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때문에 너무 힘든데도 그 시간이 젤 소중한건 왜..
1. 온전히
'22.8.24 4:42 PM (125.177.xxx.142)엄마에게 의지하는 아이들 너무 사랑스럽잖아요.
연약한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전부에요~
저도 힘들었지만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었어요.
실컷 예뻐하고 징글징글하게 붙어있어서 ㅋ
지금은 각자 열심히 살아요~
저는 제인생을 아이들은 각자의 인생을요~2. ㅇㅇ
'22.8.24 5:12 PM (211.206.xxx.238)진정한 사랑을 나눠서인거 같아요
3. 우주
'22.8.24 5:19 PM (175.223.xxx.53)아이에게 엄마가 곧 우주인 시기가 있잖아요. 지나고 나면 좀 더 잘할걸~ 싶지만 참 힘겹긴 하고 또 어떤 엄마도 그시기만큼 최고인 무한한 사랑주는 아기들 모습이 잊혀지지 않죠. 참 행복했죠.
4. ....
'22.8.24 5:21 PM (211.208.xxx.187)제 생각도 그래요.
애들 아니었으면 저는 아직도 이기적인 인간으로
이기적이라는 것도 모른 채
제 잘난 줄 알고 이제껏 살았을 것 같아요.
내 자신보다 더 소중한 아이들 키우며
무조건적인 사랑도 배우고
내 맘대로 안되는 아이들 보며 겸손도 배우고
아이들과 함께 자라온 것 같습니다.
많이 힘들고, 내 자체는 희미해지며
내 사랑과 시간과 돈과 노력이 들어갔지만
그 이상 행복했고 또 성숙해진 것 같네요.
막내가 엄마, 나 배고파 하며 우당탕 들어오네요^^5. 아이의사랑
'22.8.24 6:30 PM (175.114.xxx.96)아이들에게 늘 사랑받고 용서받는 기분이에요
무엇 때문이었는지 아이를 달달 볶고 재웠고
그 뒤로 죄책감에 밤새 나도 달달 내 자신을 볶다가
아침을 맞았는데
아이가 눈 뜨자마자 나를 향해서 눈부시게 웃으며 안기는데
이런게 용서받는 거구나 싶으면서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더라고요
부족한 엄마에게 의지하고 사랑해주고 용서해주고 기회를 줘서..


