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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려고 하면 숨이 안쉬어지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22-08-24 15:11:01
일 하려고 하면 숨이 안쉬어 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 공황발작 비슷한 증상-숨 갑자기 안쉬어지면서 몸도 말 않드는것- 몇번 겪어보긴 했어요. 일 하다가도 있었고 지하철 타고 가다가도 있었는데 어디든 바닥에 눕듯이 앉아서 기다리면 괜찮아져서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정신과 다니고 있는중이었는데 피검사 해보자는 말 만 하시고 특별히 생각하지는 않는것 같아서 - -그냥  지나갔고 동일한 증상이 이제는 나타나지 않아요. 다만 누가 콧구멍을 막은듯 숨이 몸안으로 안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요. 일 하려고 컴퓨터 켜면 날서있는 메일이 잔뜩 와있는데 그거 열어보기가 겁나서 컴퓨터 켠겸에 이것 저것 둘러보면 좀 괜찮아지는데 다시 메일 보고 일 하려고 하면 또 숨이 안쉬어지는 듯 한 느낌이 드는데 이거 어디 가봐야 할까요? 누가 말 잘 못알아들으면 어른들이 너는 귓구멍이 막혔냐? 하잖아요. 저는 콧구멍이 막힌 느낌이에요. 음식이 목에 걸려서 안 넘어가듯 공기가 콧구멍을 통과하지 못하는 그낌. 
그러다 보니 일 하려고  오래 앉아는 있는데 일은 못하고, 못 끝낸 일들이 많으니까  주말에도 회사에 나와야 하고 또 일은 못하고 앉아있고 그러다보면 어떤 때에는 일주일에 7일 출근( 밤 10시 11시까지 남아있음)했는데 막상 해놓은 일은 없고 하니 저도 난감하고 회사일은 점점 엉망이 되가고 느낌이고 -  가족회사고 제가 대표로 되어있어서 짤리지는 않을거에요 -일을 그만두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가족들이 각자 하는 분야가 달라서 저 빠지면 제가 하던 일은 할 사람이 없거든요. 가족들 먹고살일이 여기에 있어서 그냥 그만두지도 못하겠어요. 어릴때부터 우울했고 우울증으로 치료도 받았었는데 이것도 우울의 일종일까요? 아니면 그냥 체력의 고갈일까요? 아니면 뭔가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 아 또 한가지 몸무게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요. 성인되고 키 170 에 54~57kg 정도 유지하고 있었는데 제작년에는 52kg 되더니 지금은 50kg 나가요. 혈압은 정상이고 다른 지표들도 정상이에요. 근데 근육이 없어서 그런가 막 마르지는 않았어요. 
IP : 115.138.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oo
    '22.8.24 3:33 PM (223.62.xxx.220)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
    휴식이 필요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잠시 휴가 내서 편안한 곳에서 쉬고 오시면 어떨지..
    힘내세요

  • 2. ..
    '22.8.24 5:21 PM (223.39.xxx.172) - 삭제된댓글

    불안증 같아요.
    불안증 심해지면 밥도 못먹고 살도 빠져요
    정신과 병원 가보세요. 불안 강박 심했을 때 제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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