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면서 상처와 아픔이 많았던 분들

... 조회수 : 4,436
작성일 : 2022-08-29 19:04:06
어떻게 살아가고 계세요?
전 어릴때부터 험한 꼴을 많이 보고 겪었는데
한번씩 그 상처와 아픔들이 떠오를때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일상이 엉망이 되고
몇날 몇주 몇달을 낭비하고 정말 힘드네요
타인한테 받은 상처는
손절하고 정신승리도 하고
그나마 감정 처리가 깔끔하게 되는데
부모 형제 친지한테 받은 상처는 그게 잘 안돼요
이 혼란스러운 감정에서 벗어나려면
삶의 스위치가 꺼지는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IP : 106.102.xxx.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2.8.29 7:06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아주 간단한 방법요

    그건 내 잘못이아니었어

  • 2. 저는
    '22.8.29 7:06 PM (118.235.xxx.223)

    히키코모리로 살고 있어요.
    사람이 불편해서..

  • 3. . .
    '22.8.29 7:07 PM (49.142.xxx.184)

    괜찮아요
    아파하지 마세요
    상처주는 사람들은 멀리하고 사랑을 주고받는 사람들로
    채워나가세요
    그러다보면 행복한 날이 옵니다

  • 4. 음.
    '22.8.29 7:11 PM (122.36.xxx.85)

    비록 그런일이 있었지만 내가 이만큼 잘 자라서 반듯한.사람이 되었구나.
    열심히 꿋꿋하게.살아온 나 자신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줘요.

  • 5. 상처
    '22.8.29 7:12 PM (220.117.xxx.61)

    나보다 더 상처가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그 이후엔 생각안하기로 했어요
    계속 곱씹으면 나만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잊었어요
    훌훌 털고 님 인생을 사세요.

  • 6. 잘살아야죠
    '22.8.29 7:14 PM (123.199.xxx.114)

    부모 형제 친지도 다 손절하셨지요?
    오늘 하루만 즐겁게 살자고 집중하세요.
    어제도 내일도 필요없어요.

  • 7. ...
    '22.8.29 7:14 PM (175.113.xxx.176)

    전그런 생각 잘 안하는데요 ...제삶도 그렇게 평탄하지는만은 안했지만 거기에서 얻는것도 있었구요...
    가난하기도 했던 과거가 있었지만 지금은 가난하지는 않으니까 그건 그냥 추억으로 남겼구요
    일단 그건 그냥 성격인것 같아요.. 저는그런 아픔들 기억을 끄집어 내고 하는 성격은 아닌것 같아요
    어차피 지나간 과거일뿐이니까요

  • 8.
    '22.8.29 7:15 PM (211.250.xxx.97)

    저도 상처가 너무 많아 생각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오늘 하필 딱 그런날이었는데 묘하게 이 글을 보았네요

  • 9. 치료받아야죠
    '22.8.29 7:15 PM (217.149.xxx.225)

    상담도 받고.
    왜 정신적 상처는 혼자 극복하려고 하나요?
    다리 부러지면 병원 가잖아요.

  • 10. ...
    '22.8.29 7:15 PM (106.102.xxx.116)

    완전히 안 엮일수는 없는 가족들이라 한번씩 떠올라서 괴로워져요..
    가족한테도 사랑받지 못해서인지 사랑을 주고받는 사람들이 없네요..

  • 11. ...
    '22.8.29 7:44 PM (222.239.xxx.66)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693980?sid=110
    오늘읽은 글인데 정우열선생님 상담글
    내용이 같지는않겠지만 한번읽어보세요

  • 12. ㅇㅇ
    '22.8.29 7:59 PM (211.36.xxx.35)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07953&page=1

    전 이러구 살아요 ㅜㅜ
    가족은 친정, 시가 다 연끊고
    심리치료도 10년받았구요

    그래도 내가족들 착하고 사랑스러워
    그럭저럭 사네요

  • 13.
    '22.8.29 8:01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그냥 피하지 않고 감정에 솔직하려고 노력해요.
    전 친정식구들이 동생이랑 차별을 많이 한 케이스에요.
    뭐 하나 새거 사준적이 없고 상대적으로 저 못생겼다고 외모도 자주 지적당해서 자신감 가진적이 없고 항상 숨으려고 하고 자신없이 살았는데 결혼히고 자식 낳아보니 내가 아닌 내 부모가 문제인걸 알겠더라고요.
    내 자식은 그런일 없게 하고 친정엄마랑 거리 두고 살고픈데 아이러니 한게 잘해준 제 동생은 엄마 만나주지도 않아서 갈곳 없다고 저희집에 붙어서 애 봐주겠다고 돈 필요하다고 그러고 있네요. 별로 안 반가워요. 애들도 꽤 커서 필요도 없고 남편도 제가 그만두길 바라는데 친정엄마때메 일할 판이에요. ㅠㅠ 여전히 자기만 생각하는거죠.

