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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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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궁금한걸 참 못참는것같아요ㅠ

ㅠㅠ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22-08-29 07:30:05
저는 30대 중반이고 결혼한지 5년쯤 됐어요
그동안 아이가 안생겨서 검사해보니
남편에게 문제가 있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임신준비를 스탑하고 일단 그냥 지내는중이에요
저희가 지방에 살아서 남성난임 전문 병원이 있는
서울왕복하면서 검사에 시술에 도저히 시간이 안나서요ㅜ

어제는 대학원동기들 중 한명의 결혼식이 있었어요
다들 모인지가 4년쯤 된거같아요
그동안 다들 연락을 꾸준히 살뜰히 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임신시도를 몇년간 했다는건 다들 알고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아기 소식이 없으면
저같으면 그냥 속으로 아기가 잘 안생기는가보구나
생각만 하고 넘어갈것같은데ㅠ
한명씩 돌아가며 다 물어보더라구요 ㅎㅎ
시도는 하고 있어?
아직 소식이 없는거야?
검사는 해봤고?
뭐 이런류의 질문들이죠
물론 걱정돼서 하는 말일 수 있죠ㅠ
근데 저는 순전한 제 궁금증때문에
상대방이 불편해할만한거 물어보진 않거든요
때가 되면 어련히 알아서 말해주겠거니 싶어서요
제 친구가 오랜 공시준비 끝에 필기합격을 했고
면접 보고 왔다기에 잘 봤냐 정도는 물어봤어도
결과 나왔냐 언제나오냐 이런거 안물어봐요ㅠ
붙거나 떨어지거나 때되면 말해주겠지 싶어서요
제 궁금증때문에 상대방 기분 상하게 하고싶지 않은거죠..
저와는 다른 사람이 대부분이구나 하는걸 느꼈네요ㅠ
IP : 58.226.xxx.2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9 7:34 AM (58.79.xxx.33)

    그냥 그딴게 안부라고 묻는거고 제딴에는 걱정해준다고 오지랖부리는 건지도 모르는 거죠. 선 넘는 거죠 ㅜㅜ

  • 2. 저도
    '22.8.29 7:36 AM (118.235.xxx.196)

    그래요,
    신경을 써도 본인들이 더 신경쓰겠지요

    그냥 천박한 호기심으로 보여짐

  • 3.
    '22.8.29 7:37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시험보고 잘봤냐고 묻는 것도 부담받던데요.
    그게 배려나는 것도 자기 생각이에요.
    그냥 남도 님처럼 의미없이 툭 던지는 것도
    본인의 짐이 무거우면 더 무겁게 느껴지는 거겠죠.

  • 4.
    '22.8.29 7:37 AM (124.5.xxx.96)

    시험보고 잘봤냐고 묻는 것도 부담받던데요.
    그게 배려라는 것도 자기 생각이에요.
    그냥 남도 님처럼 의미없이 툭 던지는 것도
    본인의 짐이 무거우면 더 무겁게 느껴지는 거겠죠.

  • 5.
    '22.8.29 7:43 AM (172.226.xxx.40)

    궁금할 수는 있는데…
    왜 그걸 모두 입밖으로 내는지 모르겠어요.

    한국 사람들은 친하다는 이유로
    무례한 행동/언행을 많이해요.
    (물론 절대 선 넘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요)

  • 6. ……
    '22.8.29 7:44 AM (210.223.xxx.229)

    천박한 호기심이고 저 정도는 선넘는거죠
    시험 잘봤냐는거와는 정도가 틀려요 그거야말로 사람바이사람인거고
    배려심과 공감이 부족한 사람들이 그래요 ..사람마다 다 같을 순 없으니 그러려니하지만
    그냥 그 사람은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다 생각하고 적당한 거리를 둬야죠

  • 7.
    '22.8.29 7:58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아이문제는 아니고 대답하기 싫은 거 묻는 사람에게 기계적으로
    그게 왜 궁금해
    신경 꺼줄래
    딱 두 가지만 대답해요

  • 8. ...
    '22.8.29 8:02 AM (121.166.xxx.19)

    그러니까요 저는 그런거는
    안물어보거든요
    슬픈얘기거나
    본인이 남과 다른 사정을
    설명해야하는거 뻔한데
    왜 굳이 물어보는지
    참 너무들 해요

  • 9. 호기심
    '22.8.29 8:02 AM (106.101.xxx.237)

    호기심보다는 어떤상황인지 도와줄게없는지 묻는거같은데.
    그냥 님이 먼저 지르세요
    우리 딩크하기로했다고
    님이 정리하면 되지 왜 피해자모드세요

  • 10. 쓸개코
    '22.8.29 8:02 AM (218.148.xxx.121)

    본인들 호기심 때문에 상대 맘은 신경을 안쓰는거죠.
    4년만이면 오랜만에 만나는건데.. 무례하네요.

