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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어제 남편에게 생활비

생.. 조회수 : 7,176
작성일 : 2022-08-29 10:04:40
이야기 했어요.
맞벌이 20년이 넘었는데
생활비 안줍니다.
한사람은 쓰고 한사람은 모으자......... 인데  

자기가 모은다고.
말로는 제 월급 다 쓰래요. 모으지말고
생활비 쓰고 뭐 남는 돈은 약 100만원 쯤?
맘 놓고 쓰기에 큰 돈은 아니죠.
저도 나름 지위와 체면이 있는데 옷 사고 머리하고 화장품 사고
부족하다고요. ㅠ

한편 남편은 엄청 아낍니다.
혼밥 할때는 버거킹 쿠폰으로 할인 받아 사먹고
옷은 알리에서 사고
자기는 이미 엄청 아끼고 있는데
스트레스 받게 자꾸 돈 이야기 하지말라는거에요.

퇴직하면 나도 목돈 쥐어야 힘이 날거아니냐.
인간적으로
외식비용은 니가 내라.
관리비도 안냄서..
이랬더니..
자기도 할 말이 없는지 알써알써 이러네요.

그래놓고..
저는 외식후에 지갑 꺼내들었어요.
습관의 힘이란.. 참..



IP : 203.142.xxx.24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9 10:08 A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그럼 애들 교육비도 님 혼자 내시나요???

    남편이 얼마나 모으고 있는 거 확인하시나요?

    주식이나 코인에 들어갔는 지 확인하셨어요???

  • 2.
    '22.8.29 10:12 AM (1.237.xxx.220)

    저 그런 분 알아요.
    여자는 교사고, 남편은 대기업 다니는데, 남편이 여자 돈으로 생활비 하고 본인 월급은 모으자고 했대요. 그리고 결혼 10년 차에 남편 바람나서 이혼했는데, 모았다던 남자 돈은 바람 피느라 다 쓰고 없고, 여자분 월급은 생활비로 다 써서 돈 한푼 없이 헤어졌다고ㅠㅠ
    절대로 님 월급 몰빵하지 말고 생활비 받으세요.

  • 3. ...
    '22.8.29 10:13 A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먼소리래요 경제궈 가져오시고
    두분 월급 합쳐 생활비하고 용돈 주고 해야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빨리 하셔요

  • 4. ㅡㅡ
    '22.8.29 10:18 AM (1.222.xxx.103)

    뭘믿고 그런 경제구조를.

  • 5. ㅡㅡㅡ
    '22.8.29 10:19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진짜 뭐 이런 새끼들이 요즘에 많아요?

  • 6. ...
    '22.8.29 10:20 AM (180.69.xxx.74)

    왜 그리 살아요
    지금부턴 니꺼 쓰고 내꺼 모으자 해보세요
    요즘애들 반반이 더 낫네요

  • 7. 뭐이런
    '22.8.29 10:21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뭐 이런 개새끼하고 계속 사셨나요

  • 8. ...
    '22.8.29 10:22 AM (180.69.xxx.74)

    님도 참 답답
    외식이 문제가 아니라
    다 바꾸라고요
    남편이 얼마 모았고 그걸로 어디 투자 했는진 아세요?
    부동산은 공동인가요

  • 9. 이해가
    '22.8.29 10:26 AM (121.137.xxx.231)

    안돼네요.
    부부 둘다 본인 수입 각자 관리이면
    생활에 쓰이는 부분은 어떻게 나누시는 건가요?
    원글님 수입에서 생활비 쓰시면 원글님은 남는게 없잖아요
    남편은 자기 수입 고스란히 다 쓰는거고.

    한쪽에서 다 관리하던가
    각자 관리 하시려면 식비,통신비,교육비,...등등 가족 모두
    해당되는 비용은 같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쓰던 저축하더닞 해야죠

  • 10. ㅁㅇㅇ
    '22.8.29 10:26 AM (125.178.xxx.53)

    한통장에 모으고서 거기서 생활비도 하고 저축도 하는거지
    한사람건 다 쓰고 한사람건 다 모으고 이상하네요

  • 11. ,,
    '22.8.29 10:31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공인 인증서 공유하고 남편 통장, 자산 다 확인은 하고 계신거죠?

  • 12. 솔직히
    '22.8.29 10:32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저러남자랑 왜 사나요?
    생활비 한푼도 안주는 남자.. 월급이 얼마인진 아세요?

