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딸
아니라면 왜 시점이 같은지
며칠전에 좀 야단을 쳤는데요 눈치코치도 안보고 밥 먹을거 먹고 말없이 외출하고 귀가시간도 지맘대로
밥은 제가 해놓은거 지가 차려먹고 방문닫고 있고
오늘보니 세탁기에 빨래 한가득넣어놓고 알바갔는데 약속있으면 카톡이라도 했는데 이제 안하고 지맘대로네요
그냥 냅둬야할까요 고등때까진 안그러더니 요새 머리가 굵어졌는지
대일 싸울수도 업고 이번에 그냥 계속 나둬볼까요
등록금기간을 말안해서 학교에서 마감날 전화도 제가 받았어요
이거 완전 막나가는건지 참나 자식이라고 저러니 이제 이뿌지도 않고
쎄게 나가볼까 방 구한줄테니 나가라고 할까요
1. ..
'22.8.24 9:27 PM (125.178.xxx.135)말로하지 마시고
카톡으로 지켜야할 선을 적어서
보내보세요.
엄마 심정도 적으시고요.
이후 일은 그 다음에...2. 음
'22.8.24 9:28 PM (220.117.xxx.26)방 구하면 남친이랑 살겠네요
그거도 생각하면 보내요3. 아고
'22.8.24 9:29 PM (180.70.xxx.42)남자친구도 있는데 방구해줄 테니까 나가라고 하면 얼씨구나 좋다고 나가죠.
4. ㄷㄷ
'22.8.24 9:30 PM (58.230.xxx.20)네 카톡으로 몇번 보냈어요 차분하겐 아니고 저도 열받아서
일부러 안읽고 비행기모드로 읽은건지 아니면 지도 스트레스라 며칠뒀다 읽는척하는건지5. 음
'22.8.24 9:32 PM (123.212.xxx.251) - 삭제된댓글이전까지는 착한 딸이었나 보네요.
저는 대딩아들 중고등때 산전수전 다 겪어서 그때 이미 많이 내려놨고
지금은 세상 착한 아들되어 오늘 아들이 해주는 파스타에 와인한잔에 기분좋아 헬렐레.. 하고 있었거든요.
우리 아들도 하나부터 열까지 제 잔소리가 있어야 돌아가는 애입니다.
등록기간은 엄마가 먼저 확인해야지 애가 먼저 안챙겨요.
물론 이 세상에는 등록기간 알아서 챙기는 애들을 물론이거니와 등록금을 스스로 벌기까지 하는 애들도 있죠.
그러나 그런애들은 남의 집 애들이고, 우리집 애랑 즐겁게 살려면 어떻게 살까.. 그 고민을 진작부터 저는 해서인지
이미 해탈했고요. 불교에 역행보살이란 말이 있어요. 우리 아들이 그런 고마운 존재이고요.
저는 그저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면서 삽니다.
우주 억겁의 세월에 비하면 지금 얘랑 만나 지지고 볶는건 정말 찰나에 지나지 않잖아요.6. ㄹ
'22.8.24 9:32 PM (58.230.xxx.20) - 삭제된댓글장학금도 받고 알바도 하고 지금껏 성실한 아이인건 맞아요
근데 느낌이 이전이랑 달라요 여기서 제가 더 난리를 쳐야하는건지 어째야나요
그냥 집을 지맘대로 들락거리는게 속을 모르겠어요7. 남친
'22.8.24 9:34 PM (220.117.xxx.61)남친있는데 방구해주면
바로 동거 들어갑니다
어머니
정신 차리시옵소서8. 음
'22.8.24 9:36 PM (123.212.xxx.251) - 삭제된댓글남친 사귀면서 아이도 자기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틀을 어느 정도 깼을 거예요.
당연히 엄마 느낌이 이전과 다르죠.
애도 크고, 엄마도 커야 하더라고요.
세상이 달라졌으니 엄마 역할도 달라졌고, 우리엄마가 하던 식으로 내가 내 자식에게 엄마노릇을 하면
그냥 파탄이더라구요.
애 속을 어찌 알겠어요. 그냥 지켜보고 큰 일 없으면 잘 살고 있겟거니
너를 사랑으로 지켜보고 늘 지지한다.. 그 메시지만 주세요. 그거말고 사실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요.9. ㄱㄱ
'22.8.24 9:37 PM (58.230.xxx.20) - 삭제된댓글장학금도 받고 알바도 하고 지금껏 성실한 아이인건 맞아요
남친도 사귄지 4달정도
그때부터 부모 동생도 다 시시한지 참나 어이가 없네요
느낌이 이전이랑 달라요
여기서 제가 더 난리를 쳐야하는건지 어째야나요
아직 안들어오고 집을 지맘대로 들락거리는게 속을 모르겠어요10. ㄱㄱ
'22.8.24 9:38 PM (58.230.xxx.20) - 삭제된댓글장학금도 받고 알바도 하고 지금껏 성실한 아이인건 맞아요
남친도 사귄지 4달정도
그때부터 부모 동생도 다 시시한지 그건거그지 그 남친이 머라고 참나 어이가 없네요
느낌이 이전이랑 달라요
여기서 제가 더 난리를 쳐야하는건지 어째야나요
아직 안들어오고 집을 지맘대로 들락거리는게 속을 모르겠어요11. ㄱㄱ
'22.8.24 9:53 PM (58.230.xxx.20) - 삭제된댓글장학금도 받고 알바도 하고 지금껏 성실한 아이인건 맞아요
남친도 사귄지 4달정도
그때부터 부모 동생도 다 시시한지 그건거그지 그 남친이 머라고 참나 어이가 없네요
느낌이 이전이랑 달라요
엄마가 화가나있으니 카톡으로라도 늦는다 말할줄 알았는데 아직 안들어오고 집을 지맘대로 들락거리는게 넘 실망스럽네요12. ㄱㄱ
'22.8.24 9:55 PM (58.230.xxx.20)장학금도 받고 알바도 하고 지금껏 성실한 아이인건 맞아요
남친도 사귄지 4달정도
그때부터 부모 동생도 다 시시한지 그건그거지 그 남친이 머라고 참나 어이가 없네요
느낌이 이전이랑 달라요
엄마가 화가나있으니 카톡으로라도 늦는다 말할줄 알았는데 안들어오고 집을 지맘대로 들락거리는게 넘 실망스럽네요13. 아니
'22.8.24 10:02 PM (182.231.xxx.132)제가쓴글인줄 알았어요
밤12시넘어오고 맘대로예요…어른무서운게 없나 싶을정도요
옛날 우리엄마가 나한테 혼내고 했던 그대로 하니 더 밧어나고싶어하더군요 ㅠㅠ
근데 저도 엄마니 딸걱정하는게 맞잖아요
울딸도 제가 톡 남기면 한참있다 읽어요 답은 없고요 ㅠㅠ
아 생각할수록 화나네요
저도 윗님들 글처럼 마음수양을…ㅠ 제가 바뀌는 수밖엥ㅎ14. go
'22.8.24 10:07 PM (110.14.xxx.180) - 삭제된댓글자고나니 달라진거죠
서서히 이제 멀어지는거죠
빨래도 해주지마세요
무심하게 ....응 못했어~~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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