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보니 일 하려고 오래 앉아는 있는데 일은 못하고, 못 끝낸 일들이 많으니까 주말에도 회사에 나와야 하고 또 일은 못하고 앉아있고 그러다보면 어떤 때에는 일주일에 7일 출근( 밤 10시 11시까지 남아있음)했는데 막상 해놓은 일은 없고 하니 저도 난감하고 회사일은 점점 엉망이 되가고 느낌이고 - 가족회사고 제가 대표로 되어있어서 짤리지는 않을거에요 -일을 그만두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가족들이 각자 하는 분야가 달라서 저 빠지면 제가 하던 일은 할 사람이 없거든요. 가족들 먹고살일이 여기에 있어서 그냥 그만두지도 못하겠어요. 어릴때부터 우울했고 우울증으로 치료도 받았었는데 이것도 우울의 일종일까요? 아니면 그냥 체력의 고갈일까요? 아니면 뭔가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 아 또 한가지 몸무게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요. 성인되고 키 170 에 54~57kg 정도 유지하고 있었는데 제작년에는 52kg 되더니 지금은 50kg 나가요. 혈압은 정상이고 다른 지표들도 정상이에요. 근데 근육이 없어서 그런가 막 마르지는 않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