    물리적 거리를 두시고 다른 일 하시면서 자신을 찾아가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 14.
    '22.8.29 8:21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심장이 돌처럼 변해버렸어요
    50중반인 지금 아무하고 교류도 안하고요
    인간에 대한 혐오감만 남았어요

  • 15. ...
    '22.8.29 9:34 PM (114.206.xxx.192)

    저는 나름 우아한 복수를 햇어요
    지금도 그들에게 베풀지만 많이는 말고요
    계모 자식들 대학 보내고
    저만 중학교만 냈어요 전교 1등아이를
    뒤늦게 대학 가서 제일 잘 삽니다

  • 16. 저는
    '22.8.29 10:37 PM (58.239.xxx.59)

    부모 형제들한테 평생 병신취급 당하고 무시받았는데요 이게 너무 오래되니 사람이 주눅이 들고 어디가서도 눈치를 보고 사람이 밝지가 못해요 그래서 커서도 처음보는 남들한테도 맨날 무시당하고 살아요
    이젠 나이가 많아서 부모원망 하면 안되는데 그래도 원망스러워요
    날 좀 잘 키워주지 왜 날 병신취급해서 진짜로 병신만들었는지
    가슴한쪽이 텅빈채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 17. 윗님
    '22.8.30 1:43 AM (222.104.xxx.240)

    저도 그래요.
    이제 오십 넘으니 마음의 근육이 생깁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자존감 없애고.
    형제자매 중에서 제일 잘 사는데도 저는 아직도 움츠려듭니다.그들 앞에서.
    인간같지 않은 이들 앞에서 그렇게 살았네요.

  • 18. ..
    '22.8.30 10:56 AM (5.30.xxx.95)

    아주 간단한 방법요

    그건 내 잘못이아니었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7266 강아지 하루한번 밥조금 먹여도 되나요 15 ㅇㅇ 2022/08/29 2,859
1377265 '입주 예정' 한남동 관저도 헬기장 없다‥비상시 용산까지 가야?.. 10 제발꺼지자 2022/08/29 2,590
1377264 이철기 동국대 교수, 정부 포상 포기서 제출하며···“윤석열 이.. 12 ........ 2022/08/29 1,952
1377263 큰 돈이 생겼는데.. 16 ..... 2022/08/29 10,603
1377262 동원 호박죽 맛있다고 하는데.. 1 엄마가 2022/08/29 1,670
1377261 ㅇㅇ 25 ㅇㅇ 2022/08/29 3,091
1377260 20주년 여행 추천 4 ... 2022/08/29 1,431
1377259 무주가면 반딧불 볼 수 있을까요? 무주 2022/08/29 726
1377258 결혼전에 상대방말고 상대 집안 자산도 물어보셨나요? 11 제발 2022/08/29 3,845
1377257 간호학과-성신여대 인하대 가천대 13 다시시작 2022/08/29 5,543
1377256 편스토랑 한번도 안봤는데요 6 2022/08/29 1,739
1377255 햄버거 얼마나 자주 드세요? 16 .. 2022/08/29 3,445
1377254 제주도 오메기떡 맛있는 곳 추천 해 주세요 10 떡 조아 2022/08/29 3,210
1377253 광화문 버스 정류장 10 .. 2022/08/29 1,380
1377252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중에 비만 있나요? 9 ㅁㅁ 2022/08/29 2,233
1377251 건강보험공단에 전화는 정말 연결이 안되네요. 3 여쭤봐요 2022/08/29 1,257
1377250 손님접대하는 문토리씨.jpg 29 .. 2022/08/29 6,687
1377249 마이클 잭슨 생일이라고 2 오늘 2022/08/29 1,092
1377248 티빙에서 임영웅콘서트봤는데 재밌더라구요. 4 심심이 2022/08/29 2,302
1377247 국방장관, 합참 이전비용 '김은혜 1200억 발표' 오류 시인 9 2022/08/29 1,779
1377246 이재명대표 인스타에 문프랑 셀카 올렸네요.jpg 40 ... 2022/08/29 3,634
1377245 알바 첫 날. 칼에 살점이 ㅜㅜ 치료 어떻게 하나요?? 10 ㅠㅠㅠ 2022/08/29 2,924
1377244 카르티에 삼색반지 처럼, 평소 편히 끼고다닐 브랜드 반지 추천해.. 5 Corian.. 2022/08/29 2,764
1377243 세상에 이런판사가 ㅜㅜ 15 이탄희 2022/08/29 5,338
1377242 26세 아들 혈압이높아요 5 아들 2022/08/29 2,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