋ 하고 답글 달러왔다가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올가을엔 정리해 보겠다는 의욕이 불끈
오늘 냉장고 정리 좀 했네요 ㅎㅎ4. 원글
'22.8.31 12:35 AM (175.223.xxx.178)짧게 쓰려던건데 쓰다보니 저절로 길어졌어요
근데 누워서 폰으로 쓰다보니 오타가.. ㅠ
양해 부탁드립니다;;5. T
'22.8.31 12:35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내집은 나를 위한 공간이지 남을 위한 공간이 아니잖아요.
손님 안와요. 사람들 집에 안들여요.
밖에서 만나고 내집엔 나만 들어가요.
나 좋은대로 편한대로 있어야 내집이죠.6. 요즘
'22.8.31 12:41 AM (125.178.xxx.135)손님 거의 안 오니 그렇지 않죠.
청소 잘 안 해요.7. 좋은글
'22.8.31 12:41 AM (172.58.xxx.135)내용 좋네요.
집정리가 정신건강에 좋아요.
근데
실제론 정신적으로 힘든 분 몇몇 계신데 공통점이
집이 엄청 깔끔했었어요. 파리 낙상할만큼요 .
이유는 모르겠지만요.8. ...
'22.8.31 12:42 AM (115.139.xxx.67) - 삭제된댓글손님 방문 여부는 떠나서
정리상태가 마음을 반영하고
일터나 가정의 정리안됨이 쌓일수록 어느날 갑자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거 저도 경험했어요
요즘 다시 정리가 필요하다 느끼는데 핑계같지만 넘 시간이 없네요 그래서 두려워요ㅜ9. ㄱㅅㄴ
'22.8.31 12:44 AM (110.47.xxx.89)전업이고 그 정도 상태로 유지하고 사는 편이에요.
하지만 일을 다닌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집안 컨디션 이란게 말씀하신 마음가짐의 문제도 있지만
쏟을 에너지와 시간이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10. 케바케
'22.8.31 12:45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실제론 정신적으로 힘든 분 몇몇 계신데 공통점이 집이 엄청 깔끔했었어요 2222
집이 업청 깔끔한데 말씀 조곤조곤히 천사같이 하면서 정신질환급으로 마음약한 사람잡는 가스라이팅에 능하신 분들 여럿 봤어요. 집 깨끗한 거랑 인성이랑 상관 없다고 봐요.
전 집은 대충 저 편한대로 늘어놓고 사는데 어디에 뭐가 있는지는 정확히 알아요.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집은 나 편하자고 사는거지 남 좋으라고 사는거 아니기에...11. 케바케
'22.8.31 12:47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실제론 정신적으로 힘든 분 몇몇 계신데 공통점이 집이 엄청 깔끔했었어요 2222
집이 엄청 깔끔한데 말씀 조곤조곤히 천사같이 하면서 정신질환급으로 마음약한 사람잡는 가스라이팅에 능하신 분들 여럿 봤어요. 집 깨끗한 거랑 인성이랑 상관 없다고 봐요.
전 집은 대충 저 편한대로 늘어놓고 사는데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정도는 정확히 알아요.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집은 나 편하자고 사는거지 남 좋으라고 사는거 아니기에...12. 원글
'22.8.31 12:49 AM (175.223.xxx.178)윗님. 파리 낙상할만큼의 깔끔이면
혹시 강박증세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것도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는 아닌거죠
사실 완벽주의도 강박 중 하나인데 굉장히 불건강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13. 성격
'22.8.31 12:50 AM (58.79.xxx.16)인듯해요. 물건제자리…정리정돈… 욕실은 병적으로 깨끗해야 마음이 안정되요. 집사라 매일 청소&정리 안되면 안되는지라…
이사하고 10일만에 정리다하고 어깨나가고…
이리 살아서 디스크터지고…
그래서 겨우 겨우 나눠서 하고 있지만 언제고 누가와도 상관없지만 안불러요. 힘들어서요.ㅎㅎㅎ
전 깔끔&정리가 행복해요. 마음이 평안해지고요~14. 그럴지도요
'22.8.31 12:52 AM (70.106.xxx.218)일반적으론 글 내용 공감해요.
