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NS 계정, 가족들에게 오픈 안하는 이유는 뭘까요~?
아이 이야기도 쓰고 저의 관심사도 쓰고 등등,,,
비공개라 주로 지인들만 팔로우 해요.
친구들이죠,,
근황 올리고 댓글 주고받고 그런 재미로 합니다.
제 아이 이야기가 주이긴 해요.
귀엽고 엉뚱한 짓 하는 이야기.
기특하거나 좀 웃긴 에피소드 등등.
제가 아무리 친구에게 보여주려는 목적보다 제가 기록하고픈 목적으로
인스타를 하긴 하지만, 아무튼 그 기록을 함께 나누는 건 지인들.
실은 제 아이의 하루하루를 더 궁금해 하는 건
할머니, 할아버지잖아요.
그런데 제 부모님도 그렇고 시부모님도 그렇고
SNS를 공유하고 싶지는 않아요.
한번씩 카톡으로 아이 사진은 보내드립니다.
왜 그런 걸까요?
어떻게 해석이 가능할까요.
1. ...
'22.8.29 1:14 PM (180.69.xxx.74)당연한거 아닌가요
양가 어른들 공개하고나면 한마디씩 하고
피곤하고요2. 본인
'22.8.29 1:15 PM (125.240.xxx.204)본인 마음을 본인이 모르나요?
음...그보다 관계의 성질이 다르죠.
부모님 시부모님은 책임, 의무 등이 수반되는 관계...내 바운더리를 어른이라는 말로 침범할 수 있는 사람. 물론 그래서는 안되지만. 또 이미 그들로부터 독립했잖아요.
지인들은 나와 동등한 관계...감각도 서로 이해할 수 있고요.3. Mmm
'22.8.29 1:15 PM (122.45.xxx.20)자기 이야기를 왜 묻는지 이해가.. ㅎㅎ
4. ....
'22.8.29 1:20 PM (68.170.xxx.86)그런데 남편은 SNS를 부모님과 공유하는 성향이에요.
뭐 그래서 남편에게도 제 계정은 오픈 안했습니다.
제 마음은 알지만
그게 왜인지 설명할 수 있는 논리력이 부족해서 여쭈어보는거에요~ 댓글들 보며 배워가요.5. ...
'22.8.29 1:35 PM (118.235.xxx.143)팔로우 0명짜리 덕질+기록용 계정 따로 만들었어요. 누군가 나 아는 사람이 보는게 싫고 가족이 보는건 더더 싫어요 ㅋㅋ
6. ㅋㅋ
'22.8.29 1:39 PM (58.237.xxx.75)왜냐면 어른들은 그걸 보고 한마디씩 하죠 ㅋㅋㅋ
그 소리 듣기 싫어서??7. 질문
'22.8.29 1:46 PM (125.240.xxx.204)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들 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의무적으로 보여드려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일부러 차단할 필요도 없지만요.
실은 제 아이의 하루하루를 더 궁금해 하는 건
할머니, 할아버지잖아요.
원글님의 이 말이 저는 좀 이해가 안가요.
그들이 궁금해한다고 오픈하는 건 아닌 듯...오픈 여부도 원글님 맘이지만요.8. 골드
'22.8.29 1:57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현실과 괴리도 좀 있고
가족들은 내 실상 현실을 너무 잘 아니
좀 보여주기 그런것도 있고
인간은 가정에서와 밖에서 모습도 다르고요
그래서 좀 껄끄럽지않나 생각합니다9. 아사니즈
'22.8.29 3:44 PM (118.235.xxx.109)저는 골드님 해석에 한 표 드리고 싶어요 ㅎㅎ
10. ....
'22.8.30 3:03 AM (68.170.xxx.86)좋은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