  • 13. ..
    '22.8.29 10:32 AM (114.200.xxx.117)

    부부가 참 끼리끼리 맞아요.
    이런거보면..
    남편이나 원글이나.. ㅠ

  • 14. ..
    '22.8.29 10:35 AM (118.35.xxx.17)

    남편만 돈 불리고 님은 재산하나도 없는건데 외식이 문제가 아녜요
    이젠 반대로 하자해요

  • 15. 등골
    '22.8.29 10:36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여자 등골 쪽쪽 뽑아먹는... 아.. 피꺼솟

  • 16. 나야나
    '22.8.29 10:37 AM (182.226.xxx.161)

    ??이건 뭔ㅇ답답한 소리신가요?? 허참..아침부터 괜히 읽어서 하루가 답답해 질려고 하네요ㅜㅜ

  • 17. ○○
    '22.8.29 10:38 AM (111.65.xxx.109)

    집안일까지 독박으로 다 하는건 아니시죠?ㅠ

  • 18. ..
    '22.8.29 10:39 AM (223.38.xxx.76) - 삭제된댓글

    이러다 이혼항션 개털입니다

  • 19. ????
    '22.8.29 10:41 AM (59.15.xxx.53)

    돈이 얼마나 모였나 어케 투자하고있나등등은 상의하고 계시나요??

    윗분말씀대로 만약에 이렇게 이혼하게되면 님이름으로 된건 하나도 없는데
    개털되기 딱인데 넋놓고 계셨나요??

  • 20. ..
    '22.8.29 10:52 AM (110.15.xxx.133)

    왜 그러고 살아요.
    남편에게 이제 바꾸자고 하세요.
    앞으로 당신 번걸로 쓰고 내가 번거 저축하겠다고.
    참 답답하군요

  • 21.
    '22.8.29 10:54 AM (49.164.xxx.30)

    진짜 제정신 아니네요.뭘믿고?
    극이기주의자

  • 22. ,,
    '22.8.29 10:55 AM (117.111.xxx.80) - 삭제된댓글

    그래서
    통장은 확인 하셨나요

  • 23. 댓글 좀
    '22.8.29 10:5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 좀 빨리 달아주세요
    피가 거꾸로 솟아 미치겠어요
    전업도 아니고 맞벌이 하면서
    정말 등골에 빨대 꽂히신거예요?
    아니죠? 뭐 부동산 명의라도 있으신거죠?

  • 24. ...
    '22.8.29 10:59 AM (211.106.xxx.36)

    남편이 번돈을 쓰고 차라리 첨부터 본인이 버는 돈은 모으시는게..지금부터라도..정말 이혼하면 개털됩니다..

  • 25. 진짜답답
    '22.8.29 11:07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왜그리 살아요?
    남편이 신이라도 돼요? 그리 철저히 믿게?
    한곳에 모으시고 같이 관리했어야..

  • 26.
    '22.8.29 11:13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요새 애들은 저렇게 결혼생활하나싶어 신혼인가 했더니 맞벌이 20년이 넘었다고요?

    저는 부부가 돈 따로 벌어 따로 쓰는 가정경제가 좀 이해가 안되는 스타일이라..이렇게 사는 분들 보면 신기해요.
    결혼 이후 무조건 한 통장이예요. 이득이 있던 손해가 생기던 한통장에서 해결합니다. 물론 소소하게 비상금 주머니를 찰 수도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한 통장에서 움직이는게 일반적인 결혼생활 아닌가요? 그래야 집도 사고 애들 교육도 시키지.. 배우자가 얼마있는지도 모르고 빚을 져서 사는지 돈이 많은지도 모르고 각자 벌어 각자쓰는 거면 뭐하러 결혼은 하나요..물론 재벌가나 엄청 큰 사업하시는 분들은 예외사항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말이죠.

  • 27. ㅡㅡㅡㅡ
    '22.8.29 11:1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얼마나 모았는지는 아시나요?
    뭘 믿고 그리 무모하게.
    지금부터는 바꾸자 하세요.
    님 번돈은 다 모으고,
    남편이 생활비 다 대는걸로.

  • 28. ㅇㅇ
    '22.8.29 11:19 AM (211.231.xxx.163)

    지금까지 원글님 돈으로 생활했으니 이제부턴 남편 돈으로 생활하고 원글님이 돈 모으겠다 하세요.
    안하겠다하면 모은 돈 통장 보여달라 하세요.