집을 정리하면 기분이 좋아지죠 ..15. 맞아요..
'22.8.31 12:52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그 분들 공통점이 완벽주의자에 강박이 심해서 남의 인생도 내 마음대로 흐르지 않으면 못 견디는 스타일.
자식들에게도 배놔라 감놔라 하나하나 코치하고 감시하는 스타일.
그래서 콘도처럼 깔끔하게 해놓고 사는 집 주인들 개인적으로 안 좋아해요. 솔직히 싫어합니다.16. ..
'22.8.31 12:58 AM (153.134.xxx.11)글 완전 좋아요.
저 4월에 이사하고, 아직 정리 안 한 박스가
한 방 가득입니다.
하루에 박스 하나씩 정리하는 하려고 합니다.
반드시..
오늘 박스 두 개 정리 했더니 남편이 다음에 이사갈 때 그대로 갖고가지 그러네요.17. 그냥
'22.8.31 1:01 AM (1.126.xxx.39)원글님이 번아웃 와서 ... 일하느라 바쁜 데 집에 손님 올 일이 없던데요. 수납공간이야 집 좁으니 다들 없는 거고..
저 안팎으로 집안 엉망인데 잘 나가는 데요. 정리 탓 하지 마시고요 ~ 직장일 힘들어요^^ 재충전 잘하시고 워라벨 좋은 곳 나가시면 좋겠네요18. 그냥
'22.8.31 1:03 AM (1.126.xxx.39)기회비용이 높고 청소 쯤이야 몰아서 잠깐 하는 거지 크게 시간 안써요, 가성비가 없어서요
19. 손님
'22.8.31 1:20 AM (39.117.xxx.106)안오지만 대개 깨끗한게 일어나면 창문열고 환기 아침식사후 정리 등등 아침루틴이 정해져 있어요.
집이 크니 덜 지저분해보이는것도 있고 물건 쓰면 원래 있던 자리에 놔요.
이게 정리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더라구요.
정리못하는 분들 보면 아무 물건을 아무데나 놔요.
집에 누구 오는거 싫어서 사람 안쓰고 기계도움 많이 받고요.
화장실청소도 특별히 시간 안내고 샤워할때 같이 해요.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고 친정엄마가 정리못해 힘들어하셨는데 나중에 엄마처럼 살기싫어서 노력한거예요.
한번 습관이 되니 늘 쾌적한 상태로 유지는 되요.
콘도같은 집이나 먼지하나 없는집은 숨막히고 매일 그렇게 쓸고닦을 자신도 없고 이정도면 깨끗하고 괜찮은거 같아요.
정리가 정신건강에 도움된다는거 동감해요.
정리못하는 분들 옆에서 보면 뭔가 삶이 어수선해요.20. 50중반
'22.8.31 1:29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지금까지 대충하고 살았는데 이젠 좀 정리 청소 버리기 제대로
하고 살려고요
계기가 된 게 이 나이가 되니 지인들에게 갑작스럽게 일이 생
기는거 보면서에요
어제까지 만나서 일상얘기한 사람이 그 날 저녁 심장마비로 사
망했다고 자녀가 연락
5년 동안 알고 지낸 지인을 1년만에 길에서 만나 안부 얘기
중에 갑자기 이빨이 툭 빠져서 놀래 기절하는 줄
1년사이에 뇌수술하고 항암중인데 이가 약해져서 빠진다고 함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관리 잘하던 친구언니가 갑자기 다리근육
이 다 빠져서 못걸어서 요양병원에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사람일은 알 수가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고 미리미리 치우고
살기로 했어요21. dlfjs
'22.8.31 1:50 AM (180.69.xxx.74)대충 살아요
손님오면 다 방에 넣고요22. 공감
'22.8.31 1:50 AM (1.244.xxx.38) - 삭제된댓글가끔 집 꼬라지 보면 내 마음과 똑같다는 생각해요.