  • 11. ㄴㄴ
    '22.8.29 8:08 AM (106.102.xxx.227)

    그건 궁금한게 아니고요
    너 못 낳지???를 확인사살 하고 싶은 거에요
    예전에 입시 치를 때 보니까 그렇더라고요
    남 잘 됐다고 기뻐하고 축하해주는 사람은 없어요
    저희 엄마가 제 성적이 그저 그렇다고 대충 얼버무리고 다니셨나 봐요
    그런데 원래 성적보다도 한참 초대박이 나서 생각지도 못 했던 좋은 학교에 붙었거든요
    언제 발표 나냐고 매일같이 꼬치꼬치 캐묻던 분들이요
    학교 이름 듣고선 전부 다 얼굴이 심각하게 굳더래요
    어떤 분은 얼굴에 경련까지 일으키면서요

  • 12. ㅇㅇ
    '22.8.29 8:13 AM (211.36.xxx.35) - 삭제된댓글

    호기심보다는 어떤상황인지 도와줄게없는지 묻는거같은데.
    그냥 님이 먼저 지르세요
    우리 딩크하기로했다고
    님이 정리하면 되지 왜 피해자모드세요


    이분이 그런분인갑네 하아
    정말 싫다
    물어서 원글님 불임에 대해 뭘 도와줄수있는데요?

  • 13. ...
    '22.8.29 8:14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몇년간 시도 하는데 먼저 말을 안꺼내는건 그냥 계속하고있는데 성공못했거나 잘안되서 잠정휴식, 포기 이런거지 그런게 짐작이 안되는건가..
    응! 나 성공해서 5개월이야! 아직 티안나지
    이런걸 바라고 물어보는건지....

  • 14. ㅇㅇ
    '22.8.29 8:14 AM (211.36.xxx.35)

    호기심보다는 어떤상황인지 도와줄게없는지 묻는거같은데.
    그냥 님이 먼저 지르세요
    우리 딩크하기로했다고
    님이 정리하면 되지 왜 피해자모드세요


    이분이 그런분인갑네 하아
    물어서 원글님 불임에 대해 뭘 도와줄수있는데요?
    남의 상처에 소금뿌리는 가해를 한거에요
    원글님이 자처해 피해자모드 한게 아니고
    정말 싫다

  • 15. 심리
    '22.8.29 8:24 AM (175.193.xxx.206)

    우리는 그런 질문 할 수 있고 이야기 나눌 친한 사이니까. 라고 착각 하는거죠.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가 감당 못할 일엔 또 모른척 잘 해요.

  • 16. 집은?
    '22.8.29 8:34 AM (223.33.xxx.230) - 삭제된댓글

    집은 샀냐?
    젤 짜증나죠

  • 17. ㅇㅇ
    '22.8.29 9:19 AM (223.38.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사적인 질문을 거의 안 하거든요.
    그런데 참 진짜 오지랖 넓은 사람 많아요.
    전 선 넘는 질문하면 웃으면서 농담처럼 그건 내가 알아서 하니까 신경 끄라고 합니다.
    무례함이 지나치면 그걸 왜 내가 너한테 말해야 하는데 합니다.
    본인은 친하다고 치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더라요.

  • 18.
    '22.8.29 9:25 AM (106.101.xxx.207)

    이런 글 볼 때마다 내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괜찮은지 다시 한번 깨닫고 잘해야지 생각 듭니다

  • 19. 잘될거야
    '22.8.29 9:57 AM (39.118.xxx.146)

    예의가 뭔지 모르는 무식한 처사인건데
    그런걸 가르쳐주는 데가 없는데 배울 사례가 없어서
    계속 모르는거예요
    남의 임신
    남의 출신학교 혹은 자녀들 학교
    남의 살 ㅡ쪘네 마네 그런것들
    제발 당사자 앞에세 묻지 말기 법으로 정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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