  • 29. 어흘
    '22.8.29 11:35 AM (112.152.xxx.59)

    어휴진짜ㅠ
    남편월급으로생활비내라하고 아내분꺼100프로모으세요
    대부분 그리해야 돈모여요
    그리고 만일에 어떤일(이혼 등)이 있을 줄 알고 내돈다씁니까?
    정 지랄하면 반씩 생활비부담하라하고 지금껏 모은돈 보여달라시고 반 달라세요

  • 30.
    '22.8.29 12:31 PM (59.31.xxx.58)

    애들 현금 과외비랑 용돈만 제 수입으로 내고
    카드결제니 다른 모든것 남편 수입으로 해결합니다.
    그리고 제 수입 남은건 용돈하고
    다 저축해요.
    남편도 생활비 하고 남은거 모으고요.
    나중에 어찌될지 알고요 ㅠ
    지금부터라도 바꾸세요

  • 31. ..
    '22.8.29 12:36 PM (203.142.xxx.241)

    ^^;;;
    혈압 올려서 죄송합니다..
    집안일은 남편이 도우미 아줌마 쓰는 비용 대고
    어지간한 가전 제품 다 있고(당연히 남편이구입) 작동도 남편이 해요.^^;;;
    모은 돈은 주식이랑 예금 합쳐서 5억정도.
    그냥 퇴직하면 월 백만원씩 부담하고
    앞으로는 외부 나가서 드는 비용은 좀 본인이 내라고 그랬죠.
    나처럼 아무 생각없이 사는 마누라도 없다면서..

  • 32. ...
    '22.8.29 12:36 PM (106.101.xxx.175)

    남편 딴 마음먹으면 개털임ㅋ
    그리고 돈과 부동산은 여자가 결정해야 모임

  • 33. 이건
    '22.8.29 12:37 PM (61.109.xxx.211)

    아니죠
    설사 애초에 그렇게 합의 했더라도 얼마 모았고 어떻게 운영했다 라는
    중간결산은 하셨어야죠 방향이 잘못 됐으면 수정도 하고요 삐끗하면 한사람이
    독박쓰고 빨대 꼽히는 상황인데 아무리 부부라도요
    저도 일부 부동산 명의는 제 이름으로 현찰도 다 제앞으로 되어 있고
    제가 모으는데 일년에 한번씩은 구두로라도 남편에게 이야기 해요

  • 34. ..
    '22.8.29 12:39 PM (203.142.xxx.241)

    남편은 그돈이 그돈
    주머니돈이 쌈짓돈 아니냐고 하길래
    돈 벌어서 다 써버리니 아무 보람이 없고
    자기가 아무리 알뜰하고 검소하게 돈을 모아서
    우리 퇴직후에 쓴다하더라도
    남편한테 돈 타쓰는 기분이라 별로라고
    그랬죠.^^
    알아들은것 같아요.
    지금도 소소한 장은 봐오기도 해요. 남편이

  • 35. 흠..
    '22.8.29 12:47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남편 주머니에 있는돈 얼만지 아는거죠?

    원글에는 생활비 한푼도 안준다 써놓고,
    댓글엔 집안일은 남편이 도우미 아줌마 쓰는 비용 대고
    어지간한 가전 제품 다 남편이 사서 남편이 쓴다고 썼네요?

    뭐 본인이 만족하면 된거죠.

  • 36. ??
    '22.8.29 1:18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처음에 여자입장에서 열받게 써놓고
    댓글들이 뭐라하면
    남편이 부담하는거 하나씩 써가면서 은근 편드는거
    이상해요

  • 37.
    '22.8.29 1:33 PM (114.200.xxx.117)

    처음에 여자입장에서 열받게 써놓고
    댓글들이 뭐라하면. 남편이 부담하는거 하나씩 써가면서
    은근 편드는거 이상해요 22222222222222222

    맞아요
    그래서 편들어줄일도 아니고, 뭐 조언해줄필요도 없어요.
    남편 뭐라하니까 결국 남편입장 대변하잖아요.

  • 38. 보아하니
    '22.8.29 3:03 PM (112.145.xxx.70)

    자녀가 없으신가봐요. 그럼 뭐......

    동거한다생각하면
    좋을것도 나쁜 것도...

  • 39. ...
    '22.8.29 9:38 PM (110.13.xxx.200)

    처음에 여자입장에서 열받게 써놓고
    댓글들이 뭐라하면. 남편이 부담하는거 하나씩 써가면서
    은근 편드는거 이상해요 333

    어휴 냅둬요. 이런분..
    열받는다고해서 이것저것 코치하면 또 남편 감싸면서 평생 그러 살분이니..
    괜히 읽엇다가 고구마 백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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