그럴때 대청소하면 집도 마음도 숨통 트이고요.
누구 보여주기 위해 청소하는게 아닌 나 숨 쉴려고 치워요.
오늘도 진짜 괴로웠는데 집이 개판이네요.
아침 일찍 청소해야겠어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23. ㅇ
'22.8.31 2:00 AM (61.80.xxx.232)치워나도 하루도 안가 난장판이네요ㅠㅠ
24. 이사몇번하니
'22.8.31 2:09 AM (58.231.xxx.12)강제정리당해서 조금은깨끗요
근데 아직도 청소할게맜아요 정리후 나를 발현(꾸미기)해야 비로소 완성되는거죠25. ..
'22.8.31 2:17 AM (58.226.xxx.98)제가 항상 느끼는것을 적어놓으셨네요
어지럽고 정리안된 집을 보며
아..이것이 나자신이구나..하고 있어요26. 네
'22.8.31 2:24 AM (223.39.xxx.117)방은 개판이고 거실과 부엌은 깨끗해요 ㅋㅋㅋ
27. 어머
'22.8.31 2:27 AM (125.128.xxx.85)원글님,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어쩜 그렇게 통찰력이 있으신건지...
저한테 진짜 필요한 내용이어서 계속 읽고 싶어요.
저얼대~ 지우지 말아주시길요!!28. ㅠㅠ
'22.8.31 2:39 AM (118.235.xxx.83)프리랜서 재택근무하는데
집도 엉망진창
책상도 엉망진창
컴터 폴더도 엉망진창
파일들도 엉망진창
인생도 엉망진창.
도대체 어디서부터 정리해야할지.ㅠㅠ29. ㅇㅇ
'22.8.31 2:47 AM (218.52.xxx.251)좋은글 잘 봤습니다
30. ..
'22.8.31 3:22 AM (122.252.xxx.29) - 삭제된댓글저희집도 손님이 안와요.
그런데 ..그래서.. 그래도 요즘은 예쁘그릇 집을 예쁘고 정갈하게 꾸미는 중이예요..31. 저도
'22.8.31 3:47 AM (74.75.xxx.126)공부가 제일 쉬웠는데
정리는 죽어도 못하는 1인입니다.
남편과 아이는 저보다 더 심하고요.
정리 전문가를 초빙해서 싹 갈아엎을까 싶기도 하고 집에 들어오면 심란해요.32. 저요
'22.8.31 3:53 AM (89.217.xxx.171)손님 오면 당근 좀 더 신경을 쓰지만 늘 깨끗해요 아이 키울 때도 아이 키우는 집 맞냐 했고요.
집안이 지져분하고 정리가 안 되어 있다해서 마음 상태도 그렇다곤 생각지 않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동의 하시네요 ^^
글고 보니 제 경우 뭐든지 집도 인간 관계도 모든 상태가 클리어 된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집안 너무 꽉 채운 거 쓸데 없는 거 굴러 다니는 거 싫어 해서 뭐 새로 살때 엄청 고심해서 사고 젠스타일로 공백 많게 꾸몄어요. 뭐든 3년 이상 손 안댔으면 처분 하고요. 근데 또 한번 사면 뭐든 엄~청 오래 씁니다.
일이든 인간 관계든 맺고 끊는 거 깔끔히 하고 어중간 한거 못 참아요.
대신 뭐가 많이 꼬이면 클리어 하지 못한 상태가 되면 너무 힘들어요 ㅠ.ㅠ
그게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어서 해결 못할 때 정리 될 때까지 많이 괴로워해요.33. ...
