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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한 일

살면서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22-08-29 09:19:50
딸 둘 똑 부러지게 키워서
좋은 학교 보내고 독립적으로 키웠어요.
남자 능력에 기대 살지 않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전공 선택시 멘토 역활해준 거.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성품으로 정의롭고
누구에게나 예의 바른 사람으로 가르친 거.

자랑해도 되나요?
날씨도 꿀꿀하고 기분도 다운되서
스스로 업 시키려고 내가 잘한 거 찾아봤어요.

IP : 221.139.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lll
    '22.8.29 9:27 AM (116.123.xxx.207) - 삭제된댓글

    좋은 남편도 만나셨나요? ㅎ

  • 2. 남편은
    '22.8.29 9:29 AM (221.139.xxx.89)

    젊어서는 좋은 남편이었는데
    늙으니 실망스럽네요.
    남편복은 백점 만점에 70점 정도?

  • 3. ..
    '22.8.29 9:31 AM (218.50.xxx.219)

    잘 하셨네요.

  • 4. .,
    '22.8.29 9:33 AM (223.131.xxx.9)

    멋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키우고 싶어요. 요즘애들 진짜 본인만 알더라구요.
    제가 많이 부족해서 , 또 아이 기질이 강해서 가르칠 수 있을까 싶지만요.ㅎㅎ

  • 5. ----
    '22.8.29 9:45 AM (175.199.xxx.125)

    저도 딸둘~~ 잘 키우려고 굳이 애써고 그런건 없는대 그냥 애들이 잘 컷구나 싶어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우리 두딸들을 응원합니다....

  • 6. ..
    '22.8.29 10:23 AM (14.32.xxx.34) - 삭제된댓글

    딴 데 가서 자랑 못하지만
    저도 딸 잘 컸어요
    입사 만 2년 지났고 3년차 연봉 계약서 썼는데
    많이 올랐다고 어제 저녁 샀어요
    남편이랑 셋이 맛있게 먹고 즐거웠구요
    남편이 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연봉 1억에 다가가고 있네요
    일도 재미있어 하는 것같아서 옆에서 보는 저도 행복합니다

  • 7. 제게 있어
    '22.8.29 10:30 AM (59.6.xxx.68)

    가장 잘한 일은 순간 순간 무언가를 결정할 때 제가 고민하고 고민해서 제가 결정하고 책임지며 살아온거요
    남의 말에 휘둘리거나 혹하지 않고 내 자신이 끌리는 일, 내 자신이 마음 편할 결정을 해서 별 후회가 없어요

    그 외에 뭐든 다 주고 싶어하시는 좋으신 부모님, 33년째 제 옆에서 성실하고 자상하고 선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든든하고 따뜻한 친구처럼 항상 존재하는 남편, 순둥이로 태어나고 자라 자기 할 일 잘하고 까르르 웃는 모습, 행복한 얼굴 보여주며 이쁘게 자라 자기 앞길 잘 챙기는 사회인으로 독립해 나가서 잘 사는 아이들은 저에게 그저 복이고 감사할 일이예요
    저의 노력이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서
    제 옆에서 저를 웃고 인생 살만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었으니 저에겐 그저 하늘에서 떨어진 소중한 선물들이죠

  • 8. 부럽
    '22.8.29 11:16 AM (58.127.xxx.56)

    눈물나게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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