'22.8.31 4:05 AM (39.7.xxx.225)집상태가 마음을 반영
34. 오
'22.8.31 4:09 AM (116.46.xxx.87)글이 좋네요
제가 맨날 깔끔하게 사는 스타일인데 저는 청소에 그닥 공을 들이지 않아요.. 그냥 로봇 청소기만 돌려도 깔끔함이 유지되게 셋팅을 잘해놓은거죠.. 청소도 지능이라고 봅니다.
그러고보니 사무실 책상, 책상서랍, 사물함도 엄청난 깔끔함으로 유명해요.35. ....
'22.8.31 4:38 AM (125.130.xxx.23)집안 상태에 대한 좋은 글입니다....
36. ..
'22.8.31 4:53 AM (112.144.xxx.120)안치워요
다 치우면 할일 다한듯 휼쩍 떠나고 싶을까봐 너저분하게 놔둬요.
치우기 싫은건지 못치우는건지 모르겠어요.37. 소통
'22.8.31 5:52 AM (211.211.xxx.245)정리 못해도 괜찮아요. 마음 편한게 최고에요.
지저분 하면 마음 먹고 정리하면 되고
여기서 버리는가 중요
집안 청소 힘들면 청소 도우미 부르면 되고
손님 오면 미리 정리하면 되고
그것도 싷으면 안부르면 됩니다.
정리도 어느정도는 성격이니 인정하고 마음편하게 사세요.
옆자리 정리정돈 완벽한 동료도 다 행복하지는 않아요.
이상 정리는 책으로 읽는 1인 입니다.
정리관련 만화 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 추천입니다. 정리 욕구가 생깁니다.38. 그래서
'22.8.31 6:02 AM (211.211.xxx.134)나가서 일을 못했어요
안했어요
취업해서 양쪽일을 잘할 자신도 없었고
무엇보다도 집안일에 일도 신경안써는 남편과 살아서
더욱더 나가서 일 못했어요39. ...
'22.8.31 6:05 AM (72.203.xxx.115)내용에 깊이 공감해요. 동시에 워킹맘으로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도 통감합니다. 일을 하고 있을 때와 주부로 지낼 때의 상태는 천지 차이거든요. 주부와 엄마의 역할을 하다보면 가족의 공간까지도 책임져야 할 일이 많은데 내 일을 하면서 그 역할까지 감당하는건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40. ...
'22.8.31 6:26 AM (221.140.xxx.68)집정리가 정신건강에 좋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41. ...
'22.8.31 6:33 AM (118.235.xxx.75)어지럽고 정리안된 집을 보며
아..이것이 나자신이구나..하고 있어요22242. ᆢ
'22.8.31 7:00 AM (210.100.xxx.78)어지럽고 정리안된집을 보고
내 머리속같구나 하고 있어요
어제는 정수기점검때문에 거실과 주방은 치웠어요
항상 나가면 사고든 뭐든 다시 못돌아올수도있고
아이들어리니 지인중에 와서 뒷정리해줄텐데 기절할듯 ㅎㅎ
갑자기 병원에 입원할수도있고
나이가 50되가니
집정리를 해놔야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나중엔 딸이 뒷정리해야하는 힘들지않게요
원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43. 극단적인 경우의
'22.8.31 7:03 AM (59.6.xxx.68)예를 드는 사람들은 왜 그런가요?
무슨 글이나 의견에서 ㅇㅇ하면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꼭 그 경우의 극단을 이야기하며 그러면 안좋다고 해요
원글님도 누가 왔을 때 문 열어주고 사람 들일 정도의 정리됨을 이야기하셨는데 파리가 낙상할 정도의 반들거림이 왜 나오는지…
운동하면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너무 운동 많이하면 수명이 단축되고 빨리 늙는다는 반응도 그렇고
결국 그런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예를 들어 제시된 내용이 반드시 쓸모있는 건 아닌 것처럼 말하는 것은 나 자신이 그렇게 못하는 것에 대한 그분들의 핑계가 아닐까 느껴지기도 해요
도움이 될 정도의 적당함을 말하는건데 말이죠
저도 정리된 걸 좋아해요
정리에는 널부러진 것들을 치워 깨끗해보이게 하는 것, 물건이 제 자리에 있어 집에 사는 어느 누구도 쉽게 찾고 쓸 수 있는 것을 다 포함하죠
위생과 안전의 관점에서 전자가 필요하다면 물건의 가치와 효용을 극대화시켜서 쓰는 사람도 쓰이는 물건도 최대치의 편의와 편리함을 도모하는 것이 후자겠죠
그런면에서 미니멀리즘이라는게 집안에 있는 물건들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고 나와 그 물건들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서 나에게 필요하고 내가 즐겁게 사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만 골라내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봐요
그것들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없이 저지르는 미니멀리즘 실천은 일시적이고 소모적이고 수동적이고 맹목적일 수 밖에 없다고 봐요44. 와
'22.8.31 7:19 AM (122.36.xxx.85)좋은.말씀입니다.
이 모든건 내가 내 마음을 적당히 지우지 않고 붙잡고서 내 무의식속에 머물게 했다는거고 과거에 붙잡혀 있다는거고
이 부분 너무나 공감이에요.
저는 완벽주의 성향이라, 일을 금방.시작하지 못해요.
어디서부터. 언제.뭘.어떻게머릿속으로 계획이 다 서야 움직이는데. 문제는 힘들게 정리한 공간이 유지가 안돼요.
저와는.반대로 정리라고는 안하는 남편과 아직 어린 애들.
한사람이 쫓아다니며, 나머지 세사람 몫을 치우는게
어느순간 벅차더라구요.
그러다.저도 손놓게 되고.집이 엉망진창인데.
어디서부터 치워야되나 싶어요. 힘도 딸리고.
그래서인지, 마음이 늘 불안초조해요.
위에 쓰신 말처럼, 제 마음도 지우지 못한 과거가 너무나 많아요.45. ..
'22.8.31 7:36 AM (117.111.xxx.142)방청소 집정리의 중요성 - 무의식의 자기 실현
원글님 이 글 보고 또 보고 있어요.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46. 손님은 상징일뿐
'22.8.31 7:42 AM (218.48.xxx.20)물건들이 공간을 점령해가는 원인의 발원지를 따라가면 결국 내면의 불안에서 비롯된다고 봐요.
저도 옷을 가장 많이 사서 쌓아두었던 시기를 뒤돌아보면 바로 그럴때였었구요. 결핍과 불안한 마음이
가장 쉽게 저지르기 쉬운 방법은 소소한 쇼핑이고 또 그걸 정리하고 삭제하는건 더 더 어렵고 힘드는 중노동이라
도피하게 되고 내 힘으로 도저히 손댈수없는 임계점까지 오기도 하더라구요. 마음의 문제 맞습니다.47. 미소
'22.8.31 7:50 AM (118.235.xxx.17)안치워요
다 치우면 할일 다한듯 휼쩍 떠나고 싶을까봐 너저분하게 놔둬요.
치우기 싫은건지 못치우는건지 모르겠어요.2
이 댓글에 공감이 가는 무의식은 뭘까요?
정리를 하면 마음이 허해질까봐 안 치우는건지 못치우는건지
저도 그렇거든요48. 나이먹어
'22.8.31 7:51 AM (211.212.xxx.60)그냥 자유롭게 살아요.
내면이 자유로운 건가요?^^
뭣이 중헌디 이러면서.
손님 온다고 하면 후다닥 치우죠.49. ᆢ
'22.8.31 8:53 AM (211.36.xxx.123)저는 집이 어수선하면 맘이 심란하고 짜증도 납니다 그래서 항상 치우고 살아요
덕분에 집은 깨끗하고 미니멀하고 좋아요
손님은 안오지만요
정리 잘되어있고 쓰레기 바로 버리고 잘 치움 ᆢ정신건강에도 좋은건 맞는거 같아요50. 집의상태는
'22.8.31 10:19 AM (14.6.xxx.13)마음 상태의 반영과 습관(가정교육)
51. 그러게요
'22.8.31 11:18 AM (61.84.xxx.145)정리정돈이 평생 숙제네요.
덩달아 내인생도 숙제같고요.52. 제 남편이 …
'22.8.31 1:01 PM (118.235.xxx.99)남편은 일어나서 이불 정리, 출근 전에 청소기 돌리고, 쓰레기 버버리고, 퇴근 후에 재활용 쓰레기 한번 더 버리고, 목욕 후 목욕탕 물기 제거, 바지 하나 버리고 하나 새로 사고, 물건은 사용 후 제 자리, 본인차, 제차 정리하고 세차 맡겨두고, 깔끔한 사람이랑 사니까 제가 어지르지만 않으면 언제든 손님이 와도 어쩜 이리 깨끗하냐며 놀랍니다. 특히 주방 욕실이요 ~ 청소력이 있으니 인간 관계, 돈문제도 아주 깔끔해서 흠잡아 싸울래더 흠잡을데 없어서 제가 늘 혼나요(ㅎㅎㅎ)
53. 매력녀
'22.8.31 2:31 PM (211.46.xxx.253)글 너무 잘 쓰셨네요. 근데 정말 청소가 일 잘 풀리고 안 풀리고랑 상관이 있을까요?
54. 정리책
'22.8.31 9:56 P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수십권 읽고 버리고 비우고 미니멀 실천도 해보고 살았지만
이젠 손님와도 될만큼 정리 하진 않아요
적당히 어질러진 편안한 집이 좋네요55. 님 정신과
'22.8.31 10:07 PM (112.167.xxx.92)상담 받아야 님글에서 정신적 데미지가 상당하게 느껴짐 왜냐면 내가 님 정신상태라서 바로 알아보는거고
정신적 피곤함을 자신탓으로 후벼파고 있고 자꾸 정리정돈 집을 치워야 한다면서 스스로를 옥죄고 있구만 상담 하면서 릴렉스 좀 해요
미니멀 하고 깔끔 떤다한들 정신적 공황이 없는게 절대 아님 미니멀 정리정돈 된 그 공간 한구석에서 움크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수도 있단 얘기임 나나 님이나 지금 정신과 가야됨56. 저는
'22.8.31 10:08 PM (115.140.xxx.4)늘 생각했어요
제 정신건강이 집안상태를 대변한다고요
예전에 우울감에 시달리고 지치고 왜사는지 모르겠던 시절에
진짜 집을 내버려 뒀어요 나를 내버려 두듯이요
눈뜨면 내 몸만 씻고 나가고 집에 들어가기도 싫고
밖으로만 나돌고 설거지 하기 싫어서 음식도 안하고
옷은 전부 세탁소 그것도 귀찮으면 옷방에 던져놓고
먼지 쓰레기가 쌓여가도 신경도 안썼어요
아직 미혼이라 혼자살아 더 그런 거 같아요
어느 날 정신을 차리니 집안꼴이 내꼴처럼 말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조금씩 치웠어요 하루하루 나를 돌보듯이요
지금은 깨끗합니다 고양이 털이 슝슝 날리긴 해도
누가오지 않아도 내가 손님이다 하는 기분으로
밥도 예쁘게 차려먹고 예쁘게 가꾸어 줘요
그리고 열흘이나 보름에 한번 도우미 부르고요
제 마음이 힘들면 집도 환경도 같이 변한다는 걸 느꼈죠57. ...
'22.8.31 10:21 PM (1.241.xxx.172)원글님 글 자주 올리세요
정리책 열권도 더 읽었어도
원글님 글처럼 다가오는 글 없었어요.
글 감사합니다58. 하늘빛
'22.8.31 10:25 PM (125.249.xxx.191)베스트셀러였던 청소력과 같은 맥락이네요.
청소력에선 화장실이 깨끗해야 재물이 들어온다 하죠.59. 모스키노
'23.1.8 11:35 PM (116.44.xxx.82)집정리 읽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